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영자, 인생 만두집 공개…"만두계 모범생 같은 맛"

'밥블레스유' 중국인 사장님이 직접 만두를 빚고 운영하는 전통 중국만두집에 방문한다.1일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인생 만두집에서 푸짐하고 따뜻한 먹토크를 펼친다.송은이는 "이곳은 좀처럼 방송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알려진 집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됐고, 이 때 등장한 사장님이 이영자의 열혈팬임을 밝혀 이곳에 방문할 수 있었던 미스터리가 풀렸다.이어 송은이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알고 보니 송은이를 가수 이은미로 착각한 것. 송은이는 태연한 척 '애인 있어요' 노래를 불렀지만 이내 "고량주 있어요?"라며 쓰디쓴 웃음을 삼켰다는 후문.샤오롱바오, 새우만두, 고기·김치만두가 등장해 출연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김숙은 전통만두를 보고 "어쩜 이렇게 꽃처럼 예쁘냐"며 감탄했고, 이영자 역시 "이 만두는 어릴 때 엄마가 집에 데려오면 좋아하는 친구 같은 맛이다. 만두계의 모범생"이라며 극찬했다.딱 한 점만 남은 만두를 보고 먹어도 될 지 조심스레 묻는 장도연에게 이영자는 "사람은 외롭게 놔둬도, 음식은 외롭게 놔두는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쏟아냈고, 최화정은 "먹는 걸로 눈치 보지 말라"며 훈훈하고 든든한 언니 사랑을 보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이날 방송에서는 풍족한 식사와 풍성한 사연 풀이가 공개된다. 더불어 간장게장, 잣국수에 이은 세 번째 쿠폰 발행식이 열릴 예정. 과연 어떤 사연이 언니들의 감동을 자아내 '밥블레스유' 쿠폰까지 거머쥐게 되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밥블레스유 2018 F/W'는 오늘(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흉부외과' 서지혜, 엄기준에 진실 요구 "말해달라"

서지혜가 엄기준에게 진실을 요구한다.지난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조영민)에서는 수연(서지혜)이 현일(정보석)을 향해 "제게도 작은아버지는 태산을 떠날 사람입니다"라고 선전포고 했다.태수(고수)가 수술중 피가 터진 걸 막는 내용과 함께 수연이 "흉부외과 의사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인터뷰하는 모습에서 시작한다.석한(엄기준)은 수연으로 부터 "말씀해주세요. 그 선택을 하는데, 아빠가"라고 현목(남경읍)과 관계한 진실을 요구하자 가만히 들으며 알듯모를듯한 표정을 지었다.석한은 현일을 향해 "그렇게 해서 제가 얻을 수 있는 게 뭡니까?"라고 말을 던졌다. 유력 대선후보인 한민식은 "최교수가 수술을 해주시오. 둘만의 비밀로 합시다"라고 말을 듣고는 고민에 빠졌다.'흉부외과'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수연이 아버지와 석한과의 일을 알기위해 나서게 되는 내용, 그리고 대선후보의 수술을 놓고 고민하는 석한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궁금증높이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흉부외과'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마이웨이' 김수미 "신인시절 노출 강요해…신성일이 나서줘"

배우 김수미가 신인시절 노출을 강요했다고 밝혔다.1일 방송될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김수미가 신성일과 오랜만에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지난해 폐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신성일은 김수미를 포함한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 등장하며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김수미는 "신인시절,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감독이 예정에 없던 노출 촬영을 요구했다. 당시 막 결혼을 한 신인이었던 나는 완강히 거부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김수미는 "그때만 해도 영화감독의 말이 법이었던 시절이어서 내가 어쩔 줄을 몰라 하자, 당시 최고의 스타이자 상대 배우였던 신성일 씨가 나서줬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일이 가장 고마운 일 중의 하나다"라고 추억했다. 이에 신성일은 "문희도 그랬고… 그때 신인 배우들한테는 내가 항상 그랬었다"고 말했다.김수미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한강 선상 파티 현장도 공개된다. 뜨거웠던 젊은 날을 뒤로하고 어느덧 칠순을 맞이했다. 그의 지인들은 이날 요트 위에서 바이올린 연주부터 케이크 커팅 그리고 신나는 댄스로 이어지는 파티를 즐기며 김수미의 생일 축하한다.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신성일의 모습과 삶의 황혼 녘을 지나고 있는 배우 김수미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1일) 오후 10시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설소영 기자

문제 유출 의혹 후, 쌍둥이 성적하락

서울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을 받는 전 교무부장 A씨의 쌍둥이 자녀 중간고사 성적이 지난 학기보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쌍둥이 자매의 이번 2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각각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했던 지난 학기 기말고사보다는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서울시교육청에 의뢰해 다른 고등학교 교사 3명을 전문가 자격으로 불러 쌍둥이 성적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1일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 사건 수사를 (이달 15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전에는 끝내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려고 한다"며 "자택을 압수수색 했을 때 확보한 자료를 분석했더니 문제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어떤 자료인지는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경찰은 쌍둥이 자매끼리 시험을 치른 후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눈 내용 중에서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쌍둥이 중 동생의 휴대전화에 영어시험 문제의 정답이 메모 형태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점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해당 문제는 보기에 단어들을 주고 이를 순서대로 배열해서 문장의 빈칸을 채우도록 하는 형식이었다. 휴대전화에는 완전한 문장이 아니라 정답에 해당하는 구절 정도만 메모돼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메모는 시험 사흘 전에 작성된 것으로 해당 문장이 포함된 지문은 교과서에 나오는 지문이 아닌학교에서 지정한 참고서에 있는 지문이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전날 영어 교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경찰은 쌍둥이가 1학년 2학기 때 치른 시험 중에서도 의심 가는 부분이 있어 당시 문제와 쌍둥이가 낸 정답을 살펴보고 있다.현재까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인 이들은 A씨 부녀와 전임 교장, 전임 교감, 정기고사 담당교사 등 총 6명이다.A씨 부녀는 현재까지 총 세 차례씩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는 일단은 마쳤다고 설명했다. 숙명여고의 다른 교사와 학원 강사 등 참고인은 총 27명 경찰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피의자·참고인 진술과 압수품 분석 내용 등을 최종적으로 살펴보면서, 추가 소환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장건 기자

