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송도컨벤시아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게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오는 25일까지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조성사업 환경영형평가서 초안 공람기간을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조성사업은 연수구 동춘동 인천신항지역 일원 214만3천957㎡ 부지를 배후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민간사업자(공모중)가 시행을 맡는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 인천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 연수구청 환경보전과, 송도1동 주민센터, 송도2동 주민센터, 송도3동 주민센터, 남동구청 환경보전과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10일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다음달 4일까지 인천해양수산청 등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보면 배후단지 조성공사로 건설장비에 의한 대기 오염물질 PM-10(51.1~86.4㎍/㎥), PM-2.5(27.4~34.1㎍/㎥), NO₂(28.11~38.31ppb)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대기환경기준을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다. 김미경기자

신입사원 4명 중 1명은 입사 1년 내 ‘조기퇴직’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신입사원 4명 중 1명은 1년 안에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급여 등에 대한 불만이 주된 퇴직 사유로 꼽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해 6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이 27.7%에 달했다. 대졸 신입사원의 조기퇴사율은 지난 2012년 23.6%, 2014년 25.2%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경총은 대졸 신규인력의 업무성취 만족도 등을 분석해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2년에 한번 해당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지난 2014년 11.3%에서 9.4%로 낮아졌으나 300인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1.6%에서 32.5%로 높아졌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퇴사율이 높았던 셈이다.이와 함께 입사 1년 내 구간별 누적 퇴사율은 1개월 내 퇴사 비율이 4.6%, 3개월 내 11.4%, 6개월 내 17.5%, 9개월 내 22.2%, 12개월 내 27.7%로 집계됐다. 입사 3개월 내 퇴직자가 많고 9개월까지는 퇴사율이 감소하다가 입사 9~12개월 사이에 다시 퇴사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입사원들이 조기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2명중 1명이 ‘조직ㆍ직무적응 실패’(49.1%)를 꼽았다. 이어 ‘급여ㆍ복리후생 불만’(20.0%), ‘근무지역ㆍ근무환경에 대한 불만’(15.9%) 등 순이었다. 경총은 입사 초기에는 조직 부적응 등에 대한 불만으로 퇴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입사 9~12개월 사이의 퇴직은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조기퇴사 확산 추세에 기업들은 ‘직무역량과 적성을 감안한 현업배치’(51.3%), ‘멘토링 등을 통한 애로사항 파악’(46.0%), ‘비전 제시’(36.3%)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기퇴사율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만족도는 떨어졌다.올해 기업들의 만족도는 76.0점을 기록해 지난 2014년 76.2점에서 소폭 내려갔다. 특히 조기퇴사율이 낮아진 300인 이상의 기업의 경우 신입사원 만족도가 상승(78.5→79.8)했으나 조기퇴사율이 증가한 300인 미만 기업의 신입사원 만족도는 하락(75.2→74.8)했다.경총 관계자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을 낮추려면 이들의 조직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관주기자

MBN ‘황금알’ 제값 주고 사십니까… 현명한 소비를 위해 알아두면 좋을 알짜 팁은?

‘MBN 황금알’MBN ‘황금알’ 214회 예고가 공개됐다.6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 214회는 ‘제값 주고 사십니까’ 편으로, 현명한 소비를 위해 알아두면 좋을 알짜 팁을 전한다.이날 방송은 ‘아파트 평당 분양가 4천만 원 중 1천6백만 원은 거품이다?’, ‘이혼하려면 변호사비 1천5백만 원 있어야 한다?’, ‘국산 TV, 미국에서 사면 150만원 더 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전세계를 통틀어 실제로 한국에서만 비싸게 팔리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이 있다고 한다. 의류, 화장품, 가방, 커피, 의약품, 향수 등 기호품 성향이 강한 소비재는 대부분 그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방송인 조형기는 “작년 아내 생일에 고가의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세트의 구성은 3가지 화장품이었는데 가격은 100만 원이 넘었다. 화장품의 높은 가격만큼 값어치가 있는지 아내에게 묻자 ‘확실히 달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도 남편의 입장에서는 고가의 화장품이 정말 좋은 건지 의심스럽다”는 속내를 내비친다. 결혼 15년차 주부 설수현은 “국내와 해외 가격을 비교해서 더 저렴한 해외 직구를 많이 한다”며 알뜰 주부의 면모를 보인다. 그녀는 “같은 제품이라도 해외에서 파는 제품을 사는 게 훨씬 이득이다. 갱년기도 아닌데 우리나라 가격을 보면 화가 난다. 또 우리나라 옷을 입으면 간혹 옷의 팔 길이가 짧은 경우가 있어서 해외 직구를 하는 게 편하다”고 제품의 거품 가격과 가성비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전할 예정.한편 MBN ‘황금알’ 214회는 오늘(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MBN 황금알, MBN 제공

본격적인 여름철… 대형마트3사 캠핑, 열대과일 앞세운 마케팅 활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형마트가 여름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색 열대 과일을 선보이거나 캠핑과 물놀이 필수 아이템을 내놓으며 여름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필리핀산 애플망고를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필리핀산 애플망고는 현지에서도 소량 생산되는 품종으로 대형마트서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야생 그대로의 거친 표면과 진한 황금빛 과육이 특징으로 크기가 크고 당도와 선도의 밸런스가 뛰어나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홈플러스는 필리핀 현지에서 직수입 계약을 맺어 이전보다 30~40%가량 가격을 낮춘 개당 9천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냉동 열대 과일 페스티벌’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망고ㆍ파인애플ㆍ두리안ㆍ망고스틴 등 4개 냉동과일에 대해 신세계 포인트카드 소지 고객은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냉동과일은 생과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보관이 쉬운데다, 빙수 재료로 사용하거나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먹으면 무더위를 식히는 데 제격이라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캠핑 필수품과 물놀이 용품 할인전을 진행하며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 잡기에 나섰다.아이들을 위한 키즈파크 엠보싱 풀장(4만9천900원)과 터닝메카드 안전 손잡이 튜브65(1만3천600원)등에서부터 콜맨 아이스박스 3종 콤보(5만8천650원), 킹스포드 숯(1.76㎏ㆍ7천980원) 등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인다. 정자연기자

국토부, 충격 완화 가드레일 등 교통신기술 4건 지정

국토교통부는 6일 교통사고 발생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가드레일 등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이번에 31호로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충격분리형 지주를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에 설치해 차량이 충돌했을 때 충격을 흡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특히 충돌시 상ㆍ하부 지주를 연결하는 볼트가 빠져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이 차례로 겹치면서 충격을 단계적으로 분산ㆍ흡수하도록 돼 있다.이어 신기술 32호는 레이더 센서 기반 실시간 돌발상황 검지 시스템이다. 도로에 설치한 레이더 센서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분석ㆍ판단해 운전자와 도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33호 신기술은 차선 도색ㆍ노면 표시 기술로, 도료를 따로 가열하지 않아도 되고 도료 분사 노즐이 막히지 않아 연속으로 시공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신기술 34호는 멀티 소형화 절단 장비를 이용한 맨홀인상 보수 공법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포장을 자르고 높이 조절까지 가능해 정밀하게 보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기술 개발자들은 공사 입찰 참가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7년간 신기술 보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