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 '디지털 페미니즘의 실천과 가능성' 대담회 개최

한국언론학회(회장 김경희 한림대학교 교수)는 오는 14일 '디지털 페미니즘의 실천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가온에서 조지안 쥬엣(Josiane Jouët) 파리2대학 명예교수와의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 조지안 쥬엣 교수는 디지털 기술 및 미디어가 페미니즘에 미친 영향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대표적인 언론학자로, 파리 시앙스포와 뉴욕 컬럼비아 저널리즘 스쿨에서 수학했다. '이용 사회학'의 선구자인 그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정보 이용, 소셜미디어와 저널리즘, 디지털 페미니즘 등을 주로 연구했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디지털, 페미니즘과 사회'(2022), '디지털 시대에 정보 얻기'(2013), '언론과 이민문제'(2001), '청소년과 스크린'(1999), '디지털 페미니즘: 액티비즘의 쇄신에 대해 질문하기'(2018), '정치적 돋보기로 디지털 뉴스 독자 재탐색하기'(2018), '온라인에서 페미니스트의 동원'(2017), '트위터: 새로운 저널리즘 관행의 출현'(2016) 등이 있다. 한국언론학회 회장 김경희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대담은 이화여자대학교 박동숙 교수의 진행에 따라 조지안 쥬엣 교수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현장에 참여한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보다 생산적인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사전신청을 완료한 이들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언론학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장영준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

민선8기 오산시장직 인수를 위한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가 13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라는 위원회 명칭은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이른바 “현문현답(現問現答)”의 정신이 담겨 있으며, 이는 곧 새로운 민선8기 오산시정이 나아갈 길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김상진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부위원장은 이수영 前 오산시 환경사업소장, 간사는 이상복 오산시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인수위는 민선8기 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과제 수립에 나섰으며, 이달 말까지 민선 8기 출범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진 위원장은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시민의 뜻을 경청해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위원회를 운영하고,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원활하게 시정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은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선 8기 오산시는 현안을 정확히 진단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문현답 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위원 여러분께서 책임과 사명감으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공정과 혁신위원회’ 출범

민선8기 성남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5개 분과 44명 공식 출범…30일까지 운영 ‘공정과 혁신위원회’ 현판식‧출범식 개최…위촉장 수여‧위원회 운영방향 등 논의 민선8기 성남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공정과 혁신위원회’가 13일 5개 분과 44명으로 공식 출범했다. 성남시 역사박물관 교육동에서 이날 10시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열렸다. 이어 11시에 인수위 전원이 참석한 출범식을 개최해 위촉장 수여, 당선인 인사, 위원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신상진 당선인은 “제8대 성남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성남의 첫 희망시장’으로서 가시적인 시정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인수위에서는 4년간 성남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성남시장직 인수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 14명과 자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수위원장은 임종순 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이 맡는다. 임종순 위원장은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카이스트 대학원 경영과학 석사, 파리정치대학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무총리실 심사평가심의관·총괄심의관·경제조정관·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컨설팅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정상화특별위원회 △행정교육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로 구성됐다. 정상화특별위원회는 이호선 위원장, 행정교육위원회는 이재호 위원장, 경제환경위원회는 양진철 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는 이정숙 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는 안극수 위원장이 맡는다. 특히 정상화특별위원회는 김경율 자문위원이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정상화특별위원회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은수미 현 성남시장 재임 기간 일어난 비리, 의혹 등 각종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신 당선인은 “선거 기간 민주당 12년 정권의 적폐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해 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봤다”며 “정상화를 통해 무너진 성남시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자문위원은 과거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해 진보 성향으로 분류됐으나 2020년 출판된 ‘조국흑서’ 저자 중 한 명으로 민주당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후 ‘대장동 저격수’로 이목을 끌었으며 정택진 성남시장 인수위 대변인은 김 자문위원을 “성남시 각종 의혹을 파헤칠 적임자”라고 평했다. 인수위는 14일부터 성남시 부서별 현안과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인 공약 이행 세부 실행방안 마련, 민선8기 시정 비전 및 방향 제시, 기타 시장직 인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담당해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성남=이명관·안치호기자 성남시 ‘공정과 혁신위원회’ 명단(5개 분과 44명) 공정과혁신위원회 ▲임종순 위원장 정상화특별위원회 ▲이호선 위원장 ▲이기인 간사 ▲모동희 위원 ▲김경율 자문위원 ▲박완정 자문위원 ▲오동한 자문위원 ▲이상훈 자문위원 ▲정택진 자문위원 행정교육위원회 ▲이재호 위원장 ▲박소영 간사 ▲박은미 위원 ▲김영식 자문위원 ▲김종수 자문위원 ▲김차영 자문위원 ▲김홍섭 자문위원 ▲임진기 자문위원 ▲최낙혁 자문위원 경제환경위원회 ▲양진철 위원장 ▲김윤정 간사 ▲한만선 위원 ▲김영발 자문위원 ▲김주한 자문위원 ▲양영수 자문위원 ▲여병량 자문위원 ▲이금연 자문위원 ▲정광우 자문위원 ▲최성호 자문위원 ▲황영승 자문위원 문화복지위원회 ▲이정숙 위원장 ▲한선미 간사 ▲김성하 자문위원 ▲김정희 자문위원 ▲박희정 자문위원 ▲방영기 자문위원 ▲이형환 자문위원 ▲한난영 자문위원 도시건설위원회 ▲안극수 위원장 ▲윤주선 위원 ▲박신준 자문위원 ▲이성호 자문위원 ▲이한준 자문위원 ▲임흥식 자문위원 ▲최용석 자문위원

