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일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부곡동 부곡 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도ㆍ시의원, 윤우태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각 경로당 회원과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경로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인식개선사업 선포식,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기념식에 이어 부곡 스포츠센터 수강생이 준비한 민요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었다. 또한, 기념행사와 함께 관내 3개 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부대행사가 열렸다. 김상돈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처럼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일 노인의 날 부대행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52개 경로당이 참가하는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는 2일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서해그랑블의 입주예정일이 오는 31일로 다가오면서 주변의 교통문제 및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시 담당부서 및 공사 관계자에게 민원처리 계획을 듣고 입주예정자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미경 의원, 윤미근 의장, 송광의 부의장, 박종희 시 건축과장, 시공사 관계자, 박형구 의원 사진제공=의왕시의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프랑스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에서 개막된 한반도의 평화(La paix en Coree) 특별 전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에 세계의 눈이 주목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한 이번 특별전 한반도의 평화에서 최재용(YTN), 만화가 석정현, 이리건, 이희원 등 만화가 총 25명의 작품 40점이 공개됐다. 한반도의 평화 전시를 둘러본 관객 마리 크리스틴(37) 씨는 “남북문제가 연일 뉴스에 보도되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화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이 전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염원이 세계인의 마음에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전은 프랑스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이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권범철)를 공식 초청하여 추진됐다. 이 특별전을 기획한 시사만화가 최민(민중의 소리)은 “덴마크 시사만화협회, 라틴아메리카 카툰협회, 폴란드,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교류와 전시를 요청받아 향후 국제적인 순회 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은 프랑스 시사만화센터에서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10개의 주제를 다룬 전 세계 213명의 시사만화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부천=오세광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제24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축사가 없는 시민위주의 행사로 계획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5일 시청 본관 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24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이전 기념식과 다르게 축사 없이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참석한 내빈 소개도 짧은 PPT 영상으로 대체하고, 안전가이드 등 꼭 필요한 시설만 설치하는 등 행사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만든다. 기념행사는 먼저 조광한 시장이 취임 초 태풍 때문에 취임식을 취소하고 100일이 되는 시점에서 시민들에게 보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임 100일간 시정활동을 동영상으로 보고한다. 이어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4개 부문(사회봉사 오미화, 문화예술 윤수하, 보건환경 권영수, 교육및체육진흥 김영표)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자들의 소감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또 지난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등을 획득한 남양주시 소속 유도 안바울 선수와 안창림 선수에게 장려금을 전달한다. 지난 달 오남리 찜질방 건물 화재에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에 노력한 남양주소방서 직원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식전공연으로 줌바댄스와 통기타 공연이 진행되고 식후 음악회로 가수 윤태규, 장미화 씨가 시민 자격으로 참석해 공연한다. 특히 시립합창단은 ‘내나라 내 겨레’, ‘고향의 봄’등을 들려주는데 ‘고향의 봄’ 선정은 남양주시가 더 이상 발길을 돌려 떠나는 남양주가 아닌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조광한 시장 뜻에 따라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것으로, 의전 등은 빼버리고 시민이 자긍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열매)가 2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민관협력 사업비 3천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최복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를 없애고, 읍ㆍ면ㆍ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읍ㆍ면ㆍ동별 복지욕구에 맞게 진행되며 김장나눔 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갑작스런 재해ㆍ재난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및 화재피해 등의 긴급지원도 이뤄진다. 최현호기자
