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차례로 성폭행한 학부형 등 주민 3명이 '강간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이 사건을 수사한 전남 목포경찰서는 박모(49), 이모(34), 김모(38)씨 등 피의자 3명을 강간 등 상해·치상 혐의를 적용, 10일 기소 의견으로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유사강간과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으나 경찰은 피해자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았고 주거침입이 성립하는 점, 범행 공모 정황 등을 토대로 더 무거운 혐의인 강간 등 상해·치상죄를 적용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전남 신안군의 한 섬 식당에서 홀로 저녁 식사를 하던 여교사에게 담근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차량으로 관사로 데려다 주고 나서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앞서 공모한 정황도 확인했다. 각자 차량의 이동경로가 찍힌 CC(폐쇄회로)-TV 분석, 피의자간 통화내역, 피해자 진술 등으로 토대로 피의자들 사이에 순차적이고 암묵적인 의사의 결합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김씨는 이번 사건 외에 2007년 대전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번 사건 조사 과정에서 채취한 김씨의 DNA가 대전 미제사건의 용의자 DNA와 일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의 여죄가 드러났다.연합뉴스
안산시 단원구 대부 및 불도 등지에서 사체가 유기되는 등의 강력범죄가 발생하자 경찰이 검문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9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살해 사건의 사체가 관내인 대부도에 유기되는 등 강력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부터 대부 불도 방조제 삼거리에서 야간 목 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불도 방조제 목검문은 경기남부지방청 경찰관 기동대 지원 경력과 단원서 소속 기동순찰대 등 약 30명이 동원,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대부도를 통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은 물론 수배자 조회, 음주 측정 등 다목적 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검문검색을 운영한 지 일주일(5.17~23) 만에 음주운전 11건과 벌금수배 3건, 무면허 운전 4건, 자동차관리법위반 3건 등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원서는 이 외에도 안산시와 협조해 대부도 및 시화방조제 주변에 방범용 CCTV 40대 증설과 불도방조제 보안등 설치 등 범죄 예방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 지역 순찰 활동을 강화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청내 미소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박상례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소방서 측은 이번 초대전은 작품 25점의 전시를 통해 직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장 내 밝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 작가의 작품의 특색은 인간 본질의 형태를 은유된 얼룩말로 표현, 호접지몽을 꿈꾸며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행복한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작품을 통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종훈 서장은 “미소갤러리는 직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완화와 더불어 밝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친근감 있는 소방서로 거듭나기 위한 서비스로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여주시의회에서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제21회 여주시의회 제1차 상반기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여주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7건 등 총 17건의 조례안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15년도 예비비 승인안, 2015년도 일반회계결산 승인안 등 모두 5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갖는다. 특히 오는 16일부터는 9일간의 일정으로 여주시정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파악해 단순한 지적만을 위한 감사가 아닌 적절한 대안 제시와 사전 예방적 성격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여주=류진동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 9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07년 6월에 개장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오픈 9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행사 기간 200여 개 브랜드를 최고 70% 할인하는 혜택과 함께 버스킹 공연, 경품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또 뉴발란스, 해지스 등 인기 브랜드 패밀리 세일과 더불어 토즈, 보그너, 제롬 드레이퓌스, 워치 스테이션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최고 70% 할인을 한다. 이밖에도 뉴발란스는 전 상품을 50~80% 할인, 성인신발과 아동 샌들은 균일가에 판매하고 해지스는 16년도 S/S 상품을 20% 추가할인하며, 나이키 골프는 의류와 골프화를 균일가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가 기획됐다. 특히 행사 기간에 구매 영수증 응모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나이키골프 캐디백, 선글라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 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오는 11~12일에는 삼성카드로 6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오는 11일과 18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해 2월 대대적인 확장을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인 45만 3천m2(약 13만 7천평)부지에 270여 개 브랜드를 갖춘 쇼핑ㆍ관광지로 지난해 말 현재 4천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기획한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 ‘무대는 내 친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대는 내 친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창작공연‘꿈꾸는 물고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무대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창작한 작품 ‘꿈꾸는 물고기’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향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메다공주를 위해 어린이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군포문화재단의 ‘무대는 내 친구’는 공연기획부서가 아닌 무대시설 부서에서 기획, 지역예술인들과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한 사업으로 보다 전문적인 무대 체험을 통한 예술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이야기 진행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무대시설의 회전 및 승하강, 조명 장치의 변화 등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구성돼 참여한 어린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6월 1차공연에서 총 1천2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어나가고, 무대를 체험하며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부모 대위원(학부모회 임원, 학급. 학년 대표)을 비롯 학부모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 리더십 연수를 갖는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담당 김윤주 강사를 초빙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정책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교육의 주체이며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학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법률지원담당 안해용 강사의 “생명존중, 자살예방 ” 강의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수용하는 멘토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부모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9일 가평권역 30여명을 대상으로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열린 학부모회의 역할 및 학부모 학교교육참여 정책,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방법 및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경숙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현장”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평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학부모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교육문화와 행복한 교육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8일 전국 시ㆍ군ㆍ구 합동으로 실시된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영치의 날’을 맞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질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불법주정차 과태료, 의무보험 과태료 그리고 검사지연 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로 30만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다. 시는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자 주소지 주변을 주·야간 순회하여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으며, 16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25대에 대해 과태료 납부 안내문을 배포했다.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하면 자동차관리법 제84조에 따라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수진 교통행정과장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며 “자동차세 체납액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진아)에서는 지역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제3회 어울렁더울렁 희망사진전’을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의 행복한 일상을 찍은 사진, 친구 및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이름, 연락처(페이스북 제외), 사진에 대한 설명(사연)을 기재하여 접수기한인 7월 29일까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페이스북, 카페,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점까지 제출 가능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송내동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제7회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63-3822)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