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항만공사 근거없이 명퇴금 지급하는 방만경영 드러나

전국 항만공사가 근거없이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방만경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밀양)은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제출한 명예퇴직금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른 직장에서 근무한 경력을 모두 인정해 근속연수를 산정, 명퇴금을 지급했다. 실제 울산항만공사는 명퇴한 A씨가 건설사 등 민간기업에서 21년 9개월을 근무한 뒤 공사로 옮겨 1년 11개월을 근무했는데, 명퇴금 1억298만원을 지급했다. 인천항만공사도 퇴직한 B씨가 민간기업에서 12년 6개월을 근무한 뒤 공사에서 7년 6개월을 근무해 근속연수 20년을 채웠다며 명퇴금 2억5천만원을 지급했다. 윤 의원은 “이전 직장에서 퇴직금을 받고 항만공사에서 다시 명퇴금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된다”며 “항만공사에서 근무한 기간을 기준으로 삼는 규정을 시급히 정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예산지침’에는 20년 이상 근속한 사람이 정년을 1년 이상 남겨두고 스스로 퇴직하는 경우 기본급의 일정 비율에 정년 잔여 월수를 감안해 지급한다고 규정돼 있다. 허현범기자

“한국서 모델 시켜줄게”…외국인 유흥업소 접대부로 알선한 일당 덜미

국내 광고 모델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외국인 60여명을 입국시킨 뒤 이들 중 일부를 유흥업소 접대부로 알선한 일당이 검거됐다. 18일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36)를 구속하고 공모자 B씨(3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2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허위 서류 등을 이용해 러시아·덴마크·우크라이나 등 22개국 66명(남성 18명, 여성 48명)을 불법으로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모델 에이전시에서 외국인 초청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는 A씨는 훔친 사업자등록증과 허위 모델 경력서 등을 이들에게 전달, 현지 한국대사관에서 단기취업(C-4) 사증을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외국인을 입국시켜 일부에게는 모델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모델료의 절반을 자신의 몫으로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 10명을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공급하고 유흥업소 운영자에게 1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또 다른 공범 D씨(49)가 지난해 12월 유흥업소에서 도주한 우즈베키스탄 여성을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자 범행이 탄로 날 것을 두려워해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올해 9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수사관들에게 체포됐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외국인을 허위 초청하거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허위 난민 신청을 부추기며 불법 취업을 알선하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현범기자

통일부 “고위급회담 후속 분과회담 일정 협의 중”

남북이 이달 말에 진행하기로 한 분야별 후속회담과 경의선 공동조사 등 일정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아직 구체적인 (후속회담) 일자가 나오진 않았다”며 “(내일 연락사무소장 회의가 열리면) 협의 결과에 따라서 조금 더 구체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례 소장회의를 19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의해 둔 상태다. 남북은 지난 15일 제5차 고위급회담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10월22일) ▲보건의료분과회담(10월 하순) ▲체육회담(10월 말) ▲적십자회담(11월)을 열기로 합의했다.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10월 하순부터 시작하기로 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와 관련, “유엔사와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사가) 진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이달 중 갖기로 한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에 대해선 “10월 중 개최로 합의돼 그렇게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다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예술단이 방남했을 때 서울 외 다른 지역에서 공연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과 관련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측 소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회의 여부에 상관없이 19일 연락사무소로 출근할 예정이다. 남북이 주 1회 열기로 한 연락사무소장 회의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차관 일정상 금요일이 제일 편리한 요일”이라며 “관례적으로 계속 (금요일에 남북 소장회의가) 진행돼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기자협회 “정부 탈북민 기자 배제, 언론자유 침해”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협회 등은 최근 통일부가 남북고위급회당 공동취재단을 구성하면서 탈북민 기자를 배제한 데 대해 비판했다. 기자협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통일부는 지난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취재를 위해 구성된 공동취재단에서 탈북민 기자라는 이유로 조선일보 김명성 기자를 일방적으로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동취재단 구성은 지금까지 출입기자단과 언론사에 의해 결정되어 온 것이 관행이다. 지금까지 어떤 부처에서도 공동취재단 구성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통일부가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스스로 끌어내려 한국의 위상을 낮추려 한다.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신문협회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통일부는 탈북민의 권리 보호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 가장 앞장서야 할 정부 부처”라며 “설령 북한 측의 반발이 있다 하더라도 탈북민 역시 엄연한 우리 국민임을 강조하고 취재 활동을 보장하고 보호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여기자협회도 같은 날 “통일부가 ‘앞으로도 같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취재대상이 누구이든, 취재장소가 어디이든 정부가 취재단 구성에 관여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사회복지시설 ‘의정부시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 방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위원장 천영미)는 18일 의정부시 가능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정부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회적 원인, 가족ㆍ청소년 개인적 원인이나 또래 관계의 요인으로 가출 또는 가출상황에 처한 위기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행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차단하고, 가출청소년에게 상담과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정 및 사회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가출청소년들이 불가피하게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으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 자립금 또는 정착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쉼터에 있는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가출 및 가출의 장기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영미 위원장(더불민주당ㆍ안산2)은 “가출 및 위기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삶의 희망을 심어주신 소장님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제1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경기도 농가 맛집으로 가을여행 떠나요”

