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용노동지청, 동두천1산단에서 현장고용센터 행사 개최

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영돈)은 지난 13일 동두천 1지방산업단지(이하 1산단)에서 ‘동두천 1산단 현장고용센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소속 고용센터 및 근로개선지도과, 지역협력과, 고용관리과 직원 10여명이 협업해 ▲노동시간단축 설명회 ▲일자리발굴 사업장 방문 ▲산단 순회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동시간단축 설명회’는 동두천 피혁공업사업 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산단 내 20여개 사업장 인사노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 시간에는 지난 7월 1일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 및 조기 단축 지원금 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동두천 1산단 입주 사업장 2개소를 직접 방문해 구인 개척에 나서는 한편, 1산단 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순회하면서 일자리발굴 및 일자리안정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지원금 제도를 홍보하고 사업장의 고용·노동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영돈 지청장은 “이번 현장고용센터 행사를 통해 고용노동관련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 사업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수 있는 알찬 행사였다”며 “이로 인해 지역 고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병 모의훈련으로 대응력 강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최근 응급의료센터와 외래 진료과에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의 훈련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상황은 메르스 의심환자가 가정의학과 외래에 내원했다는 가정을 두고 이동형 음압침대를 활용해 응급의료센터 격리실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가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외래 간호사 전원을 대상으로 보호 장구 착용, 탈의 등 실전 위주 훈련도 실시해 행동 요령 숙지와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훈련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은 각 상황별 미비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대응 체계를 보완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은 체계적인 초동 대응으로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모의훈련과 권역내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유행성 감염병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보험자병원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하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서 권역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의료관련 감염병 유행 발생 관리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우수사례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안양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감디자인 스쿨 운영

안양시는 지난 13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감디자인 스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재미있게 찾아가는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았다. 안양예술공원 통합안내체계 구축사업으로 1호선 관악역에서부터 안양예술공원까지 눈에 띄는 안내판 체계를 만들어 공원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쉽고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하고 공원입구에 공공예술공원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예술공원이 방문객과 지역주민, 상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관심은 물론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감디자인 스쿨을 마련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공감디자인 스쿨은 디자인 교육 및 전문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공감사인디자인 실습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주민이나 안양예술공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안양예술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안양시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고양시, 청년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JOB콘서트’ 성료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11회 청년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JOB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청년구직자 5천여 명과 60여 개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현대, 효성 등 9개 대기업의 공채상담과 50여 개 중견·외투·강소기업의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고양시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채용면접과 진로탐색이 모두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청년특화 통합 일자리박람회다. 현장면접존, 대기업공채상담존, 토크콘서트존, 고양시일자리존, 취업서포터존, 공감힐링존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현장면접존’에서는 고양시, 서울, 수도권 내 중견·외투·우수강소 기업들의 현장면접이 이뤄졌으며 ‘대기업공채상담존’에서는 현대, 효성, NH중앙은행 등 국내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공채TIP을 듣는 기회가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존’에서는 ‘다양한 인생의 길, 어떻게 선택하고, 헤매고, 전진 하는가’를 주제로 토크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처음 마련된 ‘고양시 일자리존’에서는 고양시 일자리카페 청취다방, 일자리버스,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청년나래 정장대여사업 등 다양한 고양시 청년 일자리지원 정보들을 안내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누적 참여 인원 6만5천여 명을 기록한 고양시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참여 업체수와 규모, 성과 면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채용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현재의 평화무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 고양시가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 20일 생물테러 재난대응 종합훈련 실시

고양시가 오는 20일 킨텍스에서 105만 시민과 함께하는 ‘생물테러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화재 등 각종 신종·복합 재난 발생을 대비해 각 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다중이 이용하는 국제 전시장인 킨텍스 제2전시장에 테러범 2명이 드론을 이용, 백색가루가 든 물체를 행사장에 투척해 생물테러를 일으키고 이후 방화를 저질러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질 예정이다. 훈련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고양시를 비롯해 1군단, 9사단, 일산서부경찰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일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일산의용소방대, 시민안전지킴이,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명지병원, 킨텍스, 일산동구청 어린이집 등 14개 기관·단체 약 250여 명이 참여한다. 상황발생에 따라 주민대피, 긴급구조, 기관별 생물테러 대응, 현장지휘본부 및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안전진단 및 긴급복구, 테러범 진압순 등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생물테러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훈련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