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항공·공항산업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시 날다’ 간담회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항공‧공항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다시 날다’ 간담회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40여곳의 항공‧공항산업분야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항공사는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테크마켓 및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 ‘F.A.S.T’의 실적 및 계획을 공유했다. 또 중소기업 기술개발 애로사항 청취, 중소기업 지식재산권(IP) 및 투자유치 교육 등을 포함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항공‧공항산업 재활성화를 위한 여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선 스마트공항, 공항 정보시스템, 교통서비스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공항공사 관련부서를 연결해주는 매칭테이블도 운영했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정책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2019년부터 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인천공항의 수요기술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기술공유 오픈플랫폼이다. 또 인천공항 F.A.S.T는 중소기업 맞춤형 종합지원제도로서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최대 애로사항인 금융지원, 투자생태계 조성, 판로지원, 기술키움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승훈기자

부천시·오정署 건널목 이전 충돌…안전 뒷전 빈축

부천시가 원종동 금호어울림아파트 후문 횡단보도 이전 관련해 부천오정경찰서와 의견 충돌로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해당 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후문 정류장이 횡단보도와 근접해 안전이 위협 받고 있어 대책을 호소(경기일보 7일자 8면)하고 있다. 11일 부천시와 부천오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시는 주민의 안전대책 마련 요구로 버스정류장 또는 횡단보도 이전을 검토해 왔다. 시는 우선 버스정류장 이전을 검토했지만 도로 폭이 2차선으로 정류장을 뒤쪽으로 이전할 경우 건너편 정류장과 겹쳐 양쪽 버스가 동시에 정차할 경우 차량 통행이 힘들고 해당 아파트 주민도 정류장 이전으로 배기 가스 발생과 소음 등의 이유로 반대가 심해 사실상 정류장 이전은 어렵다고 판단해 대안으로 횡단보도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관할 오정경찰서는 효과 미흡 등으로 횡단보도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시와 경찰이 횡단보도 이전과 관련해 의견 충돌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사이 주민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종동 주민 A씨(44)는 “수년간 주민이 안전을 위협 받으며 길을 건너고 있는데 탁상행정으로 횡단보도 이전이 어렵다는 건 시나 경찰이 함께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이전은 또 다른 주민 반대로 사실상 힘든 상황”이라며 “횡단보도 이전을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경찰은 효과 미흡 등의 이유로 부정적이어서 의견 절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오정경찰서 관계자는 “횡단보도 이전 효과보다 버스정류장 이전이 주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횡단보도 이전은 또 다른 주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오정경찰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인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논의를 위해 마을자치회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데이터센터 놓고 마찰

민간사업자가 김포 한강신도시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을 놓고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1일 김포시와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이하 총연) 등에 따르면 A사는 구래동 6877-9번지(준주거지역, 한강신도시 자족용지) 1만9천685㎡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8층, 높이 68.4m, 연면적 9만5천51㎡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른 특고압선이 구래동 변전소에서 데이터센터 부지까지 2㎞에 걸쳐 매설될 예정이다. A사는 지난해 6월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중 착공해 2025년 10월 완공과 함께 데이터센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총연 등 시민단체와 주민 등은 특고압선 매설에 따른 지중선로의 전자파와 비상발전시설 등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총연은 “데이터센터 부지에서 110m 떨어진 호수초교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건립이 주민 건강문제와 직결된 사안임에도 사전 주민 동의절차나 설명회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총연은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15만4천V의 특고압선을 최소 30m 이상 깊이로 매설하고 전자파 저감시설을 설치할 것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에 따른 소음, 진동 등에 대한 대책 강구 ▲인접 아파트 조망권 및 일조권 침해에 따른 대책 마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주민공청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전자파진흥협회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국내에서 정하는 인체보호기준 (833mG)의 1% 미만으로 측정됐으나 특고압선 지중선로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에 대해 추가로 확인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우승 후보는 KT·SK”…KBL 미디어데이서 감독들 '이구동성'

수원 KT 소닉붐이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와 함께 각 구단 감독들이에 의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11일 오전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SK 전희철, 창원 LG 조상현, 고양 캐롯 김승기, 안양 KGC 김상식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KT를 지목했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SK와 KT가 우승 후보인데, SK는 컵대회에서 많이 이겼고 KT에게는 힘도 못 써보고 졌다. KT가 전력상 가장 완벽한 멤버 구성이다”라고 말했고, 김상식 KGC 감독 역시 “KT는 선수층이 두텁고 누가 나와도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다. 주전과 후보의 차이도 크지 않다.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고 평가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팀의 색깔이 공격이 좋고 수비가 약한 이미지였는데 작년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돼 좋은 성적을 얻은 것 같다”며 “올해는 수비를 더욱 강화해서 공격보다 수비를 잘하는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 또한 수비를 기본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허훈의 공백’에 대해 KT 양홍석은 “허훈이 좋은 개인 기량을 통해 화려한 농구를 보여왔고 그 속에서 파생되는 공격으로 팀이 운영됐다면 이번 시즌은 빠른 농구를 지향하고 다양한 옵션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허훈의 공백을 선수들 하나 하나 힘을 합쳐서 이겨내고 이번 시즌에는 더 멋진 플레이와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KGC 감독은 “지도자들이 바뀌었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기존에 잘해 왔듯이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해서 이번 시즌 역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KGC 주장 양희종은 “이번 시즌 팀의 강점을 살리는 농구를 할 것이고 감독님 필두로 선수들 똘똘 뭉쳤다.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존 선수들이 코어 역할을 하고 배병준, 정준원 등 새로 KGC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기 캐롯 감독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상대와 싸울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선수의 성장,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감동을 줄 수 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단의 흔들리는 외부 사항에 대해서는 “주어진 상황에 맞춰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 사항에 대해 말씀드릴 입장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영웅기자

