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레이싱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21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신차 39종 등 총 270여 대가 공개되는 이번 모터쇼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영상=권오현기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1월 인권전담조직인 인권담당관을 신설한 수원시가 지난 27일 박동일 인권담당관(개방형 5급)을 임명했다. 인권담당관은 기존 감사관 소속이었던 인권팀과 인권센터를 통합한 부서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인권담당관을 시장 직속으로 설치해 권한과 기능을 강화했다. 인권을 중시하고 사람 중심 시정철학을 펼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수원시는 2013년 인권팀을 신설하고, 인권조례를 제정하고, 인권위원회를 구성하며 인권 도시의 기반을 닦았다. 2015년 5월 인권구제업무를 전담하는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인권담당관 신설로 인권 행정의 제도화를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수원시 인권 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인권담당관은 모든 시민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람중심 인권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일 신임 인권담당관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5월 개소한 수원시 인권센터 초대 시민인권보호관으로 부임해 4년여 동안 재직하면서 인권침해 구제활동 뿐만 아니라 제도개선 권고 등을 하며 적극적으로 인권보호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공무원 시험 중 화장실 이용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로 중앙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최초로 인권영향평가 제도를 체계화해 시정에 도입하는 등 수원시 인권 행정을 선도했고, 수원시 인권센터가 전국 인권센터 운영의 모범사례가 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다음달 1일부터 수원시 대형폐기물 품목과 수수료가 일부 변경된다. 수원시는 최근 폐소화기돌침대대리석식탁 등 대형폐기물의 품목을 세분화하고, 신설 품목의 수수료 기준을 담은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개정 내용은 4월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 개정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기 힘든 대형폐기물 종류가 현행 29개에서 102개 품목으로 대폭 늘어난다. 가구류는 기존 9개에서 20개로, 전자제품류는 11개에서 29개로, 기타 생활용품류는 9개에서 53개 품목으로 각각 세분화 된다. 특히 그동안 소방서에서 시행한 가정용 폐소화기 수거지원 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기타 생활용품류)에 폐소화기가 새롭게 포함됐다. 또 돌침대, 대리석 식탁, 진공청소기 등 가정에서 자주 쓰는 품목이 신설돼 대형폐기물 배출을 위한 시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대형폐기물 수수료는 기존 유사 품목과 인근 지방자치단체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호준기자
강화군은 민북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하점면 이강사거리 군(軍) 검문소에 RFID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RFID 시스템이란 출입간소화 자동통제시스템으로 민북지역 주민 차량이 검문소 통과 시 시스템에서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 별도 검문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강검문소는 48번 국도 개통으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극심한 차량정체에 따른 주민 민원이 잦다. 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1차로 검문소 위치를 80m 후방으로 이전했으나, 여전히 주민 불편은 해소되지 않았다. 급기야 해병 제2사단은 지난해 4분기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이강사거리 검문소에 RFID 시스템 설치를 건의했고, 강화군은 이를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현재 설치공사가 발주된 상태로 5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RFID 시스템 설치로 이강검문소를 상시 출입하는 지역주민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검문소 이전 등 민북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가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상징물 건립에 힘을 보탰다. 28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더함파크에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상징물 건립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271만 원이며, 공사 임직원 216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다. 전달식에는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 임직원 10여 명과 김봉식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부영 사장은 임직원들이 상징물 건립의 취지에 공감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라며 시민의 힘으로 추진된 31 항일운동 상징물이 반드시 건립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여야가 극한 대치 속에서도 민생 법안 처리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대립하고 있는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도 민생 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은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인천 부평을)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자는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이 선거제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문제를 놓고 극한 대치 전선을 형성한 데 이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심한 갈등을 빚었지만 어려운 민생을 해결할 법안 처리에는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등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져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싸울 건 싸우더라도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탄력근로제나 데이터 활성화 법 등 여야 이견이 많지 않은 법이 많은데 