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 벤처기업 신규모집나서

군포산업진흥원이 초기창업기업과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8개사를 신규 모집한다. 6일 군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창업자이며, 특히 청년창업기업(15세 이상~34세 이하)이 신청할 경우 별도의 가산점 혜택을 부여한다. 선정된 기업은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군포산업진흥원(부곡동 1254번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창업보육센터내 50㎡형 3개실, 100㎡형 5개실 등 총 8개실을 사용하게 된다. 입주기업 선정은 창업자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선정되면 3월에 입주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입주기업들은 임대면적별로 14만 원~33만 원의 실비부담과 사무가구, 편의시설 등을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상반기부터 정부와 군포시 지원사업 정보 제공, 창업기업들을 위한 시제품 개발제작 지원, 지식재산권 취득, 세무 교육,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입주희망기업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8일 17시까지 산업진흥원에 방문 제출하면 되고, 문의는 군포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SK, 선두 부산시설公에 1점 차 짜릿한 역전승

디펜딩 챔피언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선두 부산시설공단에 일격을 가하며 추격에 재시동을 걸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2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에서 골키퍼 이민지의 선방(방어율 47.4%)과 유소정(10득점), 김선화(8득점)의 활약으로, 류은희(10득점), 권한나(6득점)가 분전한 부산시설공단에 30대29, 1점 차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 슈가글라이더즈는 8승1무3패(승점 17)로 3위를 고수, 시즌 2패째를 당한 선두 부산시설공단(10승2패ㆍ승점 20)과의 격차를 3점 차로 좁혔다. 이날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23분께까지 11대11로 대등하게 맞섰으나,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류은희, 함지선이 연속 득점을 올린 부산시설공단에 6점을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전열을 재정비해 착실하게 추격전을 펼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후반 17분 김선화의 득점으로 23대24, 1점 차로 따라붙은 후 20분 최수지의 골이 터져 25대25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전세를 반전시킨 SK 슈가글라이더즈는 후반 23분 조아람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동점과 1점 차 리드를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벌였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29분 50초. 29대29 동점 상황서 김선화의 오른쪽 사이드슛이 성공돼 승기를 잡은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종료 2초전 부산시설공단 류은희의 슛을 이민지가 막아내 승리했다. 황선학기자

용인시, 6개월간 스마트폰 이용해 시민 건강관리 나선다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통합 관리해 주는 모바일 헬스케어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수지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사전검진 결과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참가자들에겐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인력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정보를 분석해 상담하고 영양, 신체활동 등을 6개월간 관리해 준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후검사를 통해 건강 위험요인이 개선됐는지 평가한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의 혈압, 혈당과 중성지방, 체성분 검사 등을 하고 스마트 폰 앱과 연동돼 측정 수치가 자동 입력되는 스마트 밴드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앱을 설치해 매일 식사, 운동량, 혈압, 혈당수치 등을 입력하고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수지구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신청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모바일헬스케어 참여 완료자는 181명으로 이들 중 50%가 혈압, 혈당, 중성지방, 비만,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 1개 이상 항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안산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차량 페차 뒤 신차 구입비 지원

안산시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대기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후된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나서 신차를 구입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구입할 경우 조기 폐차에 따른 보조금 외에도 신차 구입비 4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뿐 아니라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고 나서 신차를 구입하는 LPG 1t 화물차 15대에 400만 원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1톤 t LPG 화물차는 최대 적재량이 1t 이하인 소형 화물차 가운데 LPG를 연료로 쓰는 차량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조기폐차 차량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고 나서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소유자 또는 기관으로 생계형 소유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3월4일부터 20일까지 안산시 환경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LPG 화물 신차를 구입하는 지원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줄여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스타트업의 든든한 ‘자문역’…100회차 맞은 핀테크현장자문단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핀테크 자문단이 핀테크 스타트업의 든든한 멘토가 돼 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운영 중인 핀테크 현장자문단이 지난달 31일 기준 100번째 현장자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핀테크 현장자문단은 핀테크 분야의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금융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6월부터 설치운영중이며 20년 이상의 감독검사 경력을 갖춘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핀테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규제 자문, 내부통제 프로세스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단계에서 고가의 외부 법률자문 이용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00번째 자문회사는 인공지능(AI) 대화엔진 전문기업인 ㈜페르소나시스템이다. 유승재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관련 사항을 문의하기 위해 자문을 신청했으며, 신청 요건관련 규제준비 필요사항 등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돼 상당히 만족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자문을 제공한 핀테크 현장자문단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마주하는 난관 해소에 기여하고 핀테크 산업의 트렌드를 현장에서 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아이디어 도용침해에 대한 우려, 자본조달의 어려움, 홍보수단 부족 등으로 핀테크 창업 확산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자문은 창업 2년 이내, 10인 이하 소규모 스타트업이 주로 이용했다. 자문 실적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일반 현장자문(최초 자문) 77회(77.0%), 관계형 자문(추가 자문) 14회(14.0%), 지정대리인 지정업체 멘토링 9회(9.0%) 순이다. 자문 내용은 금융규제 자문이 78건(43.6%)으로 가장 많으며, 인허가 절차 43건(24.3%), 내부통제 구축 지원 19건(10.6%) 등이다. 자문기업 사업기간은 아직 설립되지 않았거나(12개, 15.0%) 2017년 이후 설립된 사업초기 업체(25개, 31.3%)가 약 절반(37개, 46.3%)을 차지했다. 2014년 이전 설립 업체(17개, 21.2%)의 경우 현재 영위중인 업종과 금융과의 융합 시도 가능성 등을 타진하기 위해 자문을 신청했다. 자문기업 규모는 10명 이하 소규모 업체가 3분의 2(53개, 66.3%)를 차지했다.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내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문내용은 ▲금융업 등록인허가 절차 안내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 지원 ▲사업모델 관련 규제 자문 ▲테스트베드 연결 등이다. 금감원은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본격 시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참여 기업(혁신금융사업자) 및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문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금융회사 핀테크 랩대학 창업지원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민현배기자

용인시, 오는 10월까지 방범용 CCTV 770대 추가 설치한다

용인시는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35억 원의 사업비로 시내 154곳에 방범용 CCTV 77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연립빌라가 밀집된 범죄취약지역이나 통학로, 산책로 등과 빅데이터 분석에서 방범용 CCTV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곳 등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시내 방범용 CCTV는 1천904곳, 7천974대로 늘어나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촘촘히 챙길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200만 화소의 Full-HD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기존의 저화질(41만 화소) 노후카메라를 모두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 설치한 바 있다. 시는 또 관내 전체 방범용 CCTV를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관리하면서 사건ㆍ사고 발생 시 주변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찰서나 소방서에 제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며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올해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데는 시의회의 협력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8억 원의 국도비를 교부받은 게 큰 도움이 됐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