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일산 신도시 재건축 관련 투트랙 전략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024년까지 선도지역을 선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의 확실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앞으로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일산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은 용적률과 인구밀도 그리고 가장 높은 녹지율을 가지고 있어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면서 “일산 신도시가 국토부의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재건축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산 신도시는 올해부터 준공 후 30년이 도래한 단지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22개 단지에서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재건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백송마을 5단지, 강촌마을1,2, 백마마을1,2단지에서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양시는 국토부 선도지역 지정과 병행해 2023년까지 자체적으로 ‘선도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의 마스터플랜(정비기본방침)에 적극 협력하면서도 동시에 국토부의 정비기본방침에 맞춰 시 자체적으로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신속하게 변경해 자체 선도단지 선정 등 재건축사업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투트랙의 병행 전략을 추진한다. 이동환 시장은 “무엇보다 사업초기에 주민들 스스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사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양시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일산 신도시 재건축이 좀 더 구체화되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권순명기자
인천 동구가 구직난 해결을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예산 3천400만원을 들여 오는 25~26일 동구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기업 50곳이 참여한 '동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별이나 나이에 제한 없이 모든 계층이 구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대규모 행사로 구성했다. 또 구는 지역 기업과 인천 뿌리산업, 항공, 물류 등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터와 함께 일자리 박람회를 준비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채용면접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3곳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1:1 현장 면접과 채용이 가능한 '채용면접관'과 취업 관계기관이 일자리 상담과 취업 지원 제도를 홍보하는 '취업지원관'이 핵심이다. 직접 구인업체가 현장 면접을 하는 부스는 32곳이며 구인 현황판에 채용공고를 게시하는 간접 참여 업체도 18곳에 이른다. 구는 참여 기업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화도진 소식지와 블로그, SNS 매체를 이용해 행사 홍보를 이어간다. 동인천 북광장의 LED 전광판에도 홍보 문구를 내보낸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 스트레스 검사와 타로카드를 활용한 직업 찾기 행사 등을 준비한다. 또 동구 사회적 기업을 홍보하고, 이력서에 붙일 사진을 촬영하는 부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구직자들과 지역의 뿌리기업을 도울 수 있는 박람회”라며 “적정 임금 및 4대보험 가입 등의 기본적인 조건과 건실한 미래를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 어린이보호구역·초중고 앞 교차로 등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설치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정경자 경기도의원과 원주영 남양주시의원이 지난달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투입, 다산동 일대에 바닥형 보행시호등 7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닥신호등은 스마트폰 몰입으로 인한 횡단보도 교통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기존 보행 신호등과 같은 색의 LED조명이 횡단보도 전방에 표출되는 방식이다. 바닥 보행신호등 설치 구역은 ▲금교초 앞 사거리 ▲양정초 정문 앞 삼거리 ▲양정초 입구 교차로 ▲가운초 정문 앞 ▲남양아이 아파트 앞 사거리 ▲파리바게뜨 도농남양점 앞 삼거리 ▲가운지구입구 사거리 등 7곳으로 예정됐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2018년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바닥신호등’ 시범운영 대상지에 선정, 미끄럼 방지 등의 안전장치를 추가로 연구·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경춘선 도농역 버스중앙차로에 장애인 점자블록을 변형한 기존 LED점자블록 형태에서 횡단 보행자 안전 증진 목적에 부합한 ‘바닥신호등’ 형태(폭 10cm 띠모양)의 시설물로 개선하기도 했다. 원주영 시의원은 “다산동 보행안전 확보에 도움 주신 정경자 도의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산동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가 확대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 부족 등 애로사항이 있지만 매년 보행량이 많은 곳이나 어린이보호구역 위주로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 직접 설치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2020년 1개소, 2021년 17개소, 2022년 10월 기준 11개소로 집계됐다. 남양주=유창재·이대현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평소 ‘봉사는 최고의 소통’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초교 앞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 등 다양하게 봉사를 펼쳐온 이 시장의 강력한 시민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 이 시장은 “모든 시민이 지역, 세대, 정치세력을 넘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찾아 하남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집행부가 제시한 정책을 당초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예산은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수혜가 돌아갔는지 꼼꼼히 따져 볼 것입니다” 제9대 의왕시의회 개원이후 첫 행정사무감사가 13일부터 21일까지 집행부 각 실·국·과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을 맡은 서창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천·오전·부곡동)은 “집행기관이 처리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확인하고 감사하는 제도인 만큼 집행부가 제시한 정책에 대해 꼼꼼히 따져 올바른 의왕시 행정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앞서 지난 8월 집행부에 기본적인 감사자료를 요청, 제출 받은 자료를 법령 검토 등 업무 숙지는 물론 합동 연찬회를 통해 개인별 연찬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폭넓은 이해를 도모했으며 외부강사를 초청해 행정사무감사 사례 및 실전 기법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불합리한 행정을 경험한 시민의 제보를 받아 조사하고 확인하는 방법도 병행하고 있다. 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의 대표적인 임무라고 생각한다.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민의를 정책에 반영시키고 공직의 부패를 방지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결국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시의회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의왕시 전 지역에 생방송되며 지적사항은 행정사무감사 후 의결을 거쳐 집행부가 내용을 검토해 처리결과를 의회에 통보해 시민에게 공표하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인천 옹진군이 지역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근무 중 사고를 막기 위한 순회점검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군 소속 사업장과 7개면 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및 유해·위험요인 등을 점검한다. 