진전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상임위에서라도 얘기할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에 대해 상당한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쪽으로 노력하자는 정도까지 큰 틀의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과 관련, 민주당은 현행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한국당은 1년으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두 원내대표는 서로의 관심 입법 등을 정리, 다음 주 초에 다시 만나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빚고 있는 국토교통위(위원장 박순자)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138건의 법안을 심사해 의결하거나 소위에 회부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로 민생 법안 처리까지 지연시킬 수 없다는 데 여야 의원들의 의견이 일치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 2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충돌해 파행을 빚었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위원장 홍일표)도 일단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생 법안 등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재민기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국-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에 참석한 엘리요르 마지도비치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부총리를 만나 경제자유구역(FEZ) 개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우즈벡은 지난해 11월 송도국제도시 포스코타워 29층에 양국 간 경제 교류 및 FEZ 개발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주한 우즈벡 무역대표부를 오픈했다. 서울이 아닌 인천에 무역대표부를 개설한 것은 우즈벡이 처음이다. 우즈벡은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역점 사업인 FEZ 개발 및 벤치마킹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우즈벡에는 나보이, 안그렌, 지작, 기쥐두반, 코칸드, 우르구트, 하자라습 등 7곳이 FEZ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나망간 등 5곳의 FEZ가 추가로 지정돼 총 12곳이다. 김진용 인경제청장은 앞으로 IFEZ 개발 경험 전수 등 우즈벡 FEZ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특히 우즈벡 각 FEZ의 특성에 맞는 개발 전략을 펼치도록 도움을 주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윤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NC 다이노스와 창원NC파크 개장을 기념해 단디, 캐치하라! 이벤트를 4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단디, 캐치하라! 이벤트는 엔씨(NC)의 PC온라인 게임 4종(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 게임 4종(리니지 레드나이츠, 파이널 블레이드, 프로야구 H2, 리니지M), 웹툰 플랫폼 버프툰 이용자가 즐길 수 있다. 모든 엔씨(NC)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 접속 보상 단디볼을 사용해 홈런볼 미니게임에 참여하는 홈런볼을 캐치하라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내 미니게임 결과에 따라 서비스별 보상을 받는다. 엔씨(NC)는 이벤트 페이지에 시크릿 코드를 입력해 아이템을 받는 시크릿 코드를 캐치하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크릿 코드는 NC 다이노스?버프툰 공식 홈페이지와 창원NC파크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엔씨(NC) 게임?웹툰 서비스 이용 보상으로 단디볼을 얻는 단디볼을 더 캐치하라!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PC온라인 게임 접속, 모바일 게임별 미션 수행, 버프툰 관심작품 등록 등을 통해 단디볼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단디, 캐치하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는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387호선 운천탄동 7.7㎞ 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로는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송정검문소에서 철원 경계인 관인면 초과리를 잇는 도로로 모두 902억 원을 들여 착공 9년 만에 완공했다. 길이 360m 근홍교 등 다리 4개를 건설함에 따라 공사 기간이 길었다. 경기도는 도로 준공으로 주변지역 간 연결기능 개선과 산정호수, 화적연 등 관광명소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좁은 도로 폭이 넓어지고 구불구불한 도로가 직선으로 바뀌어 이용자 안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삼성전자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청정 방식이 적용돼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옷감에서 털어낸 미세먼지가 제품 내부에 잔류하거나 집안으로 흘러들어오지 않도록 제거해주는 미세먼지 필터와 스팀만으로는 없애기 어려운 삼겹살 냄새까지 탈취해주는 냄새분해 필터가 업계 유일하게 탑재됐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은 크리스탈미러와 다크블랙 2종 모델이다. 블랙 특유의 무게감으로 스타일리시 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크리스탈미러 모델은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밝은 미러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전신 거울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로써 삼성 에어드레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골드미러우드브라운우드로즈클래식화이트까지 더해 총 6종의 라인업이 갖춰졌다. 소비자는 주거공간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제품 디자인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에어드레서 신제품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크리스탈미러 모델이 189만 9천 원, 다크블랙 모델이 169만 9천 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송명주 상무는 에어드레서는 미세먼지와 냄새분해 등 의류청정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의류청정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 출시를 맞이해 삼성 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에어드레서 크리스탈 미러 모델 체험단을 모집한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