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 개최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KB금융그룹이 1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 은행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 말 수립한 ‘2020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공고화’ 및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 이라는 목표를 위해 주요 전략 과제별 실행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외부 특강에 이어 그룹 차원의 주요 Agenda별 다양한 세부 실천방안을 도출했으며 향후 각 계열사 및 부문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경영진이 참석한 분임토의에서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Work Smart, World Class 직원 육성방안,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 등 사전에 각 부문별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한 그룹 차원의 주요 Agenda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도 경영진들은 삼삼오오 모여 진지한 토의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윤종규 회장 또한 각 숙소를 돌면서 밤늦게 까지 경영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전 경영진이 각오를 새롭게 해, 2018년에도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용인 도심 통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지난 6일 용인시를 통과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수지구청에서 출발한 성화가 61.3km 구간을 달려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에버랜드 카니발광장까지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성화는 봉송 67일째 용인에 들어왔다. 봉송 유형은 주자가 직접 달리는 주자봉송(5개구간), 차량으로 이동하는 차량 봉송(2개구간), 지역특색을 살린 이색봉송(1개구간), 주 행사에 연계한 소규모 봉송단인 스타이더 봉송(2개구간) 등 4개 유형, 10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봉송주자로는 올림픽 조직위가 선정한 92명과 용인시가 추천한 5명 등 총 97명이 참여했다. 첫 주자는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황규열씨가 맡았다. 황씨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점화해 준 성화봉을 들고 수지구청앞 광장에서 수지체육공원 방향까지 200m를 달렸다. 황씨는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성화는 기흥구 보정동 은솔공원으로 이동해 한국민속촌~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용인시청사~용인중앙시장~운동장·송담대역 앞을 지나 오후 6시30분께 포곡읍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지역특색을 살린 이색봉송은 경전철에서 펼쳐졌다. 장애인 수영선수인 권현씨가 봉송 주자로 경전철에 탑승해 용인시청역~전대ㆍ에버랜드역까지 6.3km 구간을 이동했다. 소규모 봉송단으로 구성된 스파이더구간은 무궁화위성 전시장이 있는 처인구 운학동 KT위성센터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성화가 도착한 에버랜드 카니발광장에서는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열렸다. 용인시 홍보대사인 국악소녀 송소희씨의 퓨전국악공연, 올림픽 협찬사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코카콜라의 LED인터랙티브 퍼포먼스, 특수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불꽃쇼가 펼쳐졌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용인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잘 알리도록 성화봉송에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군포시, 정부 일자리지원 洞주민센터에 ‘일자리안정자금 접수창구’ 운영

군포시는 정부가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관련, 지난 2일부터 11개 동 주민센터에 전담 직원을 배치한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이 종전 6천470원에서 7천53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에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원내용은 30명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월평균 보수액 190만 원 미만 근로자의 임금(1명당 월 최대 13만 원) 일부를 지원한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사업장에 한하며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도 갖춰야 한다. 또 공동주택 경비·환경미화원의 경우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단시간 근로자 등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원금을 받는다. 이 밖에도 고용보험법상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자를 고용하는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현금 지급과 사회보험료를 상계하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사업 시행을 몰라서 지원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관내 사업주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는 물론 전광판·마을버스·금융기관 ATM기 등 다각적인 홍보채널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온라인 접수는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jobfunds.or.kr)·근로복지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안양고용센터·근로복지공단 안양지사·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국민연금공단 군포지사를 비롯해 군포시 11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