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청내 미소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박상례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소방서 측은 이번 초대전은 작품 25점의 전시를 통해 직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장 내 밝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 작가의 작품의 특색은 인간 본질의 형태를 은유된 얼룩말로 표현, 호접지몽을 꿈꾸며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행복한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작품을 통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종훈 서장은 “미소갤러리는 직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완화와 더불어 밝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친근감 있는 소방서로 거듭나기 위한 서비스로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여주시의회에서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제21회 여주시의회 제1차 상반기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여주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7건 등 총 17건의 조례안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15년도 예비비 승인안, 2015년도 일반회계결산 승인안 등 모두 5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갖는다. 특히 오는 16일부터는 9일간의 일정으로 여주시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파악해 단순한 지적만을 위한 감사가 아닌 적절한 대안 제시와 사전 예방적 성격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여주=류진동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 9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07년 6월에 개장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오픈 9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행사 기간 200여 개 브랜드를 최고 70% 할인하는 혜택과 함께 버스킹 공연, 경품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또 뉴발란스, 해지스 등 인기 브랜드 패밀리 세일과 더불어 토즈, 보그너, 제롬 드레이퓌스, 워치 스테이션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최고 70% 할인을 한다. 이밖에도 뉴발란스는 전 상품을 50~80% 할인, 성인신발과 아동 샌들은 균일가에 판매하고 해지스는 16년도 S/S 상품을 20% 추가할인하며, 나이키 골프는 의류와 골프화를 균일가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가 기획됐다. 특히 행사 기간에 구매 영수증 응모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나이키골프 캐디백, 선글라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 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오는 11~12일에는 삼성카드로 6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오는 11일과 18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해 2월 대대적인 확장을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인 45만 3천m2(약 13만 7천평)부지에 270여 개 브랜드를 갖춘 쇼핑ㆍ관광지로 지난해 말 현재 4천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기획한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 ‘무대는 내 친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대는 내 친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창작공연‘꿈꾸는 물고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무대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창작한 작품 ‘꿈꾸는 물고기’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향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메다공주를 위해 어린이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군포문화재단의 ‘무대는 내 친구’는 공연기획부서가 아닌 무대시설 부서에서 기획, 지역예술인들과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한 사업으로 보다 전문적인 무대 체험을 통한 예술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이야기 진행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무대시설의 회전 및 승하강, 조명 장치의 변화 등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구성돼 참여한 어린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6월 1차공연에서 총 1천2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어나가고, 무대를 체험하며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부모 대위원(학부모회 임원, 학급. 학년 대표)을 비롯 학부모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 리더십 연수를 갖는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담당 김윤주 강사를 초빙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정책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교육의 주체이며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학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법률지원담당 안해용 강사의 “생명존중, 자살예방 ” 강의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수용하는 멘토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부모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9일 가평권역 30여명을 대상으로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열린 학부모회의 역할 및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정책,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방법 및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경숙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현장”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평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학부모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교육문화와 행복한 교육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8일 전국 시ㆍ군ㆍ구 합동으로 실시된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영치의 날’을 맞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질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불법주정차 과태료, 의무보험 과태료 그리고 검사지연 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로 30만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다. 시는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자 주소지 주변을 주·야간 순회하여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으며, 16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25대에 대해 과태료 납부 안내문을 배포했다.