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년창업아카데미, 김경희 시장과 ‘소상공인 네트워크 파티’ 성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0일 이천시 실전체험형 청년창업 아카데미-로코노미 스케일 업!(Loconomy Scale up!)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이천시장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네트워크 파티’로 마무리했다. 이번 네트워크 파티는 청년창업가와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김경희 시장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교육과정을 되돌아보고 교육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자신감을 얻었고, 오늘 행사를 통해 이천시 청년창업가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앞으로 다양한 업무 연계 기회가 생길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오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해 이천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 아카데미-로코노미 스케일업’은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확장(Scale up)한다는 의미로, 이천시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며,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파주에서 HR그룹 독립리그 '하이루트 FC' 공개 선발전… 4일 개최

파주독립리그축구구단 ‘하이루트FC(High Route Football Club)’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파주 금촌체육공원에서 공개 선발전을 갖는다. 31일 쿠팡 퀵플렉스파트너사 HR그룹(주)에 따르면 이 그룹 스포츠 부문 자회사 HR레포츠(주)는 이번 선발전은을 만 18세 이상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벼운 몸풀기 후 자체 청백전 또는 타 팀과의 연습경기 형태로 진행한다. 심사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프로팀 스카우트들이 맡아 선수들의 실제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HR레포츠 김승진 대표이사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상위 리그 진출을 위한 연습경기와 입단 테스트 기회가 상시 제공된다. 또한, 국내외 에이전트를 통한 해외 리그 진출 지원 및 훈련복 무상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HR레포츠는 대학에서 프로팀으로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이나 K1~K4리그에서 계약 불발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위해 독립구단 하이루트FC(HRFC)를 지난 5월에 창단했다. 최근에는 고려대 여자축구부를 창단한 유상수 감독을 영입하여 팀을 강화했다. 또한,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U-12, U-15, U-18반을 위한 HR풋볼클럽(파주운정, 교하, 덕이, 금촌점)을 운영하며,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유상수 감독은 "이번 공개 선발을 통해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구단과 선수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HR그룹 신호룡 대표이사는 "국내 프로팀 진출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축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주간선포식 성료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주간 선포식을 계원예술대학교 파라다이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관내 소상공인 간 결속을 다지고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념식은 2024년 한 해 창의적 경영활동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모범 소상공인 유공 표창과 2024년 사업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는 경기도지사상에 강신숙(영동건강원), 의왕시장상 소미영(일조세무사사무소)·김경희(조선닥발)·이인수(전 두발로신발), 의왕시의회 의장상 김우진(케이티팝스)·최점환(프로월드컵의왕점)·최옥자(명동쌈밥), 국회의원상 이희란(초뜨락)·한경희(아프로디테미용실)·허순종(꽃피는날), 경기도의회 의장상 김명남(한마음인테리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박찬미(제이그릿),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곽근석(홍가네대족발내손점), 소상공인연합회장상 박상규(찹쌀누릉지)등 14명이다. 조병진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불황으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때이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자”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김영수 부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의왕시 내 10개 상인회와 협력해 골목상권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며 상인회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속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남한강 유조차 기름 유출 사고 가상한 합동 훈련…한강청, 현장 지휘

한강유역환경청이 유조차 유류탱크 파손에 따른 기름 유출 사고를 가정한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양평군 양평읍 양강섬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한강청과 경기도, 양평군,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수질오염 사고 시 기관별 사고 대응 능력과 실전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양평군 양근대교에서 운전 중이던 유조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남한강으로 추락, 이로 인한 충격으로 유류탱크가 파손되면서 경유 1천ℓ가 남한강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각 기관은 역할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와 수습지휘체계 유지, 오염원의 하천 유입과 확산 차단, 오염물질 방제 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지침에 따라 대응에 나섰다. 한강청은 사고대응 총괄기관으로서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신속한 방제작업 지시로 오염물질 확산을 최소화했으며 드론 순찰과 현장 수질 측정으로 입체적인 오염감시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강청과 참여 기관은 사고 시 역할을 재점검하면서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동원으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구 청장은 “한강청은 한강상수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오염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처, 2천600만 수도권 시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