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앞두고 도내 농촌지역마다 농사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절기상 우수인 19일 오전 화성시 비봉면 한 들녘에서 농부가 마늘밭을 돌보고 있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조직개편, 임원변경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상권경쟁력을 높인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은 2024년 제1회 재단이사회를 개최, 이 같은 경영방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한 이사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 및 2024년도 사업계획 보고 ▲2024년도 예산 보고 ▲2023년도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재단은 현행 ‘사업별 관리중심 업무체계’에서 ‘권역별 수요자 중심 업무체계’의 소상공인·상권 맞춤형 조직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밀착형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상권활성화 전문기구로 발돋음하기 위한 재단의 의지이다. 박봉수 대표이사는 “상권활성화의 전문기구이자 기획, 관리 주체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사들의 아낌없는 협력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남양주시병 지역구 후보자들이 조광한 예비후보에 대한 단수 공천에 반발하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서을 제출했다. 1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남양주시병(와부·진건·조안·퇴계원·금곡·양정·다산) 지역구 후보인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에 대한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같은 날 정재준·신원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조 후보가 단수 공천 기준에 미달한다”며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단수추천은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보다 2배 이상이어야 하는데 프레스뉴스통신 남양주병 여론조사 결과보고서에 의하면 1위와 2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1.8%p에 해당해 조 예비후보는 기준에 현저히 미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과 사회기여도 부문에서는 조 후보는 몇 달 전 입당해 당에 대한 기여도는 거의 없는 데다 사회기여도 또한 시장 재임 시 부정부패 의혹에 의해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며 “도덕성 부문에서도 지방공무원법 위반으로 대법원 확정 유죄 판결을 받아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22년 4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해 9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영입 인재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세부 기준에 따르면 1위 후보자의 지지율이 2위 후보자보다 2배 이상일 때 단수 추천이 가능하며, 1위와 2위의 점수차가 30점을 초과해야 한다. 다만 공관위는 위원 3분의2 이상의 찬성 의결로 단수 추천을 결정할 수 있다. 이들은 “공관위가 기준 미비에도 불구하고 단수 추천을 결정했다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내놔야 한다”며 “이의 신청한 내용이 틀리지 않다면 남양주병 단수 추천을 경선으로 변경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2위 후보와 20% 이상의 차이가 있는 1위 후보일 경우 단수 추천이 가능하다”며 “조 후보의 남양주 지역 내 인지도 등 종합적인 면을 봤을 때 내부 조사에서 2위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단수 공천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이천1)은 최근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민생을 위한 조례 제정·개정 등의 입법 활동을 펼치고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두 곳에 대해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각각 발의했다. 하자관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두 기관과 도가 출자·출연하는 기관의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조례의 경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마련됐다. 김 의원은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창업교육 진흥 조례안’을 발의한 상태다. 김 의원은 “경기도민과 이천시민이 더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도록 늘 초심을 잃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인사 ▲부총장 김기현(광고디자인학과) ▲기획처장 김재훈(광고디자인학과) ▲교무처장 박혜숙(영상방송학과) ▲학생처장 오주영(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수원지검 여주지청이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한 고발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검찰은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이하 사세행)이 윤 대통령과 부인, 장모, 김선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을 뇌물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세행은 지난해 5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 대통령 등을 고발했으나 공수처는 검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게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대검찰청으로 이첩했고 같은달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사건을 배당했다. 사세행은 “막대한 개발 이익이 기대되는 아파트 개발 사업의 경우 행정청에 의한 인허가 조건 자체가 엄격하고, 시행사 등이 인허가 조건을 위반하면 행정청은 통상 강력한 시정 조치를 하는데 양평군은 특혜성 연장 조치 소급 적용을 윤석열 처가 회사인 ESI&D에 해줬다”며 “인허가한 공사 기간을 법적으로 1년 8개월이나 넘겼는데도 행정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ESI&D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했다. 그러나 사업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지난 2021년 11월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1년 6개월간 수사를 벌여 지난해 5월 윤 대통령의 처남 김모씨(54)를 비롯한 ESI&D 관계자 등 5명을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로, 양평군 공무원 A씨 등 3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육군 제1보병사단은 오는 26~29일 파주시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혹한의 날씨에서도 변함없는 전투준비태세 유지와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기간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다수의 병력 및 장비 등이 이동할 예정이다. 부책 측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아동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돌봄기관(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초등돌봄 콜센터)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9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초등돌봄 콜센터는 모두 장현동 LH23단지의 주민공동시설 내에 있어 상호 협력적인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이뤄가고 있다. 시흥시 2호 공립형지역아동센터인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는 1호 공립형지역아동센터인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등돌봄 콜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등돌봄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의 아동을 위해 현장에서 항상 힘써주시는 아동돌봄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 돌봄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2024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2023~2026년)과 부속합의를 맺고 학생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부속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글로벌+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3대 목표에 맞춰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담은 우리학교’ 등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시예산 66억5천300만원을 포함해 총 94억9천400만원이 투입된다. 조용익 시장은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에 앞장서는 ‘미래교육 도시 부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19일 시장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 김도웅 균형발전국장,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상균 양주시 도시재생자문단 위원 등 8명에게 자문단 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 관련 자문회의를 열고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인 관리방안,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양주시 도시재생자문단에는 유상균 대진대 교수(도시계획, 부동산), 민건동 주민자치연합회 사무총장(공동체, 주민자치), 정철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도시재생), 최광걸 대진대 겸임교수(도시계획, 건축), 최소영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도시재생), 신동은 예원예대 교수(문화 축제, 청년), 김지은 경기도 도시재생 자문위원(사회적경제), 윤동진 양주시 도시과 도시디자인팀 주무관(경관 디자인) 등이 위원으로 위촉돼 2년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