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이 다음 달 12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국민국가의 열망과 분리의 현실’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내외 석학 14명이 참석해 1부는 ‘국민국가의 재구성과 시민권’을 주제로, 2부는 ‘경계 위의 희생자와 행위자’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한다. 특히 한반도를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보는 통념에서 벗어나, 아시아로 시야를 넓혀 국민국가를 수립하려는 열망과 분리하려는 반작용이 맞서온 역사와 현실을 토론한다는 점에서 관련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학술교류협력을 맺은 멜버른대 아시아연구소가 연구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신한대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은 세계 각국 대학과 연구소와 연구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3S화성포럼은 최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화성 그리고 일곱난장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임채덕, 이장혁, 최미금, 우충근, 이석연, 이창현, 우호태 등 7인의 작가가 등재한 ‘화성 그리고 일곱난장이’는 블러그에 실린 일기, 언론기고, 3S화성포럼 주제발표 등으로 소박하게 구성됐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우호태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포럼 운영위원 류희순씨와 작가들과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됐다. 화성=홍완식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교육시설인 ‘김포대학교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포대는 ㈜영일테크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산학협력단의 핵심교육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를 마련하고 최근 김재복 총장 등 대학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김포대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전기자동차 3만대 시대에 접어들고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를 돌파한 시점에서 최근 전기자동차 최신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볼 때 전기자동차의 증가세가 충분히 예상됨에도 국내에서는 전기자동차 정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포대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는 전기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리드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김포대는 전기자동차 전문 정비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전문기관 인력(현장 출동 기사, 견인기사, 교통경찰 및 소방관 등)에 대한 현장 응급 대처 교육과 운전자 안전교육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센터장을 맡은 박경북 교수는 “김포대학교 전기자동차 교육센터가 온·오프라인 통합형 교육뿐 아니라 증강현실 기술을 응용한 소통형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융합형 실무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기자동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 관련 연구 및 활용방안도 주력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을 이끌어 갈 3기 운영위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청소년방송 운영위원은 청소년방송 운영에 대한 정책제안, 평가, 청소년이 직접 기획·제작한 콘텐츠 모니터링 등 청소년방송 운영 전반을 심의·결정하는 청소년 자치 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3기 운영위원은 지원서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0인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군포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청소년방송 남부·북부 제작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운영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까지이며, 청소년들이 만든 인터넷 뉴스와 TV·라디오 콘텐츠 모니터링, 청소년방송의 행사와 캠페인 기획, 청소년 중심의 이슈 발굴 및 확산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지원 자격은 중학교 2학년 이상 경기도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http://www.goeon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삼 도교육청 대변인은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청소년 방송이 3기 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 여론 형성의 장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2018 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지원 사업 공모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기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습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의 대안교육·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교육부의 ‘학업중단 학생 대안교육지원 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지원 사업’을 통합해 ‘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지원 사업’으로 운영한다. 공모 대상은 학업 중단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을 희망하는 청소년 등을 교육하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다. 신청 서류는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30개 기관을 선정한 후 경기도교육청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총 지원 금액은 3억 원으로, 기관당 1천만 원 내외로 지원될 예정이다.자세한 공모 계획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서정대학교가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서정대학교에 따르면 상담아동청소년학과는 지난 25일 양주시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 지도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6일 양주시 예향청소년활동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실습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정대와 청소년 관련 기관ㆍ단체는 젊은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주시청소년수련원과 예향청소년활동센터는 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예림 학부장은 “청소년지도사 분야는 실습이 의무화 돼 있지 않아 대부분의 대학들이 현장실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올해부터 현장실습 120시간 이상을 의무화해 전국 최초로 정규 교과목 학점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경동대학교 온사람교양교육대학과 교수학습센터는 ‘흥미있는 교양수업을 위한 교과 설계와 강의 모형’을 주제로 전국대학 교양교육포럼을 개최했다. 29일 경동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와 한국교양기초교육원 후원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흥미와 효율성 있는 대학 교양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과제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경동대를 비롯해 가천대, 강릉대, 강원대, 관동대, 서강대, 용인대, 홍익대와 경기북부연합대학(경동대, 동양대, 예원예술대, 중부대) 등에서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으며 많은 대학의 교양교과 교수와 연구원 등이 참석해 토론을 경청했다. 1부 현장사례 발표에서는 경동대 이만식 교수가 ‘다례를 통한 인성교육’이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으며 경동대 김금찬ㆍ김용경ㆍ이현우 교수가 공동으로 교양개별교과협의회 공동교수법 연구사례에 대해 주제발표한 후 경기북부연합대학 주관으로 교양교과 학점교류 현황과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 교양연구 발표에서는 용인대 임남실, 경동대 최영미, 홍익대 김남미, 서강대 윤희정 교수 등이 협력수업 활용 방안, 학습자 중심의 수업 모형과 운영, 동기부여 글쓰기 교수법에 대해 발표한데 이어 관동대 최태환, 강릉대 박을배, 가천대 김준희, 경동대 김창배 교수 등이 현장 적용의 의의와 개선점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만식 온사람교양교육대학장은 “최근 산업환경과 인간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혁신이 요구되는 즈음에 교양교육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양교육이 스쳐가는 기초과정이 아니라 교양교육의 목적성과 흥미, 효율성도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주=이종현기자
유아들에게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이 후학 양성으로 ‘제2의 인생길’을 걷고 있다. 서정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종석 교수는 “방송이나 학교에서나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길잡이가 된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김 교수가 EBS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에서 ‘뚝딱이 아빠’로 활동한 지 올해로 28년째다. 그와 함께 첫 방송을 한 아이들이 자라 이제 스물여덟 성인이 됐다. 이처럼 오랜 시간 어린이와 동고동락하는 사이 그는 유아의 놀이성에 관한 논문으로 성균관대에서 아동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교수가 됐다. 2004년 서정대에 부임해 올해로 14년째 강단에 서고 있다. 학생들은 그를 가리켜 ‘놀이의 대가’로 부른다. 오랜 방송활동에서 얻은 경험에 전문성을 더해 대학에서 학생들이 최상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보육교사로서 자질을 갖추게 하고 있어서다. 그가 강단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놀이를 통해 쑥쑥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다. 김 교수는 “아이는 엄마와 대화하면서 언어ㆍ인지 능력을 키우고 아빠와 뛰고 놀면서 체력을 키우기 때문에 어린이 성장기에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자 중에는 교육 일선에서 유아들을 지도하는 보육교사도 많다. 그들은 한결같이 재학 중 김 교수의 가르침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방송에서 변함없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그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에서 방송과 교육계를 넘나들며 보여준 어린이 사랑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어린이는 나의 전부”라는 김 교수는 “제자들이 사회에 진출해 ‘아이와 잘 놀아주는 부모’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해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농협은 최근 동두천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임직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두천농협은 고등학생 34명에게 각각 50만 원, 대학생 50명에게는 각각 200만 원을 지원해 총 1억1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은 미래를 위한 꼭 필요한 투자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세계화에 부응하는 큰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농협은 사회환원사업으로 매년 조합원 본인 및 자녀를 대상으로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는 지난 26일 동두천시 AI 방역대책 본부를 방문, 탑동동 샘터농원앞 주차장에 설치된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근무자들의 편의를 제공키 위한 가습기 1대와 의자 2대(27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박한 지부장은 “철저한 AI 차단방역으로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 관내에는 대규모 3농가와 소규모 35농가에서 17만1천 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질병발생의 조기 신고를 위하여 AI 방역대책본부의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