“경기도 농가 맛집으로 가을여행 떠나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 길에 즐길 수 있는 도내 농가 맛집 10곳을 소개했다. 18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농가맛집은 지역농산물과 직접 생산한 음식재료를 활용해 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농가식당으로 농촌체험과 숙박도 할 수 있다. 농기원은 향토음식 자원화를 위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농가맛집 10개소를 선정해 향토음식 메뉴개발 및 상품화,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천 호법면 ‘돌댕이 석촌골’은 정월에 풍년을 기원하던 향토음식인 볏섬만두를 대표메뉴로 하고 있다. 오복 볏섬만두,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포천시 신북면 ‘청산명가’는 30년 역사를 가진 버섯농장에서 수확한 다양한 버섯으로 버섯전골정식, 버섯샤브요리를 만들어 제공한다.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봉바위’에는 직접 생산한 유기농 채소를 넣어 만든 매운탕, 직접 담근 된장을 이용한 맥적구이 등이 있다. 김포 고촌면의 ‘고가(古家)풍경’은 황해도 배천 조씨 가문 33대 종부가 선보이는 종가음식과 연근떡갈비, 연음식 정식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 ▲펜션,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여주 ‘토리샘’ ▲용문산 은행 전채 등 건강밥상을 선보이는 양평 ‘광이원’ ▲백암순대, 빠치장 등 용인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용인 ‘맘꽃’ ▲한옥펜션이 함께 있어 가족여행에 적합한 양주 ‘매화당’ ▲약선요리를 코스요리로 차별화한 이천 ‘안옥화갤러리’ ▲직접 키운 흑염소와 지역 음식재료를 활용한 안성 ‘해뜨는 아침’ 등이 있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농가맛집을 통해 향토음식이 가진 고유한 맛과 가치를 널리 알려 지역 향토음식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절체절명 위기…다시 체포될까?

소지섭이 NIS(국정원)에 포위된다.18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 이하 '내뒤테') 15, 16회에서 블랙요원 소지섭(김본 역)의 강렬한 등판을 예고했다. 역대급 스케일의 추격전이 안방극장을 압도할 예정이다.사진 속에는 NIS(국정원) 요원들의 총구가 한 곳으로 향해 있다. 총구가 모아진 곳에는 사라진 블랙요원인 코드명 테리우스 김본(소지섭)이 존재, 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전해지고 있다.건너편에는 NIS(국정원) 부국정원장 권영실(서이숙)이 마주한 상황. 어느 때보다 팽팽하고 날선 기류가 휘몰아치고 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에 김본이 NIS(국정원)의 적색수배자로 체포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극 초반부터 전개된 김본과 권영실의 악연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관전 포인트로 작용해왔다. 첫 회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한 장례식장 추격씬은 요원 김본이 어떤 인물인지 존재감을 단번에 빛낸 장면이었다.또한 과거 캔디작전의 패인으로 내부첩자 김본이 지목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도 점점 심화됐다. 이는 김본이 몸을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해 두 사람의 지속적인 대립은 묵직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첩보전의 쾌감을 안겨줬다. 때문에 김본이 결국 권영실의 덫에 걸려든 것인지 이날 상황이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과연 김본이 권영실과 마주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또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김본은 타개할 수 있을지 오늘(18일) 밤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15,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오늘의 탐정' 이재균, 박은빈에 총 겨눴다…핏빛 예고

