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김성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대표발의

일요일로 지정돼 있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요일을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로 의무화하는 대신 지자체장에 위임해 의무휴업일의 요일을 지자체의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제도는 지난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그동안 대형마트의 일요일 의무휴업이 지역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실효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2월 대구시를 시작으로 일부 지자체가 조례를 개정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고, 지역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지자 엇박자 규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의무휴업제 시행 당시와 지금의 유통환경이 크게 달라진 만큼 유통 채널 변화 등 현실을 반영해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의무휴업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해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자본이 상생·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경열 경기도 선수단장 “도민 성원으로 4연패 달성”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들 노력과 1천410만 경기도민의 성원으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종목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5연패 도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의 백경열 단장(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4연속 종합우승 달성은 경기도민의 관심과 선수, 지도자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도는 종합점수 24만8천90.88점(금157·은138·동116개)을 획득해 ‘맞수’ 서울(21만4천75.94점, 금156·은152·동145개)을 따돌리고,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백 단장은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종목별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전 종목에 고른 기량 보유 및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1천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직장운동부 종목 확대, 우수선수 확보, 선수단 및 종목단체에 대한 각종 지원 확대 요구는 본회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도‧의회와 종목‧선수 지원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백 단장은 “직장운동부 선수 영입, 우수선수 지원 등 전문체육 사업 전반에 걸친 재정비를 통해 제45회 부산 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 도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청사진을 내비쳤다.

‘명가’ 수원시청,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정상 포효’

‘씨름 명가’ 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남자 단체전서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명장’ 이충엽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31일 안산시 와동체육관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증평군청(충북)에 4대0 완승을 거둬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 2021 해남, 2023 평창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준결승전에서 의성군청(경북)에 한 판도 내주지 않으며 4대0 승리를 거둔 수원시청은 정읍시청(전북)을 4대2로 꺾고 결승에 오른 증평군청과 결승전에서 만났다. 첫째 판에서 문현우를 만난 문준석은 밀어치기를 연이어 성공시켜 2-0으로 한 점을 따냈다. 이어 김태하는 연속 들배지기 성공으로 홍준호를 무너뜨렸고, 세 번째 판에서 김민우가 밀어치기와 잡채기를 앞세워 이홍찬을 꺾어 단숨에 게임 스코어 3대0을 만들었다. 마지막 판에서 ‘강적’ 김진용을 만난 허선행은 덧걸이를 허용하며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잡채기와 들어뒤집기로 반격해 게임 스코어 4대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충엽 수원시청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서 마음을 비우고 단체전에 나섰는데, 그게 호성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허선행을 최우수선수(MVP)로 꼽고 싶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를 이겨내고 마지막 판에서 뒤집기를 잘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짓는데 큰 수훈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현(용인특례시청)은 같은 날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에서 장형호(증평군청)를 꺾고 통산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동현은 8강에서 이승엽(광주시청), 4강에서 마권수(인천광역시청)를 각각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장형호에게 ‘빗장걸이’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김동현도 빗장걸이로 반격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판에서 장형호가 잡채기로 다시 한 점을 앞서갔으나 네 번째 판에서 김동현이 잡채기로 2대2를 만들었다. 김동현과 장형호는 마지막 판에서 접전을 벌이다 장형호가 경고 2차례를 받아 누적 경고패로 김동현의 승리가 선언되며 최종 스코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북 ICBM 발사에... 여야 “무모한 도발 강력 규탄” 한 목소리

