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사랑수지침봉사단, 제1회 농업인 건강특강 개최

용인사랑수지침봉사단(단장 안승재)이 제1회 농업인 건강특강을 30일 개최했다. 나눌 줄 아는 농업인 건강특강, 나눔을 함께하는 미소천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승재 용인사랑수지침봉사단 단장 겸 고려수지침학회 용인지회장의 주도로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해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교육 등을 통해 알게된 농업인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봉사활동도 펼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로가 농업업계에 종사하면서 얻었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건강을 위한 손마사지법 등의 교육도 진행됐다. 이날 건강특강은 ▲스스로 가꾸는 건강특강 ▲증상별 손마사지법 ▲손마사지 연습 ▲건강박수 ▲건강한 밥상, 농산물 생산 ▲용인효민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손마사지 봉사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나눔을 함께하는 미소천사 수료증 수여 순서가 마련됐다. 안승재 단장은 농업인들이 일을 하다보면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 충분한 지압으로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 건강특강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서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영상도 많이 업로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안 단장은 농업인 뿐만 아니라 수지침봉사단과 함께 사회 소외계층 봉사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사랑수지침봉사단은 23기와 24기 단원을 모집 중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성남시의회 야당, '6권 이상 도서 대출 2만 원 지급' 조례안 백지화 추진

만 19세 청년이 성남지역 공립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하면 2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조례가 포퓰리즘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조례가 다수당인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시의회를 통과했으나 야당이 백지화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중심의 야당의원들이 관련 내용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현여부는 미지수다.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박은미 의원은 30일 당 협의회 논의 끝에 도서를 대출하는 19세 청년들에게 2만 원을 지급하는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성남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조례 개정조례안을 3월 임시회에 발의하는 결론을 냈다며 선거권을 갖는 만 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현금 살포식 복지사업을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시의회 자유한국당협의회는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민주당의 횡포로 조례를 통과시킨 것은 대중성이 결여된 편향적 사고와 정치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사회주의식 배급 문화를 보급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시키려는 주민 선전선동에 불과하다며 해당 조례개정은 무효이며 은수미 시장은 즉각 폐기하라고 밝혔다. 이에 바른미래당 이기인 의원도 총선 1년 남겨둔 시점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강행한다는 것은 투표권이 생기는 청년들에게 정부 세금으로 금품, 관권선거를 하겠다는 증거라며 실리도 명분도 없는 은수미 시장의 포퓰리즘을 반드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열린 본회의에서 성남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청년이 성남지역 공립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하면 2만 원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연간 1회 2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해당 조례안은 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참여해 처리됐다. 현재 시의회(재적의원 35명)의 정당별 의원 수는 민주당 21명, 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2명이며 당시 민주당 의원 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런 가운데 박 의원이 예고한 조례안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는 책을 많이 읽게 하자는 취지로 상품권을 지원하기로 한 조례안이 정치적으로 해석돼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지급방안 자체를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반상품권 대신 도서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3월 임시회에 추경예산이 제출되면 2억 2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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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11kg감량 비법? 바나나·고구마·단호박"

'대한외국인'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11kg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될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실검 남녀'(이하 '대한외국인') 특집에서는 유민상과 최성민, 오정연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1대 100' 우승으로 숨겨진 브레인임을 인증한 유민상은 대한외국인에서 퀴즈로 출제돼 검색창을 뜨겁게 달군 '구쁘다'를 자신의 SNS에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유민상은 "'구쁘다'라는 말이 실검에 올랐을 때 나와 잘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SNS에 올렸다. 지금도 구쁘다"고 밝혔다. 그는 퀴즈대결에 앞서 "한국에 관한 퀴즈를 푸는데 한국인이 왜 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바는 "우리 프로그램을 안 보고 오신 것 같다. 반드시 이겨주겠다"고 유민상의 도발에 응수했다. 오정연 또한 급격히 통통해진 사진이 화제가 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이에 오정연은 "살이 찐 것으로 실검 1위에 오른 뒤 그것을 계기로 11kg을 감량했다. 다이어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했다.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오정연은 "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두 달 만에 11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퀴즈 어플 3개를 돌리고 있다"며 독특한 취미생활까지 말했다. '대한외국인'은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이천시 4차산업(사물 인터넷) 활용해 미세먼지 적극 대처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KT와 함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망 개통식을 개최했다. 미세먼지 측정망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4차 산업을 적용으로 이천시 곳곳의 미세먼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시민에게 알리고, 조속한 대처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2곳인 미세먼지 측정망을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 전역에 40개소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수집한 미세먼지 데이터를 모니터링 전광판과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시 전역의 일괄측정 자료 중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상태가 양호한 공원 등의 측정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해 외부 출입을 꺼려하는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비산먼지 사업장에도 측정망을 설치해 기준치 이상의 비산먼지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저감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의 일꾼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보호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노후 경유차 단속 및 조기폐차 유도, 친환경 차량 보급 및 충전소 확충, 나무심기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꾸준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