경기도농업기술원 ‘레인보우 SNS기자단’ 모집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우수 농업현장을 홍보하는 2019년도 레인보우SNS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및 일반소비자 블로거 10명으로, 농업인의 경우 거주하고 있는 시군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일반소비자 블로거의 경우 농업기술원에 신청하면 된다. 레인보우 SNS기자단은 농업현장에서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 경험이 있는 농업인 및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원활히 소통을 하고 있는 블로거들로 구성돼 있다. 기자단은 농업현장 곳곳을 직접 찾아가 현장취재를 하고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도 농기원에서 추진하는 지도연구사업 성과 등 각종 농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달 중 기자단을 선정,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도내 우수 농업인들의 농산물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고객 확보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레인보우 SNS기자단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경기도내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려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상위 제약사들 올해 R&D 투자 강화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연간 매출 중 10~20% 수준을 연구개발(R&D)에 쏟아 붇겠다며 과감한 투자를 예고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매출 1위 제약사 유한양행은 올해 R&D에 1천600억 원~1천7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는 목표하는 연간 매출의 10% 수준이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R&D 비용이 1천1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점을 봤을 때, 올해 1.5배 규모로 늘리는 셈이다.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주요 상위 제약사도 연매출의 10~20%를 R&D에 투자할 예정이다. R&D가 제약사의 성장과 미래 먹거리 발굴의 원동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과감한 투자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상장 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지난 2006년 5%에서 2017년 9%까지 오르는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19%를 R&D에 투자한 한미약품은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신약개발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탄탄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매출의 15~20%를 R&D에 투자할 예정이다. 종근당과 대웅제약도 마찬가지다. 종근당은 매출액의 14%, 대웅제약 역시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기로 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올해 절대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가 R&D에 투자될 것이라며 매출액의 1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군포시, 강사비용지원 드림강좌 실시

군포시는 올해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습을 목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직접 기획해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강사 비용을 지원하는 드림강좌 제도를 실시한다. 드림강좌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만들어 드림이라는 뜻과 꿈(dream)만 꾸던 강좌를 현실로 만들어 준다는 뜻을 모두 담은 것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학습 모임은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드림강좌는 기존에 배달강좌에 지역특색을 가미한 것으로 지원되는 팀당 비용도 최대 6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증액된다. 또 시는 누구나 집 근처에서 평생교육을 받으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학습센터를 매일학(學)습관(習慣)으로 변경하고, 운영 시설도 기존 6개소에서 동별 1개소와 거점 시설 1개소 등 총 12개소로 확대 지정ㆍ운영한다. 매일학습관은 시민이 집 가까이에서 매일 배우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동 단위 평생학습 시설 연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군포지역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시설당 5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엄경화 청소년교육과장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하려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 형성이 이뤄지도록, 소통 행정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포천시,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체로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를 합동으로 평가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을 대상으로 매년 민원행정 체계와 개별민원 처리실태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포천시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민원행정 제도개선,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사회적 약자 가치실현 등) 분야와 민원제도 운영(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용, 민원처리상황 확인ㆍ점검, 유기한 법정민원 신속처리 등) 분야에서 다른 행정기관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낡은 청사라는 한계를 서비스로 극복, 2017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종합민원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한 바 있다. 변긍수 시 민원토지과장은 앞으로도 한발 더 다가가는 시민공감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미흡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