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기업유치와 도시개발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19일까지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12~19일 7박8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 등을 방문한다. 신 시장과 우윤화 시의회 부의장, 이주연·윤미현 시의원, 시 공무원, 과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신 시장의 이번 인도와 싱가포르 출장은 과천지구 등 지역 내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기업유치 전략과 성공적인 도시계획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신 시장은 16일까지 인도에 머무른다. 신 시장은 출장 2일차인 13일, 인도 경제성장 중심지인 ‘인베스트 인디아'를 방문해 그루가온 신도시에 외국계 기업유치에 대한 사례와 이를 위한 지방정부의 지원사례를 살폈다. 주 인도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장재복 대사와 미팅을 갖고,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진출 핵심 요인과 인도 지방정부들의 산업육성 지원정책 등과 관련해 토의했다. 이후 16일 싱가포르로 방문지를 옮기는 신 시장은 바이오폴리스, ICT 기술 클러스터 등의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신 시장은 이곳에서 지역 내 도심개발을 앞두고 도시계획 및 주택정책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 시장은 “과천도 창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지원 등의 생태계를 조성하면 유니콘 기업을 키워 내기에 충분한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도시 발전을 위한 지자체 역할을 고민하고 접목이 가능한 정책을 찾아 과천을 다시 뛰게 할 새로운 성장 동력과 기반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이 오는 3월 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 여러 나라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찬사를 받는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는 이리나 슈쿠린디나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오스트로프스키 바이올리니스트, 단 슬로우츠코프스키 첼리스트 등 세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스위스 최고의 실내악 팀이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슬픔의 피아노 삼중주, 사단조’를 시작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감각적인 음악성과 탁월한 재능, 대중적 매력까지 더해져 완전한 조화로움을 표현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등 국제콩쿠르 수상에 빛나는 환상적인 실내악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라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오산문화재단 공연팀 관계자는 “이번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를 통해 정통 클래식에 대한 갈증 해소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나 문의는 전화 또는 오산문화재단 누리집 등을 통해 가능하다.
15일 오전 인천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이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수난구조대 앞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해빙기를 맞아 수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 됐다.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남자부 2위를 달리고 있는 하남시청이 이번 주말 ‘무적함대’ 두산을 상대로 승점 4짜리 설욕전을 펼친다. 하남시청은 15일 현재 5승3패(승점 10)로 ‘디펜딩 챔피언’ 두산(6승1무1패·13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의 전망은 대회 8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고,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를 대항마로 예견했었다. 전체 4라운드 중 2라운드 중반에 접어드는 남자부 순위표는 두산, 하남시청, SK호크스(10점), 인천도시공사(9점) 순이다. 당초 예상했던 팀들이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틈을 최근 하남시청이 파고들어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라운드서 2승3패로 부진했던 하남시청은 40여일의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휴식기 덕을 톡톡히 봤다. 지난 2018-19시즌 부터 2020-21시즌까지 3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간판 골잡이’ 박광순이 1년 만에 부상서 돌아왔으나, 1라운드 경기 중 다시 발목인대를 다치면서 이탈해 팀 부진의 원인이 됐다. 하지만 세계선수권 휴식기에 박광순이 회복되고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하남시청은 2라운드 들어서 1라운드 때 패배했던 SK호크스와 상무를 연파하며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그 중심에 라이트백 신재섭이 있다. 6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재섭은 경기당 10점 가까운 득점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박광순도 서서히 ‘득점 본능’을 되찾고 있다. 