군은 올해 초 시작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이번 순회점검을 한다. 대상 사업장은 굴양식장, 재활용선별장, 농업기술센터 등 모두 86곳이다. 군은 전문 안전·보건 관리자 등을 이들 사업장에 파견해 현장 근로자 채용 시 안전보건교육 및 유해·위험 작업시 특별교육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사업장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도 연간 16시간의 안전 관련 교육을 했는지 점검한다. 또 군은 예초기나 금속절단기 등 부상 위험이 있는 기계·기구를 다루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날접촉 예방장치, 회전체 접촉 예방장치 등 방호 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크레인, 압력용기, 국소배기장치 등 대형 위험기계의 경우도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군은 유해 화학물질 피해를 막기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사업장 내 비치 여부 및 관련 교육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핀다. 또 병원체 및 공기 매개 등을 통한 곤충·동물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파악해 각 사업장에 대책 마련을 지시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순회점검을 모두 끝낸 뒤인 오는 12월, 결과를 검토·분석해 안전·보건상 문제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선 방안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첫 안전·보건 순회점검에 나서 주요 사업장의 안전·보건교육 추진 여부 등을 살폈다. 앞으로 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관련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점검을 확대·강화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10월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계절,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뮤지엄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오는 15일부터 경기도박물관(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실학박물관(남양주), 전곡선사박물관(연천)에서 가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뮤지엄지원단은 뮤지엄 유휴공간의 활용과 뮤지엄 방문의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뮤지엄 커뮤니티파크’ 사업 중 하나로 이번 10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강당을 아이들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해 색다르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비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야광봉 굿즈 세트로 춤을 추는 ‘댄스 타임’을 구성해 영화관 암전에 대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영화관에서 춤을 추고,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하게된다.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11시, 15시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 더파이널’이 상영된다. 실학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국화 그림자놀이’를 모티브로 삼아 조선 실학 정신을 담은 ‘실학, 사진관’ 부스를 운영한다. 다산은 촛불을 켜 국화꽃에 비추어 그림자를 즐기는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이는 사진기 원리인 원근법 활용 놀이로 유명하다. 실학박물관은 한중수교 30주년 기념특별전 ‘연경의 우정’을 개최하면서 이 사진관을 2주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실학 사진관을 방문하면 사진작가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까지 해준다. 18일부터 30일까지 1층 로비에서 유료로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할로윈 시즌을 맞이해 ‘할로윈 포토존’을 마련한다. 뮤지엄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작은 할로윈 간식거리를 받아갈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뮤지엄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SNS에 인증만 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뮤지엄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한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최근 죽음에 직면한 승객의 목숨을 살린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거주하는 조성관씨(57). 그는 용인에서 20년째 대리운전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11일 마평동 사무실에서 만난 조씨는 이런 일을 계기로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라며 인터뷰 내내 멋쩍어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 조씨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용인대 인근 식당에서 남성 승객(40대 중반)을 태운 그는 목적지인 기흥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했다. 승객을 안전한 곳에 먼저 하차시킨 뒤 주차하려던 찰나 ‘쿵’ 소리가 났다. 주차장에서 승객이 갑자기 쓰러진 것이다. 놀란 조씨는 차에서 즉시 내려 승객의 상태를 확인했다. 직감적으로 심정지가 왔다고 판단한 조씨는 승객의 혀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한 뒤 주변에 119 신고를 다급히 요청했다. 그리고선 심폐소생술(CPR)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다행히 CPR을 배워놓은 탓에 긴박한 상황에서도 기억을 되살려 응급조치를 이어나갔다. 조씨는 ‘승객의 생명을 반드시 살린다’는 생각 하나로 있는 힘껏 가슴을 눌렀다. 5분여간 사투 끝에 미세한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이내 ‘크헉’ 하는 소리와 함께 승객은 가는 눈을 떴다. 애타게 바라보던 주변 사람들은 손뼉을 쳤다. 승객은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강을 되찾아 당일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조씨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조씨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12년 전 강사를 직접 초청해 직원들과 CPR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승객에게 안전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씨는 CPR과 인공호흡 등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는 꼭 배워 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심정지는 시간과 장소 관계없이 어떠한 순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중·고 필수 교과과정으로 채택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CPR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씨는 “가까운 관공서나 보건소에 가면 CPR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내 가족과 가까운 이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꼭 배웠으면 한다. 더불어 함께 사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따뜻한 사회를 위해 묵묵히 작게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하남시가 제19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전국 단위 가장 큰 평생교육 분야 공모전이다. 시는 찾아가는 1대1 시민 맞춤형 학습컨설팅과 부서 및 기관 간 칸막이 없는 협업행정,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지정 운영, 하남형 학습도시 성과지표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전략목표로 A-B-C 하남형 평생학습모델로 도시 전체의 평생학습체계를 재구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 부분도 평가에 한 몫했다는 평이다. 이현재 시장은 “취임 100일 즘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학습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