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국가고시센터, 9급 국가공무원 필기시험 일시 및 유의사항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일정을 공지했다.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실시된다. 시험당일에는 오전 7시 30분에 시험실이 개방되며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 안내에 따라야 한다.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소와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에게 지정된 지역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수험생 이외에는 시험장에 출입할 수가 없다. 외부차량의 주차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 한다. 응시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마이페이지응시표 출력으로 가능하다. 학생증이나 공무원증, 자격수첩,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등은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시험기간 중에는 통신, 계산 및 검색 기능이 있는 일체의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없으며, 시험기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정답가안 공개 시간은 오는 4월 6일 오후 2시로 이의제기 기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로그인 후 시험문제/정답정답 이의제기를 하면 된다. 최종정답은 다음달 15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은 오는 5월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경기도, 고액체납자 100여명 추려 집중 가택수색

경기도는 5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상습 고액체납자 100여명을 추려 집중 가택수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45월 시군과 함께 이들에 대한 상반기 합동 가택수색을 할 예정이다. 가택수색 대상자는 올해 초 시군이 한 기초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체납자의 주소지 등을 수색해 현장에서 발견한 현금, 귀금속, 명품가방, 골프채 등 동산을 압류하게 된다. 도는 광역체납팀이 조직된 2013년부터 시군과 합동 가택수색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상습 고액체납자 75명을 대상으로 현금 6억6천여만원을 현장에서 찾아 징수했으며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동산 505건을 압류했다. 이후 공매를 거쳐 464건을 처분해 2억4천여만원을 추가로 징수했다. 올해도 지난 3월 도와 남양주시가 지방소득세 2억원을 체납 중인 의사 A 씨의 집을 수색했다. A 씨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던 2014년 지방소득세를 체납했지만, 광교신도시로 이주하면서 거주지 전세보증금을 배우자 명의로 계약하는 등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었다. 도와 남양주시는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1천975만원을 징수하고 명품가방 10개, 골프채 2세트를 압류해 체납 세금을 충당할 예정이다. 도는 상반기 합동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물품은 감정을 거쳐 6월 공매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광역체납팀 외에도 체납관리단을 따로 꾸려 이달부터 세금징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체납관리단은 출범 2주 만에 21억원의 체납액을 거둬들였다. 연합뉴스

류현진, 한국인 역대 두 번째 개막전 선발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 등 빼어난 투구로 삼진 8개를 빼앗으며 4안타 만을 내주고 1실점, 팀의 12대5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박찬호가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2001년 4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개막전 선발승(7이닝 무실점 1-0 승)이후 한국인으로는 18년 만에 빅리그 개막전 승리를 낚았다. 클레이턴 커쇼(왼쪽 어깨), 리치 힐(왼쪽 무릎)이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은 류현진은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이날 류현진은 첫 타자인 애덤 존스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에게 3루수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윌메르 플로레스, 다비드 페랄타를 잇달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1회말 다저스가 1점을 뽑아 가벼운 마음으로 2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상대 타자 3명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팀 공격서 족 피더슨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 차를 3대0으로 벌렸다. 류현진은 3회와 4회에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뒤 5회초 투 아웃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한 후 닉 아메드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4회말 공격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좌월 2점 홈런, 오스틴 반스, 코리 시거의 솔로 아치로 점수 차를 7대0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류현진은 6회 초 1사 후 애덤 존스에게 초구 커브를 던졌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준 뒤 곧이어 에스코바르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두 타자를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내려와 6회말 타석에서 교체됐다. 다저스는 6회말 피더슨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차를 9대1로 벌렸고, 이후 불펜이 4점을 내줬지만 타선이 3점을 더 보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82개의 공을 던져 59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시속은 153㎞를 찍었고, 컷 패스트볼(커터), 커브, 체인지업의 위력이 돋보였다. 이날 다저스는 애리조나의 선발 잭 그레인키를 난타하는 등 개막전 역대 최다인 8개의 홈런을 뽑아내는 기록을 세웠다. 황선학 기자

윤관석, 서창2지구 주민편의시설 설치 행안부 특별교부금 8억 확보

▲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남동구 서창2지구 내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서창2동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시설 부족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됐다. 이에, 윤 의원은 남동구와 함께 서창동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했고, 지난 1월 남동구-한국토지주택공사 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하지만,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은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탓에 자칫 장기과제로 미뤄질 우려가 있었고, 윤 의원은 그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우선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번 확보한 특별교부금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실외체육시설, 잔디광장 및 임시주차장 등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서창2지구 내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 활용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남동구에서 추진하는세대통합형 복합시설사업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임이자, ‘친환경 수도사업법’ 발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임이자 의원(비례)은 28일 일반수도 사업자에게 에너지 절약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노력의무를 부여하고, 정수시설운영관리사의 결격 사유를 한정하는 내용의 수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수도사업 운영 과정 중 많은 에너지가 소모됨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절약 및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의무에 대한 규정이 없다. 또한, 수돗물의 공급과 수도시설을 관리하는 정수시설운영관리사의 결격사유가 범죄의 종류에 관계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로 규정돼 있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일반수도사업자로 하여금 에너지 절약과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노력의무를 부여했다. 아울러 정수시설운영관리사의 결격사유를 하수도법, 먹는물관리법,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로 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수도사업이 진행돼 환경오염에 따른 국민들의 고통이 줄어들 수 있길 바란다며 유연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제도를 통해 원활하게 정수시설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금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