성인 10명 중 약 6명은 정부 일자리정책의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제개혁연구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30일 전국 성인 1천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 정책이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에 실효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60.4%의 응답자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올해 1월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실효성이 없다’는 응답률이 2.9%P 상승한 것으로 부정 응답자가 늘어난 모양새다. 이번 설문에서는 정부 정책이 고용 안정이나 차별 해소 등 일자리 질 제고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없다’는 응답자가 58.3%에 달했다. ‘(효과가) 있다’는 응답자는 37.2%에 머물렀다. 또 현 정부의 기업 정책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자들은 판단했다. ‘대기업 중심’이 47.3% ‘중소기업 중심’은 31.5%였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나빠졌고 특히 20∼40대 남성과 60대 이상 여성, 자영업·사업 직업층 등에서 부정적 여론이 많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가 ±3.09%P다. 서울=백상일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오는 14일 그랜드볼룸에서 나만의 테마를 담은 웨딩 쇼케이스 ‘캐치 미 이프 유캔’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14일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미디어 월과 빌트인 사운드 시스템, 샹들리에와 조명 등을 활용해 웅장함과 럭셔리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웨딩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웨딩장소는 결혼을 앞두고 가장 고민이 되는 선택 중 하나인 만큼 담당 웨딩 지배인과 디렉터가 직접 일대일 맞춤 상담도 제공한다. 웨딩 연출은 물론 BLT 스테이크와 타볼로 24 등 호텔 레스토랑을 총괄책임지는 미셸 애쉬만 총주방장의 다양한 웨딩 메뉴 구성까지 상세히 소개된다. 당일 상담을 통해 웨딩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발리에 소재한 메리어트 호텔의 3박 숙박권과 메리어트 리워즈 10만 포인트가 제공되며, 웨딩 당일 포토 테이블에 준비되는 플라워 데코레이션 그리고 최대 와인 30병이 제공되는 특별한 한정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미니 웨딩 쇼케이스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직접 진행하는 한복 클래스부터 국가대표 정하봉 소믈리에의 와인 클래스, 헤드 바텐더가 진행하는 칵테일 클래스, 그리고 김청경 메이크업의 예비 신부들이 신혼 여행에서 돋보일 수 있는 최신 트렌드의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웨딩 쇼케이스 체험도 진행된다. 단 각 클래스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하는 선착순 5 커플에 한해 제공된다. 웨딩 담당자는 “JW 메리어트 동대문의 ‘캐치 미 이프 유 캔’ 미니 웨딩 쇼케이스는 매해 특별한 혜택을 담아 진행하는 행사”라며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부담 없이 자유롭게 웨딩 구성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백상일기자
파주시는 남북 평화의 시대를 맞아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남북교류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제4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오는 5일 새롭게 위촉하고 내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운영계획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매년 15억원을 출연해 2022년까지 50억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남북교류사업을 준비한다. 그동안 시는 남북교류협력조례를 제정하고 2005년부터 해마다 1억에서 2억씩 기금을 조성해 왔으나 남북 경색 국면에 따른 사업 수요가 발생하지 않아 2014년부터 작년까지는 기금을 적립하지 않았다. 이번에 출범할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도 기존 13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한다. 위원회는 산림, 농업, 기업 등 분야별 대표와 남북관계 전문가 위주로 위원을 구성하는 등 위원 모집에도 공을 들였다. 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지원에 관한 사항, 남북교류기반의 조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시는 남북 관련 국내 전문기관·단체들에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위원회와 전문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통일부, 경기도, 민간전문단체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한반도 평화를 다시 연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이 파주에서 이뤄졌고, 파주는 평화가 정착돼야만 접경지의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남·북간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파주가 남북평화시대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9일, 남북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임진강 사천 일대를 남·북이 합동으로 조사할 것을 통일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배지현 아나운서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 부부의 투샷이 공개됐다.배지현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linched!(해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배지현 류현진 부부는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승리를 거두고,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설소영 기자
성남시에서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요청한 시민 10명 중 7명이 새 번호를 부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5월 도입한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로 지금까지 21명(신청인원 28명)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변경위원회 심의에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봤다고 판단, 새 번호를 부여받게 됐다. 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7건의 신청 중에서 3명은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에 관한 구체적인 입증자료가 없거나 번호 유출과 관련이 없는 사례로 판단해 주민등록변경위원회가 기각했다. 나머지 4명의 신청 건은 아직 심의가 열리지 않았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은 번호 유출로 생명, 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우려될 경우 이뤄진다. 신청서와 주민등록번호 유출 입증자료, 진단서, 처방전, 진료기록부, 금융거래 내용 등을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시가 접수한 신청서는 행정안전부로 넘겨져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 숫자를 바꿀 수 있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