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24회 광주남한산성문화제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던 제2회 행복밥상 문화축제 행사도 취소한다. 이는 남한산성문화제 개막을 이틀 앞두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추가로 나온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특히 남한산성문화제가 열리는 광주시는 돼지 사육농장이 많은 이천시와 용인시가 인접해 있으며 과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인해 농가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이번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남한산성문화제와 행복밥상 문화축제는 전시 및 체험행사, 공연, 마켓, 부대행사 등이 모두 취소됐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남한산성문화제는 한해 최대 25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명실상부한 광주시 대표문화 축제로 2019년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행복밥상 문화축제는 민선 7기 신동헌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신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추가 확산 방지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돼지열병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5일 시청 1층 의회동 주차장에서 특별교통수단 차량 추가 도입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원회 위원,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대표, 복지차량 전문 납품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차량 선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이용자 편의장비 장착 여부, 업체별 차량 설명과 탑승시연, 질의응답 등 차량 장단점을 비교 검토했다.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지난 2015년 1월 차량 9대를 시작으로 매년 5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24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용건수는 2015년 1만630건 이후 2018년 2만6천596건, 2019년 8월 말까지 2만3천125건(전년 8월말 대비 30% 증가)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자의 편익증진을 위해 올해 차량 5대 도입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도입 차량 차종 선정을 위한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용자들은 카니발(슬로프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돼 휠체어 1인 탑승 구조 차량의 제원 및 장착 장비 비교를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소외됨 없는 누구나 행복한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동일한 사업주에 재취업했다고 조기재취업수당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점과 조기재취업수당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과다한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조기재취업수당 청구 불편 해소방안을 고용노동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조기재취업수당은 실업급여 중 하나로, 실직자의 실직기간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취업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실직자가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절반 이상 남긴 상태에서 적극적인 구직활동으로 재취업을 해 12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고용되거나 사업을 하면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구직자가 재취업한 곳의 사업주와 실직 전에 일하던 곳의 사업주가 같은 경우에는 실제 채용기관이 어디인지, 채용절차가 어떤지, 구직자가 재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수당을 받을 수 없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시도에 있는 공립학교에 기간제 교사나 강사로 근무하다 실직한 이후 같은 광역지자체의 다른 공립학교에 재취업한 때도 사업주가 시도교육감으로 같다는 이유로 수당을 받을 수 없었다. 또 조기재취업수당을 신청할 때 수당청구서, 재직(경력)증명서 또는 근로계약서, 사업주확인서 등 제출서류가 너무 많아 불편하다는 민원도 있으며 복잡한 서류 제출이 번거로워 아예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권익위는 조기재취업수당의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불합리한 점을 내년 9월까지 개선하도록 고용부에 권고했다.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조기재취업수당 청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재난안전 관리대응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요 추진성과와 중간 성과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실감형 재난안전 관리?대응 서비스 기술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8~2022년까지 총 416억 원을 투자해 공간정보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및 혼합현실 제공기술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지형 정보가 정확히 담긴 재난대응 훈련 콘텐츠와 비행훈련 시뮬레이터 등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 배양을 목표로 3차원 공간정보 구축방안과 가상훈련 핵심기술 및 실감형 재난관리 서비스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행안부는 박람회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재난 예측예방과 재난상황 의사 결정 지원 등에 활용 가능한 3차원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재난관리 기술개발 중간 성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실내 공간시설물 정보와 현장에서 취득한 정보 기반 소방시설 점검용 단말저작 도구 ▲소화전과 비상 대피로 등 소방시설 정보 ▲피난위험 시설 정보 및 화재 상황 모니터링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재난관리 융합정보 플랫폼 및 현장 관제 시스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건축물 단위의 안전도를 시각화해 구역별, 층별 실시간 안전 상태 지도를 제공하기 위한 3D 안전상태 정보 플랫폼도 전시시연할 계획이다. 배진환 재난협력실장은 향후 연구성과의 현장 실증을 거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관리 기술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서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및 피해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LG울트라기어가 OK캐쉬백의 오퀴즈 천만원이벤트에 등장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OK캐쉬백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오후 6시 마지막 문제는 울트라기어 17은 ㄷㅇ 파워쿨링시스템으로 발열은 적게, ㄷㅇ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도 자유롭게 가능하다.이다. 해당 문장 속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맞추는 것으로 정답의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LG울트라기어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1천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퀴즈의 정답은 듀얼이다. 