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 성료

광주시는 지난 24일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 경기광주 고용복지+센터,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일자리 한마당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구직자를 위한 자리로 ㈜아트테크닉, 농업회사법인㈜프레베, 제이와이커스텀㈜ 등 관내 30개 업체에서 167명 모집을 목표로 현장에서 404명 면접 후 19명을 채용했다. 또한 추후 통보 및 업체별 2차 면접 후 10월중 추가채용 예정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취업성공패키지, 지역자활센터 희망디자인사업, 광주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 청년 꿈이룸 옷장 등 다양한 일자리 유관기관의 주요사업 설명과 취업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행사가 구인난 및 구직자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고 정기적으로 규모별 채용행사 및 상설면접장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복대학교, 유턴입학생 꾸준히 증가

경복대학교가 입시 시즌을 맞아 유턴 입학생과 25세 이상 입학생이 많은 대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경복대에 재입학한 이른바 유턴 입학생 수가 올해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경복대가 2019학년도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올해 4년제 대학 졸업 후 유턴 입학 등록자 수는 27명으로 전년도 22명 대비 22.7%p 증가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 후 경복대에 재입학 등록자수는 76명으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유턴 입학이 증가한 요인으로 노후준비와 취업을 통해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성인학습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학벌보다는 현장 맞춤형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까지 가능한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 경복대에는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학벌보다는 자격이나 실력이 점차 취업시장에서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실용기술 및 지식을 배우려는 늦깎이 입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9학년도 경복대 입학생 분석 결과를 보면 25세 이상 입학생은 218명으로 전체 입학생 2천689명 중 8.1%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213명보다 2.3%p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은 30대 34명, 40대 40명, 50대 34명, 60대 이상이 19명이며, 최 고령자는 79세로 나타났다. 경복대 관계자는 늦깎이 입학생이 증가한 요인은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경복대의 취업률이 2017년, 2018년 2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천 명 이상) 중 1위를 차지한 것이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복대는 올해 비전 2025 핵심목표인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100% 취업보장형 학과 완성, AI(인공지능)기반 에듀인(Edu-Innovation) 구축을 발표하고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다음달 17일부터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음달 17일부터 12월15일까지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6)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인간과 자연, 디지털과 아날로그, 버려진 것과 새롭게 태어난 것,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공생도시를 주제로 펼쳐지며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 일원에 국내외 주요 예술가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APAP는 국내 유일의 트리엔날레로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초 국제적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안양의 지형ㆍ문화ㆍ역사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서 미술ㆍ조각ㆍ건축ㆍ영상ㆍ디자인ㆍ퍼포먼스 등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APAP6는 공생도시를 대주제로, 슬로건 겸 부제를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로 내세웠다. 이는 각각 파라다이스(안양), 하모니(함께하는), 투모로(미래도시)라는 세 가지 소주제와 연계된 다양한 개별 아트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APAP는 급속한 도시개발 과정에서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각자의 경계에서 갈등을 빚어온 현대도시인의 그늘진 아픔을 문화적 상생에너지로 풀어내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APAP6 역시 공공미술의 순기능은 무엇이고 수요자 입장에서 공공미술을 어떻게 향유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원론적인 고민을 실천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6)는 개막에 앞서 행사의 의미를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라는 테마로 APAP6의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ay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과천시, 국제안전도시 재인증 받아

과천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와 관련, 다음 달 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기념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포식 행사는 안전도시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의미에 대한 기조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3년 최초 공인 이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5년간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공인에 성공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으로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로 인한 손상 예방과 지역의 안전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게 됐다. 그동안 시는 100여 개의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으로 인구 10만 명당 손상 사망률이 0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과천시는 지역 내에서 재개발 및 아파트 재건축으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현장 내 안전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재건축 현장을 진출입하는 대형 화물차량의 시간대를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손상 예방을 위한 안전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가운데 지역 내 안전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용인시, 새로운 ‘용인 8경’ 선정…전국민 대상 사진 공모

용인시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새로운 용인 8경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용인 8경은 ▲제1경 석성산 일출(동백동) ▲제2경 광교산 사계(신봉동) ▲제3경 기흥호수공원(공세동) ▲제4경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원삼면) ▲제5경 용인자연휴양림(모현읍) ▲제6경 조비산 조망(백암면) ▲제7경 가실 벚꽃(포곡읍) ▲제8경 어비낙조(이동읍)이다. 지난 2003년 지정한 용인 8경 중 일부가 여건이 바뀜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시민ㆍ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치 좋은 관광지 설문조사, 자문단의 현장답사와 관광수요 분석을 거쳐 용인을 대표하고 경관이 우수한 8곳을 선정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헷갈릴 수 있어 성산 일출을 석성산 일출로, 광교산 설경은 4계절을 의미하는 광교산 사계로, 조비산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우수해 조비산 조망으로 명칭을 바꿨다. 가실 벚꽃과 어비낙조는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곱등고개와 용담조망, 선유대 사계, 비파담 만풍은 이번 용인 8경에서 제외됐다. 시는 새로 선정한 용인 8경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거점별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 8경을 소재로 전 국민 대상 사진 공모전을 다음달 114일 개최한다. 누구나 용인 8경의 사진을 1인당 2점씩 공모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시는 우수작 16점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 박물관 최초 유네스코 공식프로젝트 인증 획득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박물관 중 최초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인증을 획득했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 사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공유 및 확산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제도다. 인증기간은 총 3년이다 올해는 총 11개의 신규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박물관이 인증을 받은 사례는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처음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인증받은 초록별을 만드는 착한 디자인 프로젝트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와 달성을 위해 실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문제를 선정, 어린이 스스로 고민하고 분석하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메이커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제시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보며 내 주변과 환경, 지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타인, 문화, 환경에 심층적 이해의 자세와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기회를 경험하게 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총 3천600여 명이 참여했다면서 뜻깊은 인증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린들에게 유의미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양주시, 일 생활균형 자녀픽업서비스 시범사업 시행

양주시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형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2019 경기 일ㆍ생활균형 자녀픽업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과 픽업서비스를 통해 돌봄체계를 보완하고 아동돌봄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자녀 픽업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자녀픽업서비스는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 돌봄기관, 집까지의 안전한 픽업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 등의 일ㆍ생활균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주)율하모니(대표 윤지훈)가 진행한다. (주)율하모니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 양주시 옥정3단지 행복주택 내 사회적기업 디딤센터에서 회천4동 복지지원팀과 LH 옥정3단지 관리소, 양주시 청소년상담센터, 경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창의혁신교육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회천4동 아동들의 돌봄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공간은 LH 옥정3단지 행복주택 관리소가 지원하고 프로그램과 상담 지원은 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경동대학교 청년멘토링단이 인적자원을 담당하며 지역자원과 대상자 발굴은 회천4동, 창의혁신교육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윤지훈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과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지속가능한 확장형 모델을 개발해 맞벌이 가족의 돌봄문제 해결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ㆍ생활균형 자녀픽업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족 등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의 마을돌봄 모델이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