여기에 1984년생 동갑내기 피봇 박중규와 골키퍼 이동명이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남시청은 16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최하위 충남도청을 상대한 뒤, 18일 두산을 상대한다. 충남도청전은 승리가 무난할 전망이지만 리그 7연패의 두산은 다소 버거운 상대다. 지난 12월 10일 맞대결서는 박광순이 빠진 가운데 23대30으로 완패했다. 따라서 이날 설욕과 함께 선두와의 격차 줄이기에 나선다. 박성립 하남시청 감독은 “신재섭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박광순이 돌아와 아직 80% 정도의 몸상태지만 두산과 해볼만 하다”면서 “그러나 과욕을 부리다 보면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조화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되 상황을 보면서 완급을 조절해 무리하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축협이 2007년 파산한 연천군축협을 계약인수해 출범한 파주연천축협은 이번 3·8선거에서 이철호 조합장(70)의 6선달성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총 5명의 후보군이 형성, 치열한 승부가 예고 된다. 파주에서는 이 조합장과 신덕현 전 감사(66), 이상영 전 비상임이사(57),장석철 파주시한돈지부장(61)등 4명이, 연천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출신이지만 한우사육농장이 연천에 있어 거주지가 연천군인 김근수 전 M급 상무지점장 겸 이레목장대표(59)가 후보로 출마할 태세다. 파주연천축협은 총 1천28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했는데 파주와 연천지역 비율은 7대5로 파주가 많다. 숫적으로 파주출신후보가 당선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표분산등으로 승리예측은 금물이다라는것이 조합원들의 예측이다. 올해 당기순이익 163억원(2조7천618억원매출)으로 1972년 창립이래 최대 성과를 낸 파주연천축협은 ▲종합청사신축▲경제위기극복위한 조합원안전경영대책마련이 선거 최대 쟁점이다. 이 조합장은 2001년부터 조합장에 당선, 5선+ 2년의 경륜으로 탄탄한 파주연천축협을 일구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해양대를 졸업, 축협감사와 농업중앙회대의원등을 엮임했다. 그는 “청사이전,농장생산비절감통한 소득증대, 축종별 맞춤지원책등으로 함께하는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근수 전 M급 상무지점장은 문산고를 졸업한뒤 파주연천축협에서 30년을 근무했다. 이어 조합원과 연천에서 목장을 직접 운영한다. 연천상리초교운영위원장도 맡았다. 그는 “청렴한 경영,투명경영,신뢰경영을 하겠다”며 “ 조합원교육지도와 후생복지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덕현 전 감사는 농협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파주연천축협이사를 5선할 정도로 축협업무에 밝다. 파주시이장단협의회장도 맡아 관계에도 발이 넓다. 탄현면 낙우회장을 엮임했다.신 전 감사는 “검증된 능력으로 100년 축협을 이끌겠다”면서 “ 군납추진 안정적지속 과 조합원 목소리 경청등 섬김리더쉽으로 최고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대를 졸업하고 현재 선망목장대표인 이상영 전 비상임이사는 축협에서 잔뼈가 굵였다. 대의원 3선, 헬퍼회장, 검정회장, 비상임이사 2선을 엮임 했다. 파주용연초교·파평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조합장은 사장이 아니다. 조합원의 재산과 권익을 수호하는 대리인이다”며 “ 세대교체,시대교체를 통해 더 도약하는 축협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석철 파주시한돈지부장은 건국대 농축대학원을 수료했다. 파주연천축협 대의원이며 전 군납단지장과 양돈축산계장을 엮임했다. 도토미브랜드창시자며 3월3일을 삼겹살데이로 최초 행사를 주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 지부장은 “ 조합원들의 미래지향적이고 경제력을 갖춘 축산발전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시티타워가 본궤도에 진입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청라시티타워 건립을 정상 추진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제안한 LH가 타워를 시공하고, 타워 운영과 복합시설 부지 개발은 경제청이 맞는 형태를 LH가 받아들인 결과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4일 열린 ‘시티타워 건립 민·관·정 태스크포스(TF)’에서 LH가 타워를 짓고, 인천경제청이 복합시설 부지와 관리·운영을 맡는 형태를 큰 틀에서 합의했다. 이에 인천경제청과 LH는 오는 3월 4차 TF 회의를 열고, LH가 타워를 짓는 추진계획과 관리 및 운영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인천연구원에 복합시설부지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도 발주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청라시티타워 건설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가 결실로 나타났다”며 “준공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하는 등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H는 종전 청라시티타워 사업자인 청라시티타워㈜와의 사업비 분담 문제로 인해 최대보증금액(GMP) 계약을 남겨두고 좌초했다. 이로 인해 인천경제청과 LH는 시티타워 건립 민·관·정 TF를 열고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라시타타워는 지난 2007년부터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앙부에 448m 높이로 지어진다.