자본시장 혁신해 중소·벤처기업 자금 숨통 틔운다

정부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내놓았다. 사모, 크라우드펀딩, 소액공모 등 자금공급체계를 유연하게 자본시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활성화한다는 계획 등이 담겼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혁신안은 직접금융시장(자본시장)을 간접금융시장(대출 시장)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 이상으로 육성하고, 전문투자자와 비상장기업 중심의 사적 자본시장을 일반투자자·상장기업 위주의 전통적 자본시장 수준으로 육성하는 등 자본시장으로 자금조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사모발행 판단기준을 현실화해 사모 자금모집 활용도를 높이고 전문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한 사모발행은 광고(SNS, 인터넷 포함) 등을 활용한 공개적 자금모집을 허용할 방침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과 조달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소액공모 조달금액 역시 확대하고 단계적 투자자보호 장치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보유 자산의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 기회도 늘어난다. 중소기업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산 등을 유동화해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Negative 규제체계로 개선하고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재적재산권(IP) 등 동산자산의 유동화가 쉽도록 유동화 신탁제도를 보완한다.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BDC) 제도가 도입된다. BDC는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공모(자금모집)·거래소에 상장한 후 비상장 기업 등에 투자하는 투자목적회사다.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SPC를 우선 상장한 후 투자대상을 발굴한다는 측면에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유사하지만, 비상장기업에 대한 자금공급과 경영지원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시켜 투자이익을 향유하는 만큼 투자대상·전략 등에서 비상장기업 M&A를 목적으로 하는 SPAC과 구별된다. 개인 전문투자자에 대한 문호가 개방된다. 투자경험, 일정한 손실감내 능력, 증권 관련 지식 보유 등 개인 전문투자자 요건을 정비해 전문투자자를 육성하고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장의 자율과 책임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IPO 제도가 개편된다. 수요예측제도의 가격발견기능을 강화하고 주관사에게 최초 가격산정에서 자율성을 부여할 방침이다. 신주배정과 관련한 공적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주관사의 자율성 확대에 상응하는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수제도 선진화, 코넥스시장 역할 재정립, 증권회사 자금중개 기능 강화 등이 개선안으로 나왔다. 금융위는 12개 과제 중 5개 과제는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제도개선방안을 확정 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나머지 7개 과제는 더 심도 있는 검토 후 2019년 1/4분기 중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김용범 “연대보증 폐지, 정착되기 위해 보증기관 노력 필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구로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해 ‘연대보증 폐지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 보증기관(신·기보), 주요은행이 참석해 연대보증 폐지 시행(2018년 4월 2일) 이후 6개월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보완과제를 논의했다. 구로디지털산업단지 등에 위치한 중소기업 법인대표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연대보증 폐지 효과 등을 전달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연대보증 폐지 정책이 보증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 없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지속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장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보증기관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성공적인 연대보증 폐지는 기업의 신용, 성장성, 무형자산 등을 정교하게 평가하는 선진화된 시스템 구축에 있는 만큼, 대표자에 대한 책임경영 심사지표를 지속 개선하는 한편, 전용계좌 등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에도 빈틈없이 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 위축 없이 연대보증이 폐지된 신규 법인보증 공급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 4월 이후 6개월 동안 신·기보의 총 보증공급 규모는 37조 8천억 원으로 전년동기(38조 1천억 원)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보증공급 위축의 우려가 있었던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은 15조 6천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 7천억 원 증가했다. 또, 법인기업에 연대보증 없이 5조 7천억 원을 신규 공급했으며, 이는 전년동기(1조 1천억 원) 대비 4조 6천억 원이 증가(+414.1%)한 규모다. 이 중 창업기업(법인) 신규 공급은 4조 1천억 원(법인기업 총 공급액의 71.5%)이며, 전년동기 대비 3조 1천억 원 증가(+302.1%)했다. 업력, 기술력 등에 관계없이 모든 법인의 신규·증액 보증에 연대보증을 폐지해 정책의 실효성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민현배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 아버지와 토론토 데이트 공개…특별한 하루는?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아버지와 함께 인지도 충만(?)한 하루를 보낸다.오는 2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토론토를 방문, 오랜만에 아버지와의 오붓하고 버라이어티한 데이트로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어머니와는 친구처럼 지낼 만큼 친하지만 아버지와는 정작 영상통화 한 번 해본 적 없다는 헨리는 명절에 아버지가 혼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토론토로 달려갔다고. 비록 함께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부자지간이지만 둘만 모르는 독특한 케미로 보는 이들에게 뜻밖의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그의 아버지는 남다른 아들 사랑으로 가는 곳 마다 헨리에게 포토타임을 만들어준다. 헨리를 "세상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월드 스타 아들을 뿌듯해 하던 아버지는 담당 사진사로 변신했다. 식당 직원, 사장님뿐만 아니라 주방장까지 불러모아 미니 팬미팅 길을 열어줬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헨리 역시 그런 아버지에게 무뚝뚝한 아들인 척 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그를 걱정하는 잔소리꾼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세상 어떤 사람보다 서로를 위하고 있는 헨리 부자의 유쾌하고 특별한 하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속 깊은 아들 헨리와 귀여운 아들 바보 아버지의 단란한 한때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