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화성 향남2택지개발지구에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임대 아파트 공급

㈜부영주택이 화성시 향남읍 향남2택지개발지구에 ‘사랑으로’ 부영 6단지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B6블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준공 후 분양되는 것으로 입주자들이 직접 주택을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9층 총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0~84㎡ 총 1천5세대다. 면적별로는 ▲60㎡ 285세대 ▲84㎡A 556세대 ▲84㎡B 82세대, ▲84㎡C 82세대 등이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60㎡가 임대보증금 1억5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6천원이고, 전용면적 84㎡(AㆍBㆍC)는 임대보증금 1억7천100만원에 월임대료 12만원이다. 오는 4일에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5일 일반공급 1순위, 8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내에 유치원 통학버스 및 학원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승강장도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남2지구는 장안1ㆍ2첨단산업단지,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현대자동차연구소, 국제산업단지 등 총 800만평 국가 성장벨트의 배후에 위치한 서해안시대의 중심 주거단지로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현재 개발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향남역(예정)과, 신안산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경부고속도로ㆍ서해안고속도로ㆍ평택화성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동서간선도로(예정), 82ㆍ43ㆍ39번 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25% 이상의 녹지율이 확보되는 수도권 친환경 신도시로, 지구내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대규모 상업ㆍ편의시설은 물론 향남터미널, 화성시종합경기타운 및 기타 행정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향남읍 방죽로 6에 위치했다.

심재철, ‘기재부 주장 기밀자료, 이메일 구독신청도 받아’

기획재정부가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실이 취득한 재정정보가 비인가 자료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자료가 존재했던 공간 내에서 해당 자료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자료를 받아볼 수 있는 이메일 구독신청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2일 “기재부가 비인가 자료라고 주장하는 자료들에 대해 일간 이메일 구독신청까지 받은 것으로 볼 때 해당 자료가 기밀자료라고 주장하는 기재부의 주장이 앞뒤가 안 맞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 의원실 보좌진들은 정부가 ‘비인가 자료’라고 주장하는 자료에 대해 실제로 자료구독 이메일을 남기기도 했으며, 해당 자료취득에 전혀 불법성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자료를 다운받을 당시 자료구독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지목하고 있는 재정정보시스템 OLAP 공간 내에는 파일을 열람 및 구독 신청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구독신청을 할 경우 희망하는 파일의 업데이트 자료를 매일 받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었다. 메일구독 신청란에 접속 시, 구독할 자료의 이름, 스케줄, 받아보는 파일의 형식, 배달포맷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해당 내역을 모두 선택한 뒤 신청을 누르면 ‘구독이 성공적으로 작성 됐습니다’라는 안내 팝업창이 뜨면서 이메일 구독신청이 완료된다. 또한 구독신청 뒤 구독리스트를 누르면 어떤 자료들을 구독 신청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비인가 자료, 국가기밀자료라고 하면서 기밀자료에 대한 이메일 구독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은 ‘비인가’, ‘기밀’이라는 주장을 스스로 허물고 있다는 것이라고 심 의원은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의원실이 비인가 자료, 국가기밀자료를 불법취득했다고 주장하는 기재부가 그런 자료들에 대해 이메일 구독신청을 받았다면 기밀자료가 이메일을 통해 빠져나갔다는 것”이라며 “단지 공개하기 꺼렸던 자료가 국회에 공개되자 호들갑을 떠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은행권 아동수당 통장 유치 경쟁 치열

정부가 지난달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 은행들이 자동이체와 적금 등 아동수당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처음으로 지급됐다. 지급일은 매달 25일이지만 지난달에는 추석이 있어 4일 일찍 지급된 것이다. 이 가운데 은행들은 아동수당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속속 내놓으며 아동수당을 어디로 받을지, 어떻게 모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유인하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Sh수협은행의 ‘Sh쑥쑥크는아이적금’이다. 최대 5.5%라는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면서 이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몇 시간씩 영업점에서 대기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Sh쑥쑥크는아이적금은 만 6세 미만 자녀 명의로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예금상품으로 월 10만 원 한도에서 최대 5년까지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다. 금리는 가입 기간이 1∼2년 이상이면 최고 연 3.0%, 3년 이상 최고 연 4.0%, 4∼5년 이상이면 최고 연 5.0%가 적용된다. 아동수당 도입과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말까지 5년제 가입 고객에 한해 연 0.5%포인트 추가금리를 제공해 금리가 5.5%까지 올라간다. KEB하나은행은 아동수당 입금 시 압류 방지가 되는 ‘KEB하나행복지킴이통장’에 만 5세 이하 아동이 가입할 경우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줘 최고 연 2.2%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이꿈하나적금(1년제)’에 아동수당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받으면 최고 연 2.6%가 가능하다. 아동수당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올원뱅크 앱을 통해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고 NH농협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수령하는 고객 중 303명을 추첨해 다이슨 청소기, 공기청정기, 육아지원금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고객 이벤트’를 실시, 이벤트 기간 중 NH착한어린이통장과 NH착한어린이적금에 가입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농협은행 올원뱅크 캐릭터로 인기가 높은 ‘올리원이 인형’ 1세트(2개)를 경품으로 준다. 신한은행은 ‘우리아이 아동수당은 당근!신한은행!’ 이벤트를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 2회 이상 연속으로 아동수당을 입금받는 고객이 신한 민트레이디클럽 홈페이지(http://mintlady.shinhan.com)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키자니아 2인 가족권, SPC 해피콘, 해피머니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아이 미래행복 이벤트’를 통해 올해 말까지 부모나 자녀 명의의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지급받고 자녀명의로 청약종합저축이나 적금을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디트로네 유아용 전동자동차, 킨즈무브2 웨건를 지급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아동수당 수령고객을 대상으로 ‘내게와! 뽀로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2회 이상 받으면 추첨을 통해 뽀로로몰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구예리기자

