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공무원 총동원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부시장(부시장 이대직) 주재로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해 대책마련과 공무원 총 동원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방역대책 회의는 방역 강조 지시사항에 이어 돼지열병 방역추진 총괄 보고와 축산농가 앞 통제초소 운영 상황,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황 보고 및 협조사항 전달 등을 논의 했다. 특히 시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장호원햇사레복숭아축제를 시작으로 35개 행사를 취소하고 32개 행사를 연기했으며 지난 24일 오후 4시부터 183개 축산농가 통제초소 운영을 위해 40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시는 농협, 축협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보다 확실한 방지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농협, 축협과 협의해 드론 방제 확대논의와 농장주 자가 소독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대직 부시장은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 됨에 따라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혹시 모를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에 대한 방역도 함께 시행해야 한다며서 축산농장에 대한 소독 및 예찰활동차단방역 등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명시, 제31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제31회 광명시민대상에 이미경 좋은 이웃들 단장, 조용호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정환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광명시민대상은 광명시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면서 시 발전과 명예를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 8~9월까지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등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노력한 공로자 15명과 3개 단체를 추천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미경 단장은 지난 2009년부터 하안3동나눔누리터 개소 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빵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2015년부터는 좋은이웃들 봉사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용호 부회장은 광명상공회의소 설립이후 상공업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광남새마을금고 이사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규제개선위원, 광명시 마을기업 4호점 설립 등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정환 위원장은 지역에서 20여 년간 통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민간복지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시의 복지정책을 전국 38개 지자체에 전파했다. 이번 수상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5일 시 개청 제38주년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인원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으며, 시상 부문을 통합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기도, 남한산성 내 불법 노점 집중단속

경기도가 남한산성 내 불법 노점 근절에 나섰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내 음주 및 불법노점행위에 대해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우선 가을철 성행하는 불법 노점 행위를 없애기 위해 공원 내 음주판매대, 파라솔, 아이스박스 등 모든 적치물에 대해 계도를 통한 자진철거를 유도한 뒤, 이를 거부할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 적치물들을 직접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불법 영업 중인 노점상들에 대해 고발조치 등 사법처리를 병행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 5월 도립공원 내 1개 불법 노점상에 대해 고발조치를 완료했다. 다른 노점상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그 동안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만 부과했던 과태료도 도립공원 내 탐방로에서 음주를 하는 탐방객들에게도 계도 및 단속활동을 통해 부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광주경찰서, 남한산성면파출소 등 지역경찰과의 공조체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근절대책은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과 도립공원의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도의 강력한 의지표명이라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선호기자

의왕고천, 고양 향동등 수도권 19곳에 행복주택 3차 입주자 모집

의왕고천, 고양 향동을 비롯한 수도권 19곳 등 전국 23곳의 행복주택 3차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을 말한다. 입주자 자금 사정에 따라 보증금, 월 임대료 조정도 가능하다. 올해 전체 행복주택 모집 물량은 2만 6천 가구로, 3월과 6월에 이어 이번 3차는 23곳 6천495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구한다. 수도권에는 19곳 6천41가구를 모집한다. 이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왕고천 2천200가구를 비롯해 화성동탄2 826가구, 고양향동 498가구, 김포한강 443가구, 양주덕정2 280가구, 김포장기 196가구 등 6곳 4천443가구이며 경기도시공사는 성남판교(300가구), 광교원천(300가구), 동탄호수공원(130가구) 등 3곳 730가구이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풍납우성(잠실올림픽아이파크 95가구) 등 10곳에 868가구의 행복주택이 마련된다. 비(非)수도권 4곳도 454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높은 월 임대료를 내는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 2차 모집 당시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수도권 지역에 올해 최대 물량이 공급된다. 접수 기간은 LH 공급 주택의 경우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시공사 공급 주택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SH 공급 주택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과 모바일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가능하다. 권혁준기자

경기도, 25개 공공기관 채용면접 응시자 전원 면접비 현금 지급

경기도가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에 채용면접을 보는 응시자 전원에게 면접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는 도 공무원 응시자들에게도 면접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의 계획이 실현될 경우 연간 3천500여명에 달하는 공공기관 면접 응시자들이 3~5만원 가량의 면접비를 현금으로 지급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구직자들의 면접 부담을 줄이고, 면접 준비에 쏟은 시간과 노력을 보상하고자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최종면접 응시자들에게 면접비를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가운데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일자리재단 ▲킨텍스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12곳으로, 나머지 공공기관 13곳에서는 면접비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공공기관 12곳조차도 일반정규직 면접자에 한해서만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는데다 기관들마다 지급금액 및 방식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도는 모든 산하기관에 직종, 직렬 등에 구분 없이 1인당 3만원 가량의 면접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 공무원 면접응시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도는 면접비 지원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에 착수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면적이 넓어 교통비 등 구직자들의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의 면접비 지원을 계기로 구직자들의 노력을 보상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나아가 기업 등 사회전반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선호기자

경기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참가… 경기도 균형발전 철학 알린다

한반도 신경제평화의 중심이라는 경기북부의 미래비전과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민선7기 경기도의 균형발전 철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희생에서 희망으로(路)라는 주제로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이번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기도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컨셉으로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도는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배려를 통해 균형발전을 꾀하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희망을 담고자 했다.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 발전과 균형발전은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라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공정 원칙 실현과 함께,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앞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