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31부에서 지섭(송창의)은 분양 사기를 고발하기 위한 이사회에서 오히려 역공을 당한다.
동계올림픽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첫 대회에 출격한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 나선다. 11일 오후에는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하고, 12일에는 여자 1천m에도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평창행 티켓이 걸려있는 ‘올림픽 예선전’으로, 향후 총 4개 월드컵 대회 결과 합산 성적으로 부여된다. 이변이 없는 한 이상화는 무난히 평창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올림픽을 약 3개월 앞두고 펼치는 ‘숙적’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맞대결이다. 고다이라는 명실상부한 여자 500m 세계 최강자다.지난 시즌 출전한 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 6차례 모두 우승했고, 지난 2월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이상화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가 이번 대회에서도 고다이라에게 연달아 패배할 경우, 적잖은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이상화는 앞만 바라보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최근 고다이라와 라이벌 구도에 관해 “그 선수를 신경 쓰지 않고 내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남은 시간 동안 밸런스 문제를 해결해 평창 올림픽에서 완벽한 스케이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연합뉴스
시흥시 배곧한울초등학교(교장 박우경)가 서울대 김찬종 사범대학장 등 관계자 및 배곧한울초교 교직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학술연구 교류 협약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배곧한울초등학교는 지난 9월 1일 11학급으로 개교, 현재 17학급 500명 규모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배곧신도시의 명문교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흥시 및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예정부지 인근 학교 입주민의 요청에 따라 배곧한울초등학교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협력학교로 지정하고 ‘스누콤(SNUComm)’ 프로그램 중 일부 프로그램을 배곧한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게 된다. 적용되는 프로그램은 4개 영역으로 영어(영리더스 클럽), 천문(아스트로 클럽), 독서(학교 밖, 책과 함께 상상 속으로), 음악(꿈꾸는 뮤지컬)으로 양질의 특화된 교육활동으로 역동적인 공교육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가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콜센터 서비스부문 KS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가 중앙치매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출범 후 치매환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치매관련 상담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총 이용건수는 23만 952건, 금년도 이용건수는 10월 말 현재 7만 7054건을 기록했다.특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국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돼 이용자수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상담콜센터는 보다 전문적인 치매관련 고품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ㆍ외부 모니터링, 1:1코칭, 치매전문교육 등 상담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서비스 품질 경영 운영체계, 인력관리, 시설ㆍ장비ㆍ안전 및 환경관리 부문도 집중 점검해 왔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KS인증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향후 제안제도 및 소집단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된 콜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상담콜센터가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이번 KS인증 결과를 오는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리는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는 전국 시ㆍ도, 지자체 치매담당 공무원, 관련학회 및 협회 치매전문가 1천여 명이 모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성남=강현숙기자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의자의 아내를 구속한 경찰이 범행 공모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본보 7일자 6면)하는 가운데 피의자의 아내가 남편의 범행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피의자 K씨(35)의 아내 J씨(32ㆍ여)로부터 사전에 범행 계획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범행 하루 전인 지난달 20일 강원도 횡성 콘도에 투숙하던 중 남편에게 이 같은 계획을 전해 들은 것으로 파악됐다. J씨는 “남편으로부터 ‘뉴질랜드 출국 전에 범행할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이를 말리고자 설득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경찰에 털어놨다. J씨는 그동안 “범행이 발각되면 몰랐다고 말하라”는 남편의 지시를 받고 허위 진술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4일 존속살인 및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J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의 범행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해왔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남편으로부터 범행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말을 바꿨다가, 결국 “사전에 범행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는 등 진술을 번복했다.구속 후 심경의 변화를 보인 J씨는 현재 남편의 범행을 말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사실을 줄곧 부인하던 J씨가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며 “J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최근 분당발전본부 바르미홀에서 안전한국훈련 안전문화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안전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동 도담 어린이센터의 초등학교 2, 3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배부한 어린이 안전 8개 분야(교통, 학교, 생활, 유괴 및 미아, 화재, 재난, 놀이, 사이버)의 안전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15명의 어린이는 35개 어린이 안전퀴즈를 막힘없이 풀어내었으며, 골든벨의 영예를 안은 서당초등학교 2학년 서은성 학생은 “안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집에서도 꼭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빈 본부장은 “최근 사회에 어린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어린이안전퀴즈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다양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익혀 어린이 스스로 몸을 지키고 어른들도 어린이 안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안전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믹스나인' 온앤오프(ONF) 리더 김효진·이승준이 데뷔조에 탑승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이 2017년 우수청소년수련시설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8일 성남시청소년배단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우수청소년수련시설 2개소 및 유공자 3명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정청소년수련관은 1994년 성남시 최초로 개관해 23년 동안 성남시 청소년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성남시 청소년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활동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전국 최초로 초등 3학년 대상 생존수영교육을 도입 및 실시함은 물론, 진로·직업체험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 중심의 청소년 친화적 수련관을 조성하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 오명록 관장은 “수정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놀이터로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관임을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이라며 “청소년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성남시뿐 아니라 전국 모든 청소년이 찾는 수련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실종자 조기 발견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강력사건 미연 방지를 위해 실종사건을 전담하는 특수수사(실종수사전담)팀을 신설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자칫 대형사건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종사건 초기 대응력 강화 및 전문적인 수사를 통한 조기 발견을 위한 집중력 있는 현장 대응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 신설, 남양주경찰서 실종수사전담팀을 6명으로 구성, 24시간 동안 교대근무로 관내 실종 사건에 대해 전담하게 된다. 곽영진 서장은 “18세 미만의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사건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대형 강력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성을 갖춘 현장 대응과 조기 발견을 위한 실종수사전담팀 운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안전확보를 위해서 남양주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 보산초등학교(교장 박미란)는 지난 7일 본교 학생들과 가족,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2017 보산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보산 다문화축제는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학생·학부모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통한 보다 나은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8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 체험과 여러 나라의 의상 체험으로 이뤄졌다. 또 다문화 아이들의 다양한 사진 및 소품을 전시를 비롯한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완택 교육장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를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