성남시의료원, 민간에 넘어가나… '위탁운영' 갈등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운영을 놓고 여야가 대치 중인 가운데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와 노조 및 시민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위탁운영으로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위탁운영은 정당성도 없고 시대적 과제에 역행하는 법안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11일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성남시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하며 성남시의료원 위탁 운영을 하겠다는 내용의 입법안을 지난달 13일 예고했다. 정용한 의원은 “지난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1천691억원의 건립 비용을 제외하고 2022년 현재까지 총 2천11억원의 성남시 출연금(국비 50억원 포함)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매년 300억원 정도의 시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 등에 위탁 운영하게 함으로써, 검증된 의료 체계를 통해 진료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으로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시의료원의 공공성을 파괴하려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성남시의료원의 직영을 포기하고 민간 위탁을 강제하는 조례 발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 위탁은 아무런 정당성이 없다. 현재 적자 재정이 아닌데 적자 운운하며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다”며 “필수 의료 국가책임제와 공공의료 확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역행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시의료원 강제 위탁조례를 전면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이날부터 이번 회기가 마칠 때까지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낮에는 의회를 중심으로 농성을 진행하고 밤에는 천막농성을 이어가며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와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운영 반대를 위해 공동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 지정병원으로 음압병실 운영 등으로 공공의료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민간위탁은 공공의료의 포기로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이명관·안치호기자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100일 '시민소통 토크 콘서트' 유튜브 방송

“시민들의 솔직담백한 목소리를 듣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토크 콘서트였습니다” 민선 8기 강수현 양주시장 취임 100일을 기념해 1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새롭게 시도된 ‘시민이 묻고 시장이 듣고(聞) 답(答)하는 시민소통 토크 콘서트’는 시민들과 강수현 시장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빛을 발했다. 토크 콘서트는 강수현 시장이 민선8기 양주시장 취임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란 새로운 시정 비전과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8월에 진행한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청취한 건의사항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각 실·국장과 각 사업별 담당 과장이 나와 성실한 답변으로 행정의 신뢰감을 더했으며, 11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통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2시간여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된 이날 토크 콘서트는 전문MC의 사회로 간소하지만 품격과 즐거움을 담아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이란 시정철학의 의미를 담아 기존 시민들이 묻고(問) 시장이 대답(答)하는 것이 아닌 시장이 듣고(聞) 대답(答)하는 쌍방향 시민소통의 자리가 됐다. 1부에선 11개 읍면동에서 제출된 건의사항에 대해 사회자가 묻고 강수현 시장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줌과 유튜브를 이용해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사회단체장의 목소리에 강수현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민 聞答 토크’가 펼쳐지며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이 오갔다. 강수현 시장은 이버 토크 콘서트에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수현 시장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양주의 발전과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쉼 없이 움직이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가족 초청 가을밤 영화제’ 성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가족 초청 가을밤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11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이 국제항공화물 세계 2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물류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가을밤 영화제에는 1천여명의 상주직원과 가족들이 찾았다. 영화제에선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영화 ‘한산’을 상영했다. 이 외에도 공항공사는 푸드트럭 존, 불빛정원, LED 체험, 야광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물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문화‧예술 행사 등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항공물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1만5천여명의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인천공항 물류 종사자들이 보다 ‘공항가족’이라는 소속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물류기업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경인여대, 일회용품 없는 대학축제 열어

경인여대는 최근 총학생회 주최로 일회용품 없는 대학축제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행사 시작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학생 동참 선포식을 열고 축제 기간 동안 푸드트럭을 비롯한 식음료 판매부스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했다. 특히 교내 카페에서는 대학에서 제공한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텀블러를 준비하지 못한 재학생과 외부인에게는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분리수거대를 곳곳에 설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김유정 학생회장은 “내가 다니는 학교가 ESG 교육경영 실천에 어느 대학보다 앞장 서는데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재학생들이 적극 동참해 ESG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실천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박명순 총장은 “학생들이 일회용품 없는 대학축제를 기획해 감사하고, 우리 대학이 ESG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대는 개교 이래 교수, 교직원을 비롯한 전교생에게 개인용 컵을 무상으로 지급했고, 자판기에서 나오는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했다. 또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LED 센서등으로 에너지 사용 줄이기 등 ESG 교육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연기자

미추홀구,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당정협의회 개최

인천 미추홀구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1일 2023년 주요 중점 사업 추진과 국·시비 확보를 위한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를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중점 추진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와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 등 14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사업엔 총 456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또 국·시비 예산 확보가 필요한 학익유수지 준설공사, 상습 침수지역인 주안역 일원 등 도시침수 대응사업, 금호아파트 녹지대 리모델링 사업 등 19개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총 1천448억 원의 예산이 투입해야 할 사업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과제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과 윤상현 국회의원(동·미추홀을), 심재돈 전 동·미추홀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전성식 시당 사무처장, 이봉락 시의회 제1부의장, 김재동·김종배·박창호 시의원, 이관호 미추홀구의회 부의장, 미추홀구 구의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