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따스아리 기부천사 300만원 후원

오산 따스아리기부천사(회장 공흥식)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지난 26일 오산시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흥식 회장은 이래영, 유재웅 부회장 및 강진하, 윤세구 감사와 함께 이권재 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 복지정책 등에 관해 환담을 나눴다. 지난 2011년 9월 동아리로 시작한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회원 1인당 1계좌(5천원) 이상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순수 민간단체다. 2014년 7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후 후원의 폭을 넓히며 활동하는 오산의 대표적 봉사단체다.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창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2억2천여만원을 모금해 디딤씨앗통장 지원, 한부모가정 지원,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지원 등 소외계층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공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받은 기부금 전액을 목적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꾸준히 활동하며 매년 후원금을 기탁해주는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회원들의 뜻에 따라 복지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 연수구,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분야 군·구평가 중 1위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평가에서 10개 군·구중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인천시 주관으로 지난해 행정실적 종합평가를 받았다. 종합평가는 사업운영·성과·활성화 3개 지표에서 세부사항별로 점수를 매긴다. 구는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의 원활한 집행과 언론홍보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기관의 지도·점검에 나온 개선사항을 사업 추진에 반영,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6천103개로 확대, 지난해보다 1천85개 늘렸다. 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1천251개로 지난해보다 548개 늘렸다. 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치매 돌봄매니저와 공원 시설물 관리 및 이용객을 돕는 시니어 파크매니저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로당·복지관에서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을 돕는 실버교육 컨설턴트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과금 납부와 전표작성을 돕는 금융업무 일자리에도 시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구는 시니어 도우미의 눈높이에 맞춘 보조업무를 통해 교육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중구 연두방문…‘위대한 인천시대’ 중심 역할 기대

인천 중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구를 찾아 주요 현안사항을 듣고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과 유 시장,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청장은 유 시장에게 “행정체제 개편과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을 위해 의기투합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영종구, 제물포구 신설 등 행정체제 개편의 성공을 위해서는 영종·원도심 등 광범위한 지역을 보유한 구의 특성을 고려해 더욱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체제 개편과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에 따라 중구지역 행·재정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일반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을 통해 정책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지원, 영종·용유 기반시설 확충과 미 개발지 도시개발, 통행료 지원을 통한 출퇴근 걱정 없는 근무환경 조성 등 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는 주민, 지역 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춤을 비롯한 시민 참여 공연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성공적 추진을 염원하는 중구 엠지(MZ) 공무원들의 손카드 퍼포먼스와 함께 유 시장이 행정체제 개편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주민을 대표해 김 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 시장은 “이번 연두 방문은 시와 구 간 정책 공유와 상생협력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논의한 사항은 실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와 구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뤄진다면, 구는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경, ‘눈으로 보는’ 해양긴급신고 서비스 시작