여야가 3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한 목소리로 강력 규탄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ICBM 발사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강력 규탄한다는 한·미 국방장관의 발표 직후 이뤄진 도발”이라며 “우리나라와 미국에 대한 불만을 표출함과 동시에, 러시아를 향한 국제사회의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며 “북한 김정은은 앞으로 ICBM 발사를 통해 미국을 압박하고, 러시아의 방조 아래 핵실험을 통한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정부와 군 당국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제 하에 다양한 추가 도발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도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국제사회의 합의를 깨뜨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연이은 무력 도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다면 러시아 파병을 즉각 철회하고 백해무익한 적대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한반도가 위기 상황에 빠져들지 않도록 책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V리그 ‘무패행진’ 흥국생명·한국전력, 돌풍 어디까지 이어질까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과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나란히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팀 모두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3승·승점 7)은 2일 오후 2시 안방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6위 안산 OK저축은행(1승2패·승점3)과 맞대결을 펼친다. 외국인 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직전 서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10득점(공격 성공률 21.62%)에 그치는 활약을 하며 들쭉날쭉한 경기력이지만, ‘토종 공격수’ 임성진이 건재하다. 임성진은 3경기서 53득점(공격 성공률 56.41%)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이자 리그 최다 득점 6위에 올라 한 단계 성장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영석과 전진선의 ‘철벽’도 돋보인다. 우리카드전에서 신영석이 6개, 전진선이 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중앙을 지켰다. OK저축은행의 ‘쌍포’ 신호진과 루코니는 3경기서 각각 37득점과 28득점을 올려 이들을 막아내는 것이 승리의 핵심이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와 김연경의 활약이 돋보인다. 투트쿠는 개막 후 3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57점을 올리며 적응에 성공한 모양새고, 김연경은 53점(경기당 평균 17.6득점)으로 에이스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김연경은 공격성공률 47.12%, 리시브 효율 45.95%로 공·수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아웃사이드 히터인 김다은과 정윤주가 김연경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다은은 지난 GS칼텍스전에서 12득점(공격성공률 57.14%)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고, 정윤주는 개막전에서 12득점(공격성공률 29.41%)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쳐 팀의 다양한 공격 루트에 힘을 싣고 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화성 IBK기업은행(2승1패·승점 5)은 빅토리아가 3경기에서 106점을 올려 리그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고, 육서영(35득점)의 성장과, ‘베테랑 공격수’ 황민경(32득점)의 분전이 돋보여 이를 막아내는 것이 흥국생명의 승리 해법이다. 한국전력과 흥국생명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수성할지, OK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배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생생국회] 김은혜, 오리역 통합개발 3자 세미나 개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분당을)은 내달 1일 오전 11시 LH 오리사옥 대회의실에서 오리역 통합개발을 위한 3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과 국토부, 성남시가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국회, 정부, 지자체의 적극 협력을 통한 오리역 통합개발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정창무 토지주택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유지만 국토부 도시정비지원과장과 정상철 성남시 공공개발정책관,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 정수진 성남시정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향후 오리역 통합개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오리역 일대에 미래첨단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고, 문화·관광복합시설 조성, SRT 오리역 신설 등 오리역을 한국의 맨해튼으로 개발한다는 분당 미래첨단벨트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당 공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오리역은 대한민국 혁신 산업 선도에 중요한 요충지”라며 “이번 세미나는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함께하는 만큼 실행력을 갖춘 오리역 통합개발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양주,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 성황리 개최

남양주시가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금곡동 리멤버1910에서 ‘2024년 남양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아이디어 제안대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현,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1차 내부 심사에서 선정된 6개 팀에 대한 본선 대회로, 청년들의 정책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사전 모집한 청년투표단이 참여해 열띤 발표에 응원의 열기를 더했으며 심사위원 점수와 청년투표단의 합산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1등은 ‘청년 지역탐방을 통한 지역 이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안한 이나경·김원경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남양주시의 다핵도시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색과 청년창업 및 지역상권까지 폭넓게 접목해 심사위원과 청년 투표단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고립·은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다시봄 프로젝트’와 ‘남양주 청년플랫폼 구축’이 각각 2, 3등으로 선정됐다. 정책제안 시 상금은 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 도전상(3팀)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1등 수상자인 이나경·김원경 팀은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저희가 바라는 행복도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아이디어 제안대회는 ‘시민시장 시대’와 ‘시민 참여 열린 시정’을 실천하는 대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청년 스스로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고민했을 소중한 제안들이 시정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여러 부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경기일보 경제부장, ‘지역신문발전 유공자 포상’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표창

지역신문법 재정 20주년을 기념해 실시된 ‘지역신문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표창 수상자로 경기일보 이호준 경제부장이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31일 지역신문법 20주년 기념 ‘지역신문발전 유공자 포상’ 수상자 11명을 발표했다. 경기일보 이호준 부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준 부장은 지난 2009년 4월 지역 언론계 기자로 활동을 시작,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경기일보에서 근무하며 정치부 차장과 경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장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총 7회, 제3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 대상 신문출판부분상, 제17회 장문하 경기민주언론상, 2022년 8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이달의 좋은 보도상 등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민주노총 언론노조 경기일보 지부장으로 활동했으며,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유공자 포상 시상식은 오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