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기름 유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해양경비안전서,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와 합동으로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한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인 해양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 이후 기름 등을 저장하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해양오염사고 예방 차원에서 진행하는 점검이다. 해수청은 관내 해양시설 15곳에 대해 해양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비상연락 체계, 교육·훈련 실시 현황, 소화·방제장비 및 법정서류 비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휴가철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소홀해져 빈틈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특별점검의 목적은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대응 체계를 확립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쾌적한 인천항 조성을 위해 오는 4일 ‘인천항 해양·항만 환경개선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 해양·항만 환경개선협의회’는 깨끗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한 해양·항만환경감시단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 개최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추진한 인천항의 해양·항만 환경개선 활동과 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천항 환경개선의 효율적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해수청에 따르면 협의회는 올 상반기 총 48개 사업장을 점검해 44건의 환경개선 및 환경 위해요소 등에 대한 개선조치를 시행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해양·항만환경개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인천항이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탈바꿈 되기까지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기자
▲류호열 경기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장신임 인사차
인천본사 내방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 신임 인사차
인천시 부평구는 2일 주민들 스스로 학습그룹을 구성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해주는 ‘부평배달학습’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평구평생학습관은 올 하반기 모두 12개 사회배려계층 학습그룹을 선정할 예정으로, 5명 이상 구성된 학습모임이 신청서를 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보내 교육을 진행한다. 강좌 신청 분야는 학력보완,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연속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1개 강좌 당 16시간 범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가 개별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 문의는 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부평구평생학습관(032-509-6435)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양광범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휴가철 증가하는 레저활동 안전을 위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해양레저활동자 및 동호회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레저 안전홍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레저활동자들이 많은 영종도 소재 덕교선착장과 을왕리해수욕장에 이동식 현수막을 설치하고, 기구별 안전수칙 사고사례 및 사고예방 관련 동영상을 상영해 알기 쉬운 안전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레저기구 점검사항과 구명조끼 종류별 전시 및 착용, 심폐소생술 체험 및 AED 작동법 등 수상레저시 유의해야 할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해경은 참석자들에게 레저활동 유의사항이 담긴 소책자와 기념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해경은 최근 국민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해양레저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관련 사고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의식과 지식,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기자
인천 중구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보듬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이나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돼 살아가는 홀몸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효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저소득 홀몸노인 중 상반기 생신을 맞은 어르신 20명을 초대해 중국식 요리로 점심을 대접하고 홍삼과 김세트를 선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원 위원장은 “따뜻한 생신상 대접으로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부모님을 뵙는 것 같아 뿌듯했다”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보훈지청은 2일 장정교(45) 제39대 인천보훈지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 신임지청장은 인천 수봉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한 뒤 청사 호국보훈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장 지청장은 “따뜻한 보훈의 의미를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화 시키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보훈정책을 적극 추진함에 있어서 각자 직책에 따른 능동적이고 합리적인 일처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 신임지청장은 제41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과장, 단체협력과장, 복지운영과장, 대변인,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주영민기자
인천시체육회는 1일 (주)화승으로부터 기부받은 200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운동화를 지역 초등하교 배드민턴 꿈나무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지역 초등학교 배드민턴 꿈나무 2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5월 남동체육관에서 ‘2017 르까프 배드민턴 챌린지’를 개최한 (주)화승은 당시 지역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만원 상담의 물품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강 상임부회장은 “새 운동화에 꿈 을 싣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인천과 대한민국의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성장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 연수구는 5일 오후 7시 연수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토요문화마당 ‘2017 인천 포크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인방송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자전거 탄 풍경, 남궁옥분, 윤시내, 백영규, 박호명 밴드, 우종민 밴드, 나비드 등이 출연해 과거의 향수를 되새길 수 있는 추억과 감동이 있는 70·80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지친 구민에게 시원한 청량음료와 같은 신나는 공연을 제공하겠다”며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문화마당은 다음달까지 매월 2회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