해양경찰청이 해양 사건・사고 발생 시 신고자 휴대전화를 통해 신고자 위치와 현재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해경은 신속한 현장 상황 파악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눈으로 보는 해양긴급신고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경 상황실이 신고를 접수한 후 신고자 휴대전화로 인터넷 주소가(URL)가 담긴 문자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신고자가 문자에 있는 인터넷 주소(URL)을 누르면, 신고자의 현재 위치 등이 상황실뿐만 아니라 출동하는 경비함정, 구조정 등에도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인터넷 주소를 통해 휴대폰으로 촬영한 현장 영상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신고접수 요원이 직접 신고자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를 켜거나 전·후면 카메라를 전환하는 등 제어할 수도 있다. 그간은 사고 지점을 확인할 때 이동통신사 기지국을 이용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지국에 위치 조회를 하지 않고도 신고자 휴대전화의 위치 확인 시스템(GPS)과 해경청 상황실 시스템이 직접 이어져 위치 오차가 줄어들고 신속한 위치 조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해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영상 신고가 어려운 경우 휴대전화에 저장한 기존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다. 음성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해양경찰과 1대1 실시간 문자 대화가 가능한 채팅 기능도 제공한다. 모든 정보는 상황실뿐만 아니라 현장에 출동 중인 경비함정, 구조정 탑승 경찰관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해경 관계자는 “전화 신고만으로는 정확한 사고 내용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 운영으로 초동 조치가 빨라지고 신고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하고 복잡한 해양 사고·범죄, 재난 등에서도 신속히 현장 상황을 파악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작홍사용문학관 ‘2024 제7회 창작 단막극제’ 참가 극단 모집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제7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에 참여할 극단을 모집한다.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나라 잃은 시기에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앞장섰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삶을 기리고, 자유로운 예술정신을 계승하고자 시작됐다. 대한민국 연극 발전을 선도해가는 다양한 극단과 작가들이 참여하는 연극제로 정평이 났다. 대상(단체상) 1극단, 희곡상(개인상) 1인에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창작단막극제로 본선에 진출하는 극단은 공연 지원금 450만원(극단 400만원, 작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창작단막극제 대상은 극단 ‘산수유’, 희곡상은 작품 ‘즐거운 우리집’의 김나영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학관에서 진행하는 단막극제인 만큼 심사는 희곡의 연극성과 문학성에 두루 비중을 둔다. 응모는 출품, 공연, 수상 이력이 전혀 없는 순수 창작 단막 희곡만 가능하다. 오는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문학관 공식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막극제의 심사는 지원 극단과 작가명을 기입하지 않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 선발된 3~4개 극단의 본선 경연은 올해 가을 노작문학축전 기간에 산유화극장에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손택수 노작홍사용문학관장은 “단막극제가 연극인과 지역민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전통과 부피가 더해진 이번 행사에 참신하고 열정적인 연극인, 작가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희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이 스스로 아끼고 사랑해야”

“청소년의 희망 찬 성장 지원이라는 경영 미션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HOPE(희망) 경영혁신비전으로 청소년들이 희망 찬 미래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김성희 대표이사(53)가 앞으로 재단의 운영계획을 제시하며 강조한 말이다. 김 대표이사는 학교재단의 이사장으로 10여년, 재단 이사로 20여년 재직하면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 지원 정책을 펼쳐 온, 경험과 혜안을 두루 갖춘 청소년정책 전문 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천의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펼쳐 행복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안전을 보장하고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균형 있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아울러 조직과 구성원들의 인화를 중심으로 한 핵심 역량 증대 및 성과 지향 경영을 통해 재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신·구의 조화를 통한 사업 계승과 확장으로 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 어젠다를 적극 발굴해 디지털·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청소년 융합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청소년을 단지 미래의 동량이 아니라 현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자 주체로 본다. 또래, 가족, 사회와 교류하며 아름답고 찬란한 미래를 즐겁게 그려 나가는 행복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인구사회적 측면에서 청소년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한편 위기 청소년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청소년 활동 측면에서는 청소년의 디지털 친화도가 높아짐과 아울러 활동 수요의 다양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보호·복지 측면에서는 청소년의 심신 건강의 지표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 삶의 방식과 사회 전반에서의 변화를 야기했다. 이러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청소년재단에 대한 사회적 역할로는 국가와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허브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청소년 사업을 더욱 역동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한 경영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자신의 삶을 스스로 더욱 아끼고 사랑할 수 있기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오늘을 즐기고 기대되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천시청소년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일만장학회, 김포교육지원청과 '교육복지사각 지원' MOU

사단법인 일만(김포일만장학회·회장 이종찬)이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과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일만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포교육지원청 모담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이날 행사에선 학생들의 복지 관련 기관 인사들을 지역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지역네트워크 위원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영리 교육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 관련 단체들과 함께 풀어야 할 일들이 많다”며 “교육복지 안전망사업으로 잘 협력해 많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찬 회장은 “2018년 7월 출범 이후 사단법인 일만은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써 왔다. 김포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김포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지역네트워크 위원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 좀 더 폭넓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지원청이 학교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육복지지원 시스템이다.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 성료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상복)은 최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율방재단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총회는 2023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안전캠페인 활동 등 공로가 있는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지난 2008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각종 재난예방활동 및 재해 발생 시 복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마철 대비 예찰 및 호우 대비 빗물받이 정비, 겨울철에는 이면도로 제설작업, 제설함 제설제 보충 등을 진행하고 무더위 한파쉼터 점검, 축제 안전관리 활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의왕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상복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의왕시를 위해 봉사정신으로 방재활동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지역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활동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