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본격 활동 돌입…"명품도시 화성 건설"

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13일 오전 10시30분 봉담읍 화성시민대학 인수위 사무실에서 박철수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정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을 임명, 위촉장을 수여했다. 우선 위원장엔 박철수 수원대 총장이, 부위원장엔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제1분과 위원장 곽윤석 전 경기도청 홍보기획관 ▲제2분과 위원장 엄정룡 화성시의원 ▲제3분과 위원장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제4분과 위원장 배강욱 자치분권포럼 경기도 공동대표 등이 선출됐다. 전체 인수위원은 모두 15명이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시장 취임 후인 다음달 20일까지 시정 현안과 당선인 공약 사항을 점검하는 등 공식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정 당선인은 “변화를 염원하는 화성시민으로부터 서둘러 현안을 해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제가 내건 공약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정 당선인은 상생과 협력이 공존하는 명품도시 화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며 “인수위가 디딤돌이 돼 드리겠다. 위원분들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화성=박수철·김기현기자

행가래로 의왕가정·성 상담소, MOU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행가래로 의왕가정⸳성상담소는 폭력 없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왕시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8일 행가래로 의왕가정⸳성상담소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사)씨ᄋᆞᆯ여성회부설 성폭력상담소(소장 유복연)와 행가래로 의왕가정·성상담소(소장 정선경),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지회장 이종훈),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관장 박승우), 의왕시니어클럽(관장 신승희) 등이다. 간담회는 의왕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 가족여성과 여성친화팀 공무원이 참석해 민·관이 협력망을 구축해 성평등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한 안전한 환경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교육을 통해 디지털성범죄와 성폭력, 데이트폭력 등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폭력범죄 취약계층인 노인과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학부모 위주로 폭력예방과 성인지감수성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 16일 코로나 이후 첫 전체 대면 정기연주회

다시 찾은 일상에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할 연주회가 찾아 온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80회 정기연주회 <차이콥스키 & 쇼스타코비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개방을 통해 그간 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클래식 애호가들을 맞이하는 수원시향의 정기연주회다. 수원시향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가 푸시킨의 동명 운문소설을 오페라로 만든 폴로네이즈 ‘에프게닌 오네긴’을 시작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두 번째로는 전 세계 첼리스트들의 사랑을 받아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 내림마장조 작품 107’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10년 쥬네스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정상의 첼리스트 심준호가 협연자로 내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반부에는 차이콥스키의 최대 역작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5번 마단조 작품 64’를 선보인다.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체 대면으로 진행하는 정기연주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주회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관람객은 전원 마스크 착용을 한 뒤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송상호기자