한편 LG전자는 15인치대 고성능 노트북인 울트라기어 출시에 이어 9월 울트라기어17을 출시했다. LG울트라기어 17은 닫으면 15인치 사이즈, 열면 17인치가 되는 대화면에 그래픽 카드를 달고도, 2kg가 되지 않는 휴대성과 고성능을 한 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 칩셋으로 GTX 1050대비 최대 70% 향상된 GTX 1650를 탑재하고 듀얼 파워 쿨링으로 발열은 적게, 듀얼시스템으로 언제든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초고해상도 WQXGA (2560 x 1600) 디스플레이로 더욱 선명한 화면으로 볼 수 있고 16:10 화면비로 더 많은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초슬림 베젤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주는 것 또한 울트라기어17의 매력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울트라기어17은 72Wh 대용량 배터리로 어댑터 없이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밀리터리 스탠더드 테스트 통과한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국제키와니스 북인천클럽은 24일 부평구 갈산동 부평관광호텔에서 박미선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북인천 클럽은 1980년 창립돼 3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키와니스 북인천클럽은 곰두리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 내 장애아동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짜장면 제공 봉사를 해왔다. 또 굴포천 정화 등 지역 환경 운동에도 적극 나섰다. 1달에 2번 클럽 회원들은 쓰레기를 줍고 불법 낚시를 근절하기 위해 계도 활동을 펼쳤다.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미꾸라지를 굴포천에 방생하는 등 수질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수십년 노력해온 선대 회장들처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 숫자를 대폭 확대해 봉사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키와니스는 우리는 세계어린이를 위해 봉사한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1915년 미국 디트로이트시에서 처음 창설돼, 1967년 한국 지부가 처음 만들어졌다. 주재홍기자
양평군 용문역 일대 1천여 가구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2021년 조성된다. 경기도는 양평군이 제출한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25일 고시했다.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양평군이 사업비 464억 원을 들여 2021년까지 용문면 다문리 766번지 일원 19만 3천700여㎡ 부지에 977가구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지방식이란 토지소유주로부터 받은 땅을 먼저 개발 부지로 조성하고, 부지 조성비용에 해당하는 만큼 토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전체 부지 가운데 9만 9천여㎡를 주거용지, 2만㎡는 근린생활용지, 7만 5천㎡는 도로ㆍ공원ㆍ주차장 등 기반시설 용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수용 예상 인구는 2천249명이다. 앞서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30 양평군 기본계획에서 추진된 내용이다. 시가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용문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용문역 배후지를 환경친화적인 정주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완료시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지구에 대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는 2017년 12월 이뤄졌다. 양평군은 올 3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도에 신청했다. 총 사업비 464억 원은 설계비 33억 원, 보상비 48억 원, 공사비 181억 원, 부담금 171억 원, 기타 31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여승구기자
캐시슬라이드가 25일 '링거워터 링티 5백만포'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슬라이드는 "링티로 챙기자 ㅎㅈㄱㅋㄷㅅ"에서 초성 부분을 맞추는 퀴즈를 출제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에 '링거워터 링티 5백만포'를 검색하면 힌트가 보인다고 안내했다. 정답은 '환절기컨디션'이다. 퀴즈 참여는 캐시슬라이드 앱에서 가능하며, 정답을 맞추면 200캐시를 적립받을 수 있다. 장건 기자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의 출시일이 공개됐다. '달빛조각사' 운영진은 공식 카페를 통해 "정식 서비스 일정은 10월 10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달빛조각사'의 사전 다운로드는 다음달 9일 시작된다. 한편, '달빛조각사'는 최근 13년간의 연재를 마무리한 인기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의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으로 NC소프트 '리니지'를 만든 송재경 대표가 직접 제작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건 기자
서정대학교가 갈수록 악화되는 취업난 속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7명의 공무원을 배출해 공직 등용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5명의 공무원을 배출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공무원 합격자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정대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119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공무원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개교 이래 지속된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최고의 현장실무 교수진 구축을 통한 특화교육이 큰 힘이 됐다. 학과별 특화교육은 지난 2003년 개교한 서정대학교가 1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무원 배출을 비롯해 국가자격 취득자와 기능장 양성의 요람으로 입지를 구축하는 결과를 낳았다. 서정대가 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인 양성과 공무원 양성에 매진하는 것은 힘을 기르자는 설립철학에서 잘 드러난다. 서정대 학생들은 전공별 다양한 특화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공무원 대비 강의를 듣고 있으며 학과별 지도교수의 개별학생 상담을 통한 학생 수요자 중심의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정대 자동차과는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자격으로 인정받는 기능장을 배출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0명을 배출했다. 서정대 학생들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가자격증 4천463개 취득하는 등 양질의 취업을 하고 있다. 응급구조과는 지난 9년 동안 응급구조사 시험에서 불합격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간호학과도 6년 연속 간호사 시험 100%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 김행영 입학처장은 서정대는 2023년까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현장실무 대학교로 전국 취업률 1위, 수도권 TOP 5 현장전문가 육성대학의 입지 구축을 위해 캠퍼스 교육환경 전면 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신입생들은 현장전문 인재 및 산업 분야별 선도적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입학과 동시에 다양한 특화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대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수시 1차 모집을 하고 있다. 입학정원 1천422명 중 정원 내 전형 914명(64%)을 선발하고 정원 외 전형으로 농어촌 전형 8명, 기회균형 전형 31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 37명, 서해5도 전형 13명, 전문대학 및 대학 졸업자 전형 31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는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모집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식품영양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항공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경영과, 상담아동청소년과, 사회복지상담과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스마트자동차과 등이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