'오늘의 탐정'에서 형사 이재균이 박은빈을 향해 총을 겨눠 핏빛 파란을 예고한다.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 제작 비욘드제이) 23-34회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의 육체가 포도농장 창고에 있음을 이다일부터 선우혜(이지아)까지 모두 알게 됐고, 포도농장에 모든 사람들이 들이 닥쳐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했다.그런 가운데, 18일 25-26회 방송을 앞두고 정여울을 짝사랑하고 있는 형사 박정대(이재균)가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정여울(박은빈)-한소장(김원해)-길채원(이주영)에게 권총을 겨누고 있는 스틸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박정대는 귀벤저스 팀의 일원으로 선우혜를 잡기 위해 이들과 의기투합하고 있던 상황.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박정대는 눈에 핏발이 선 희번득 눈빛을 드러낸다. 그 눈빛 속에는 섬뜩한 분노가 서려있고, 손에 들고 있는 권총에서는 당장이라도 총알이 발사될 것 같아 손에 땀을 쥐게 한다.그의 총구가 향하고 있는 곳에는 당황한 정여울-한소장-길채원이 있다. 혼란스러워 보이는 이들의 뒤로 자동차 역시 혼잡하게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여울의 절박한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낸다. 박정대에게 달려들려고 하는 정여울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소장-길채원, 요지부동 자세로 권총을 겨누고 있는 박정대까지 '귀벤저스'에 닥친 일촉즉발 상황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과연 한밤 중 이들이 대로변에서 권총 대치를 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선우혜를 잡기 위해 의기투합한 귀벤저스는 이대로 분열되는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神본격호러스릴러 '오늘의 탐정'은 오늘(18일) 밤 10시 KBS2에서 25-26회가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한강하구 저병원성 AI 검출에 관계기관 긴장, 방역 강화

한강하구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경기도와 관련 기관들이 바짝 긴장한 채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록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방역을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파주시 탄현면 한강하구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H5N2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했다. AI 항원은 지난 6일 경남 창녕(장척저수지)에 이어 파주(한강 하구), 전북 군산(만경강 하구), 충북 청주(미호천) 등 야생조류 분변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는 등 대비태세를 갖췄다. 우선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가 많은 12개 시·군 86개 읍·면·동을 중점방역 관리지구로 지정했다. 최근 3년간 AI가 2회 이상 발생한 평택과 포천 등 시·군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 가축 분뇨 처리업체 등 축산 시설은 소독설비 가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농가에서 생산된 달걀은 시·군마다 지정된 거점 환적장을 통해 주 2회 지정 요일에만 반출하도록 했다. 이밖에 오리 사육농가 겨울철 사육제한 확대 추진에 10억 원, 달걀 생산 농가인 산란계 농가 앞 통제초소 조기 운영에 14억 원을 각각 투입하고 산란계 농장 달걀과 분뇨 반출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역본부를 비롯해 시지부, 축협 등에 24시간 AI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한강하구 인근을 포함한 관할 지역에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 70여 대를 동원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일일 소독, 임상검사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야생철새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축사에 그물망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지역에는 축산관련 모임 및 행사 참여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도 도내 저수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협조해 현장 방역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강 철새 분변에서 비록 저병원성이기는 하나 AI 항원이 발생한 데다 철새 도래 시기가 된 만큼 선제적으로 방역대책을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현재 4천17개 농가가 닭과 오리 등 가금류 4천116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구예리·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