수원, 19일 서울과의 홈 ‘슈퍼매치’에 다양한 이벤트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이번 슈퍼매치를 구단 공식 후원사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하는 ‘도이치 모터스 브랜드데이’로 정했다. 슈퍼매치 티켓 예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 우선 예매로 개시했다. 이어 15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슈퍼매치는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E석과 N석 2층 좌석도 개방할 방침이다. 수원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경기 당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는 슈퍼매치 티켓 소지자에게 블루스폰서, 블루하우스 가맹점 방문, 경기별 다양한 미션 등을 통해 아길레온의 모습이 담긴 씰 스티커를 수집할 수 있는 ‘씰 스티커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인기 락밴드 ‘노브레인’이 5년 만에 빅버드를 찾아 하프타임을 이용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 처음으로 수원 선수단이 팬과 함께하는 사인회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김영웅기자

‘갈길 먼’ KT, 완전체 불구 5할 승률에 부족한 2%

갈 길이 먼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하위권 순위에서 벗어나 6월부터 반등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벤치와 투·타에서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좀처럼 5할 승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KT는 13일 현재 28승2무31패 승률 0.475로 7위를 달리고 있다. 5·6위인 삼성과 두산에 0.5게임 차로 따라붙었지만, 선두 SSG와는 11게임으로 격차가 크다. 이런 상황에서 KT는 최근 전력에서 이탈했던 강백호가 돌아왔고, 대체 외국인 투수 벤자민과 대체 외야수 알포드가 합류하면서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 더욱이 강백호가 6월 4일 복귀 후 4경기서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이후 4경기 연속 안타(16타수 8안타, 타율 0.500)로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았다. 새 외국인 투수 벤자민은 9일 키움전서 첫 등판해 3이닝동안 13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3탈삼진으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뤘다. 하지만 구위나 구속 모두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주 합류한 타자 알포드는 퓨처스리그(2군) 2경기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14일 드디어 1군 무대에 합류한다. 외형상으로 완전체를 이뤘지만 2% 부족함이 느껴진다. 단적인 예가 지난 12일 롯데전이다. 전날 선발 고영표가 무사사구 완봉 호투를 펼치며 4대0 승리를 거뒀지만, 다음날 17안타를 얻어맞고 0대13 참패를 당했다.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는 5⅓이닝을 던져 홈런 2방 포함 10피안타로 7실점(6자책점)으로 난타당했고, 타선은 산발 6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두 시즌 두 자릿수 승리(15승, 13승)를 거뒀던 데스파이네의 구위와 제구가 예전만 못한 데다 여전히 불안한 불펜 마운드가 문제다. 데스파이네는 이번 시즌 피안타 1위(89개), 실점 3위(43점)로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 또한 타선에서는 조용호, 장성우, 배정대 등이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반면, 5월을 지탱했던 박병호와 황재균이 6월 들어 부진하다. 5월 11개의 홈런과 28타점을 몰아쳤던 박병호는 6월 10경기서 4안타, 1홈런, 6타점, 타율 0.114를 기록하며 ‘삼진 머신’으로 전락했다. 황재균도 6월 0.205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중하위 타선을 전전하고 있다. 반환점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데도 팀 내 독기가 엿보이질 않는다. 감독은 수억 원을 들여 영입한 외국인 타자를 ‘대타 기용’ 운운하는가 하면 박빙의 승부나 열세 상황에서도 좀처럼 작전을 내지 않고 타자에게만 맡긴다. 지난해 번득인 ‘강철 매직’은 찾아보기 어렵다. 박병호를 비롯한 상당수 타자들 역시 득점권에서 팀 베팅보다는 어이없는 삼진과 병살로 기회를 무산시킨다. 1,2위인 SSG와 키움 타자들이 상 하위 구분 없이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KT가 모처럼 이룬 반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벤치와 선수단의 멘털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