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정부가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관련, 지난 2일부터 11개 동 주민센터에 전담 직원을 배치한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이 종전 6천470원에서 7천53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에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원내용은 30명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월평균 보수액 190만 원 미만 근로자의 임금(1명당 월 최대 13만 원) 일부를 지원한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사업장에 한하며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도 갖춰야 한다. 또 공동주택 경비·환경미화원의 경우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단시간 근로자 등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원금을 받는다. 이 밖에도 고용보험법상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자를 고용하는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현금 지급과 사회보험료를 상계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사업 시행을 몰라서 지원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관내 사업주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는 물론 전광판·마을버스·금융기관 ATM기 등 다각적인 홍보채널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온라인 접수는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jobfunds.or.kr)·근로복지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안양고용센터·근로복지공단 안양지사·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국민연금공단 군포지사를 비롯해 군포시 11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포=김성훈기자
평택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합동평가 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42)ㆍ시도교육청(17)ㆍ광역지자체(17), 기초지자체(226)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가지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최우수 기관은 평택시를 비롯하여 59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평택시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시장의 관심과 의지가 강한 상태에서, 민원행정의 전략 및 수행체계와 운영 모두에서 매우 우수한 편이다”라는 총평을 받았다. 한편 평택시는 종합민원실에 북카페, 작은정원, 수유실, 상담실, 정보이용실, 안마의자 비치 및 건강코너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평택역 365민원센터, 목요 야간민원실, 시민공감마당 운영 등 시민과 소통하는 시책추진과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마일리지 평가, 민원담당공무원 친절도 평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2018년 시민, 소상공인 및 기업인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규제개혁 홍보물(접착식 메모지) 2천 개를 제작ㆍ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홍보물은 시민들의 방문 빈도와 대상자(소상공인, 기업인)와 상관관계가 있는 사항을 감안해 22개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평택역사에 있는 365민원센터, 그리고 상공회의소, 소상공인지원센터(평택센터)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규제, 기업인들의 투자를 방해하는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며 “많은 규제개혁 과제 발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소상공인 및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고양시가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해 폐기물 처리사업장(재활용업)에 대한 연중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고양시 관내 폐기물 처리사업장(재활용업) 65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허가에 관한 사항, 방치폐기물처리 이행보증 여부, 폐기물 인계서 작성여부, 폐기물처리 시설관리 기준 준수여부, 허가사항 및 실제운영사항 일치여부 등이다. 시는 지도·점검결과 폐기물 관리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 조치 또는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중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고 폐기물 사업장을 중점 관리해 청정한 고양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연중 지도점검을 통해 총 14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사법기관 고발 및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미사도서관이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7일 시에 따르면 미사도서관은 194억 원을 들여 망월동 955 일원 4천㎡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도서관은 구연동화 체험실과 TEEN’S열람실(청소년 특화공간), 메이커스페이스(사물 창작 공간) 등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미사도서관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용자 중심의 최첨단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9일과 11일 지역 내 4곳 거점 장소에서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연다. 무술년(戊戌年) 신년을 맞아 지역 곳곳 주민과 만나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열린 시정을 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9일은 오전 10시 수정구 양지동 을지대학교 뉴밀레니엄센터 지하 1층 대강당, 오후 3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각각 인사회가 열린다. 11일은 오전 10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대강당, 오후 3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한다. 50개 동별 노인회장, 기관·단체장, 자생단체, 학교운영위원, 청년,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각 인사회 때 시정에 관해 시민과 대화해 궁금증은 풀어주고,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성남=강현숙기자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 배우 박준규가 후배 유승호와 훈훈한 동료애를 나눠 관심을 끌었다.
◇공연 레베카/12일~14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전 세계 160만 관객이 열광한 명품 뮤지컬 레베카는 올해 무대 세트부터 음악, 공연 구성 등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5주 연속 예매율 1위, 평균 객석점유율 90%,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관왕 등 대기록을 이어오는 인기 뮤지컬 레베카는 1938년 소설 ‘레베카’와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앨프레드 히치콕의 1940년 영화 ‘레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콘서트/13일~1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콘서트는 국내 최초 K-키즈팝 콘서트로 어린이들의 아이돌 ‘캐리 언니’, ‘캐빈’ 등이 전문 댄서와 칼군무, 연주 등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질 이번 콘서트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인다. ◇전시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2월11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아동발달연구가들은 “놀이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는 각자의 이야기와 상상력을 담아 다양한 방법으로 노는 곳이다. ‘아빠의 옷장 너머의 세계’, ‘아빠와 함께하는 캠핑장’ 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전시장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괄호 안에 제시하다/ ~2월11일 경기창작센터/이번 전시는 지난해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해 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여한 19명의 입주작가들이 한 해 동안 일궈왔던 창작 활동의 성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고유한 자기 세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예술의 본질로 다가가는 일련의 단계들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신인배우 임수현이 ‘조선미인별전’에서 남다른 한복 자태를 선보였다.
6월항쟁 당시 인권 변호사로 민주화 운동을 위해 노력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극장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과 함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을 고(故) 이한열 열사 모친인 배은심 여사, 고 박종철 열사의 형인 박종구씨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화 관람에 앞서 영화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 출연했던 배우 김윤석·하정우·강동원씨, 제작사 대표, 시나리오 작가 등과 함께 1987년 당시 민주화 운동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영화 후에는 일반 관객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블랙리스트 피해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서유미 소설가, 신동옥 시인, 윤시중 연출가, 정유란 공연기획자, 김서령 문화예술기획 대표, 배우 김규리, 음악감독 겸 가수 백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영화를 관람한 것은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5·18 광주항쟁을 그린 ‘택시운전사’를 관람했고,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워킹맘의 애환을 담은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한 바 있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