9·13대책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여전

정부가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내놨지만, 대책 이전에 대출신청이 몰리면서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94조 9천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2조 6천277억 원, 전년 동월보다 23조 3천171억 원 늘어난 수치다. 8월 증가분(2조 8천770억 원)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1∼8월 전월 대비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분 평균인 1조 8천103억 원을 훌쩍 웃돌았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서는 중도금·이주비 등 개인집단대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 집단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 5천327억 원 늘어난 124조 8천723억 원이었다. 전월 대비 증가액은 지난해 7월(1조 5천530억 원)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달 유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용 대출을 차단하다시피 한 9·13 대책이 발표됐지만, 이처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여전히 큰 폭으로 늘었다. 올 여름철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폭등세 양상이 벌어지면서 추격 매수가 많았고, 당시 매매계약에 따른 대출이 지난달 집행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8·2 대책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대책 발표를 앞두고 주택담보대출이 갑자기 끊길 것을 우려해 서둘러 대출을 받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책 이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았다”며 “기존에 약정했던 집단대출도 예정대로 집행되면서 잔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9월에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2∼3개월 전에 계약이 체결된 건”이라며 “최근 몇 개월 새 부동산 활황기였던 것이 반영된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크게 늘지 않았다.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3조 6천752억 원이었으며, 증가액은 1천682억 원에 그쳤다. 전월에는 이 수치의 5배가 넘는 9천97억 원이 늘어난 바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아우르는 가계대출 잔액은 총 555조 8천3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개인사업자대출 잔액도 전월보다 1조 5천526억 원 늘어난 216조 6천183억 원으로 평소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구예리기자

신협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

신협이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2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27개 신협 53명 내외로, 채용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충북, 강원, 총 8개 지역이다. 수신, 여신 등 신협 금융사무 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한다. 공동채용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 및 선택과목(경영학, 경제학, 민법, 회계학 중 택1)] ▲면접전형(신체검사 등)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http://cu.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5일이며 필기전형은 20일 각 지역별 고사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다음달 14일에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절차는 ‘은행권 채용모범 규준’을 지침에 반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확보했다. 신협은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해당자를 제외한 지원자를 채용 인력 풀(Pool)로 구성해 회원 신협의 우수 인력 확보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금융 다이제스트] NH농협은행, ‘NH더하고 나눔 정기예금’ 外

○…NH농협은행은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NH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NH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은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적정한 가격에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농업인을 지원하고 가격이 상승할 때에는 소비자가 적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는 공익형 상품이다. 판매액(연간 평균잔액)의 0.01%가 기금으로 조성되며 가입기간은 개인과 법인 모두 1개월 이상 3년 이내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 원이다. ○…SC제일은행은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에 따라 최고 연 2.1%의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예금 ‘마이런통장 1호’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대 6개월까지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에 따라 연 0.1%∼연 2.1% 금리를 제공한다. 금액 제한이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할 수 있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다. 예금을 찾을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선출방식이 적용된다. 마이런통장 1호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날 전체 잔액에 대해 이전 6개월간 예치기간에 따른 이자를 주고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 원 초과 금액에 연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KEB하나은행이 생애주기에 맞춘 상품 6종을 새롭게 내놨다. 급여 생활기 고객을 위한 급여하나통장과 급여하나월복리적금, 노년·은퇴기 고객을 위한 연금하나통장과 연금하나월복리적금, 비급여 생활기 고객을 위한 주거래하나통장과 주거래하나월복리적금이다. 급여하나통장은 만 35세 이하 급여이체 손님에게 100만 원 한도까지 연 1.5%의 청년 직장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연금하나통장은 연금이체 손님을 대상으로 100만 원 한도까지 연 1.5%의 우대금리를 준다. 급여·연금·주거래월복리적금은 1년제 연 1.4%, 2년제 연 1.5%, 3년제 연 1.7%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최대 연 1.3%의 우대금리 고려 시 최고 연 2.7~3.0% 수준의 금리를 준다. 기간 중 일부 해지가 가능한 상품으로 결혼과 주택구매 등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해지하면 약정한 기본금리 전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건보 경인지역본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치매예방운동 보급 앞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김덕수)는 2일 인천·경기광역치매센터, 인천·경기재가노인복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치매예방운동법 보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치매예방운동법 교육을 주관하고, 인천·경기광역치매센터는 치매 인식개선홍보, 치매 돌봄 종사자 교육 지원과 치매 노인 조기발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경기재가노인복지협회는 치매예방운동법을 보급하고 치매노인을 조기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고 장기요양보험제도로 안내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본부장, 연병길 인천광역치매센터 센터장, 김우정 경기광역치매센터 센터장, 박한상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 협회장, 김희숙 경기재가노인복지협회 협회장이 함께했다. 김덕수 본부장은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지역사회와 함께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이 노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