오는 3월8일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들이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 수동 농협이 4파전의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 수 984명, 준 조합원 수 5천956명에 달하는 수동 농협은 류재성 현 조합장(63)이 3선 도전에 나섰으며, 최대집 전 수동면장(60) ,어구용 전 수동 농협 전무(60), 이춘재 전 수동 농협 상무(60)가 각각 후보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우선 수동 농협 상무를 거쳐 2선 조합장을 역임한 류재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얻고자 출마를 가시화하고 있다.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 경영론을 내세우고 있으며 영농비 절감을 위한 서비스 강화, 조합원 복지지원 확대, 소득·복지 향상 등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2015년 3월 수동 농협 조합장 직을 맡기 전 수동축구회 회장, 수동면 체육회 총무·부회장, 수동 농협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동녹수회, 수동면 노인후원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최대집 전 수동면장도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35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명예퇴직한 행정 분야의 베테랑이다. 수동면장, 토지정보과장, 화도읍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부장관 표창장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이어 남양주 수동면 토박이인 어구용 전 농협 전무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41년 간 농협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복지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 전 전무는 수동중총동문회운영위원장, 가양초교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동면노인 후원회 회장, 수동파출소 생환안전협의회 회장 직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이춘재 전 농협 상무도 교육 및 복지, 판매증대, 농업 경쟁력 향상 등 공약을 내걸고 표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34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이 전 상무는 ‘신뢰받는 농협’, ‘찾고 싶은 농협’, ‘지역 중심인 농협’ 등 3가지 슬로건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수동면 농촌지도자회 부회장, 수동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수동은 전형적인 산간지역으로 수동 농협은 8천여명의 면민과 조합원들을 위해 농업인 소득증대사업, 여성복지사업, 하나로 마트사업, 신용·경제사업 등 각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미국 유아용품 업체 ‘베이비트렌드사’ 2인용 유모차 2개 제품에 대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유통 차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시트 앤 스탠드 더블 스트롤러'와 '시트 앤 울트라 스트롤러'로 각각 'SS76', 'SS66'으로 시작하는 모델이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서 해당 제품에 대해 설명서와 달리 잘못 사용할 경우, 회전식 캐노피와 팔걸이 또는 좌석 등받이 사이에 영·유아 목이 끼여 질식사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실제로 미국에서 14개월 된 아기가 유모차의 캐노피 튜브 전면과 팔걸이 사이 공간에 목이 끼어 숨졌다. 또 생후 17개월 된 영유아가 캐노피 튜브 뒤쪽 테두리와 앞좌석 등받이 사이 목이 끼어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아직까지 국내 피해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2개 제품이 해외 구매대행 또는 중고거래 등을 통해 KC인증(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유통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2개 제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오픈마켓 및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에 관련 정보를 제공, KC인증을 받지 않은 해당 모델의 판매 중단 협조를 요청했다. 또 KC인증을 받지 않고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 중인 구매대행업자 파악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모델명의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 캐노피를 빼서 보관할 것 ▲아이들이 유모차에 올라가서 장난치지 않도록 할 것 ▲좌석의 5점식 안전벨트를 반드시 결합한 상태에서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윤석열 정권의 편파적인 이중 잣대를 끝낼 유일한 수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회의에서 “윤 정부에서 법 앞의 평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고, 대통령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호랑이”면서 “특검을 거부하면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정권을 위해서도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비판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 검사 출신인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을 거쳐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건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표는 고금리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금융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윤 대통령의 인식과 대처 방안에 모두 동의한다”면서 “그간 우리 당은 은행의 공공성 강조하며 국민께 부담을 주는 방식은 옳지 않다는 점을 지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금융사가 1.5%씩 금리를 부담해서 자영업자들의 이자를 줄이는 내용을 저희가 30조원 민생 프로젝트에 포함해서 제시했다”면서 “정부와 여야가 서둘러 머리를 맞대고 대응 방안은 논의하고, 입법·정책도 협의해나가자”고 덧붙였다.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취업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일 취업특혜 의혹과 관련 군포시청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이날 이 의원의 주거지와 군포시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A씨와 이 의원의 보좌관 B씨가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의 부정한 취업청탁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한국복합물류는 이 의원의 지역구인 군포시에 위치해 있다. 검찰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취업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들의 취업청탁 정황을 확인,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들이 한 전 시장이나 이 의원 등의 요청이나 지시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의원 등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