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제23회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 기업 공모

김포시는 우수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제23회 김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내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생산력, 기술력, 시장개척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발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공모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적을 쌓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하거나 기관 추천을 받는다. 시상은 창업(1), 생산성향상 및 기술혁신(2), 해외시장개척(2), 조사화합 및 고용창출(1), 여성기업(1)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하며, 오는 12월말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이 0.5% 추가 지원되며,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 신청 시 가산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희망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 김포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개별 접수하거나 읍·면·동, 김포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김포지점,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등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기관 추천을 받으면 된다. 공모 관련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김포소개/김포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신청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대장정 막 내려

화성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지난 13~16일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화성지역 도시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ㆍ산림청ㆍ농촌징흥청ㆍ경기도ㆍ화성시가 주관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 ‘빌딩 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큰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시작해 반석산에코스쿨, 센트럴파크 썬큰광장까지 이어지는 박람회장은 ▲도시농업 미래관 ▲정책관 ▲아이디어 텃밭 ▲호박터널 ▲곤충체험 전시관 ▲텃밭정원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도시농업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박람회 기간 동안 민·관 합동 워크숍을 비롯해 도시농촌 사랑 아카데미, 미래제안 포럼, 시티팜 토킹콘서트 등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도시농업의 비전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포럼들도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도심 한복판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연일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4월부터 70여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들여 키운 빌딩숲 텃밭정원과 학생들이 만든 학교텃밭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나들이 명소이자 놀면서 배우는 현장 교육의 장이 됐으며 중장년층에겐 농촌의 향수를 느끼며 생생한 농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1일 20회씩 운영된 도슨트 투어는 마스터가드너들에게서 직접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어 참여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이미 도시농업을 실천 중인 연예인 등이 출연한 시티팜 토킹콘서트 역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 생활원예콘테스트, 식용곤충 요리경진대회, 1평 텃밭정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콘테스트와 화분 만들기, 토종채소 심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각종 체험들이 박람회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도시농업박람회가 화성시 도시농업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농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내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된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광주시, 협동조합 설립교육 수강생 모집

광주시는 ‘협동조합 설립 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협동조합 설립 교육은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협동조합 설립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협동조합의 개념, 설립신고 절차, 정관 작성, 사업 계획서 작성 등 10월 8일까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시청 8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과정이 공유경제와 기업가 정신 및 협동조합 설립절차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필수항목들로 진행돼 협동조합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광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광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aksla052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협동조합이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 생산, 판매, 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해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으로 발기인 5인 이상 모이면 설립할 수 있으며 금융ㆍ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평택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평택시가 추진한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이 15일 이충레포츠공원에서 시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건강과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삼성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상생과 공헌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천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 모인 시민 참가비와 후원금을 합쳐 총 1억원 9천만원의 성금이 평택시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월동비 지원 및 청소년 장학금 등에 사용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비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나눔메세지 전달을 시작으로 이충레포츠공원 주변 4.5km 구간으로 조성된 걷기코스를 가족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기부를 통한 나눔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30여개 사회복지기관·단체와 슈퍼오닝 농특산물 홍보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기며 적잖은 추억을 쌓았다. 특히 관내 사회적 기업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구입하여 경품과 간식으로 제공한 점이 이채로웠으며 지역동호회의 재능기부공연과 인기가수 터보의 흥겨운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하고 뜻깊은 나눔축제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희망을 드리고 평택을 최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