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하면 자동차관리법 제84조에 따라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수진 교통행정과장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며 “자동차세 체납액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진아)에서는 지역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제3회 어울렁더울렁 희망사진전’을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의 행복한 일상을 찍은 사진, 친구 및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이름, 연락처(페이스북 제외), 사진에 대한 설명(사연)을 기재하여 접수기한인 7월 29일까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페이스북, 카페,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점까지 제출 가능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송내동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제7회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63-3822)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정병국 국회의원(새·여주·양평)은 9일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이 국토교통부 5개년 사업에 반영돼 조속히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을 통해 “서울-양평간 주간선도로인 국도 6호선은 현재 적정교통량을 초과하고 있다”는 분석자료 와 함께 “25년에는 도로용량 포화가 예상된다” 는 것이다. 김 국장은 “국도 6호선과 서울외곽·중부·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서는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분석자료를 토대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 차원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을 조정하여 민자사업을 제안토록 유도하고, 향후 국가도로망 계획 및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하겠다” 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히 일부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지방의 수도권 진입을 원활히 하고, 교통 정체구간 해소 및 고속도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차원에서 마땅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했다. 특히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양평이 15분대로 가까워져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의 휴양·여가 기능이 강화되어 양평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22.8㎞, 4차로(24m)에 이르는 규모로 양서면 도곡IC를 출발해 제4양평대교~퇴촌IC~도마IC~상사IC~산곡IC를 거쳐 위례신도시를 관통, 서울 송파구 오금동까지 15분대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국도 6호선(남양주~팔당대교~양평)과 3호선(송파~서하남~광주), 43호선(강동~하남~광주)의 차량정체가 해소되고 경기 동부권과 강원권 물류 유통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 했다. 한편,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 사업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양평군 간에 정책협약을 맺어 민자로 추진하다 당시 사업성 부족으로 중단 되었던 사업이다. 최근 양평-서울간 6번국도가 평일까지 정체 현상이 벌어지자 정 의원이 20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 사업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 의원은 “무엇보다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송파-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개설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패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이 목 졸림과 두부손상으로 살해됐다고 9일 밝혔다.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등산객 정모(55·여)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이 목 졸림(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다음은 박원식 의정부경찰서 형사과장과 일문일답 -- 피해자 사인은. ▲ 경부압박 질식사와 두부손상이다. 두부(머리) 손상은 둔기가 아닌 손과 발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의의 소견이 있었다. 목 졸림 보다 두부 손상이 더 심한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 피해자 신원은. ▲ 의정부에 홀로 사는 61년생 여성이다. 집 근처 식당에서 일한다. 95년도에 이혼했고, 1남 1녀의 자녀가 있으나 지금은 자식과 함께 살고 있지 않다. 화요일마다 일하는 식당이 쉰다. 사건이 발생한 7일이 마침 화요일이라 친척과 함께 사패산에 오르기로 했다. 친척에게는 밥을 가져오고 자신은 반찬을 가져오기로 했다. -- 피해자 당일 행적은. ▲ 당일 함께 산행을 약속한 친척이 못 오겠다고 해서 피해자는 홀로 의정부 서부역 근처 마트에서 막걸리와 치즈 과자를 샀다. 이후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를 타고 낮 12시 40분께 산행을 시작했다. 이때 동행인은 없었다. 함께 등산하려 한 친척이 오후 1시 57분께 전화를 했다. 피해자는 이때 혼자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 사망 예상시간은. ▲ 통신 기록으로 봤을 때 오후 2시 30분에서 오후 3시 10분 사이인 것으로 판단된다. -- 발견 당시 상황은. ▲ 바위와 바위 사이 은박지 돗자리를 깔고 막걸리와 김치, 과자를 먹다 그 위에 엎드린 채로 사망한 상황이었다. 붉은색 모자, 흰색 바탕의 줄무늬 티셔츠 하의는 검은색 타이즈 재질 바지를 입고 있었고 회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등산객이 아침에 사람이 엎드려 자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고 다가왔는데 움직임이 없자 신고했다. 소방 확인결과 생체 징후가 없어서 경찰에 인계됐다. 발견된 곳은 등산로에서 바위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야 하는 곳. 등산로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사패산을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쉬는 장소라고 보면 된다. -- 신용카드가 없어졌다는데. ▲ 가방에서 막걸리를 구매한 전표가 나와서 해당 마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는데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카드로 계산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사건 현장에서는 지갑이 안 나왔다. 현재까지 사건 발생 후 카드를 사용한 내역은 없다. -- 두부 손상과 목 졸림 중 어느 것이 사인인가. ▲ 정식 부검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부검의 소견은 두부 손상만으로도 충분히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둔기가 아닌 손과 발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데 폭행에 의한 것인지, 혹시 주변 바위에 부딪힌 것은 아닌지 등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할 것이다. -- 특정된 용의자는 없나. ▲ 아직 없다. 사패산 등산로 일대를 탐문하고 있다. -- 피해자 평소 원한 관계는 없었나. ▲ 그 부분에 대해서도 탐문중이다. -- 성폭행은 없었다고 확신할 수 있나. ▲ 부검의 소견은 삽입 등 성행위가 없었다는 점이다. 성폭행 미수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할 예정이다. -- 수사 초기에는 외상이 없다고 했는데. ▲ 두부 손상은 머리카락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 현장에서 체모나, 음식물 등에서 범인의 흔적이 나온 바는 없나. ▲ 체모에 대해서는 모두 수거해 조사중이다. 피해자가 막걸리 1병을 가져가 마셨고 혼자 마셨는지, 다른 사람과 마셨는 지 등 여러 흔적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에 관한 사이버상의 각종 루머를 탐색·제공하는 ‘사이버 경보(Alert) 통보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30일 거래소와 상장법인 대표기구가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맺은 MOU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시장감시위원회는 각종 사이버매체를 대상으로 게시건수, 주가 및 거래량 등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이버 경보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또는 코스닥협회를 경유해 해당 상장법인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풍문 또는 시황급변에 따른 조회공시와 달리, 경보에 대한 대응여부 및 조치는 상장법인의 자율적인 판단하에 결정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 스스로 사이버상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개연성에 대해 조기차단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자정기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