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들여 시청사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375wh 태양광모듈 143장으로 시간당 54wh에 연간 7만8천840kwh의 무공해 자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다음 달 준공될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발전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전기요금 1천100만 원의 절감 효과와 함께 이산화탄소 33t 발생을 감축시켜 소나무 5천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국가전력 수급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예산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영 기술교류회’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엑센트리(XnTree)’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 20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체결식에는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도 한국 측 파트너로 공동 참여했다. 양측은 4차 산업 기반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교류 프로그램, 컨퍼런스 개최 등에 공동협력하게 된다.특히 엑센트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약 750억 원 규모의 코리아글로벌테크펀드(Korea Global Tech Fund)를 조성키로 했다. 엑센트리는 유럽 금융 중심지인 런던의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지역을 세계적인 핀테크 및 스마트시티 허브로 만들어낸 액셀러레이터 및 기술투자 기업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클러스터인 ‘Level39’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3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런던 Level39에 입주해 있다. 이 중 70개사는 영국 외에서 유치됐으며, 1/4 이상은 Series B 이상(약 3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거나 각국 정부 및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성남수정경찰서가 기존 저녁 음주회식 문화에서 탈피, 점심시간을 이용해 조직원 간 친목ㆍ소통ㆍ화합을 도모하고 있어 화제다. 20일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월별로 테마를 지정해 매주 수요일마다 건전한 회식을 시행하기로 하고 최근에 ‘설렘이 가득한 4月의 봄’이라는 테마로 도시락을 준비해 벚꽃향 가득한 관내 공원에서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식상한 음주회식 대신 점심시간에 야외로 나가 식사하는 것으로 회식을 대체하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힘든 업무 일과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호림 서장은 “성남수정경찰서의 테마가 있는 점심시간은 선배직원들이 후배직원들을 위해 저녁 음주회식 대신 마련한 자리로서 현명한 리더십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앞으로 광명지역에선 옹벽과 축대 등 공용시설 긴급 보수ㆍ정비를 위한 주택관리지원센터가 설치·운영돼 그동안 법령 등 여러 가지 제한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주택밀집지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소규모 및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30세대 미만 아파트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대해서도 건축주가 공사감리자를 선정하는 방식에서 허가권자가 공사감리자를 지정하도록 해 감리비용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도 마련됐다. 광명시는 낡아 못 쓰게 된 주택 안전 지원과 소규모 건축물의 부실 시공 방지 등을 위해 기존의 건축조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 본격 시행한다. 개정된 건축조례는 이 밖에도 단독 및 공동주택 소유자나 관리자 등이 효율적으로 건축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점검·개량?보수에 대한 기술 지원과 정보 제공 등의 내용도 담았다. 광명=김용주 기자
20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103부에서 민희(왕빛나)는 가온의 유괴 교사혐의로 체포된다.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과 맞물려 안보 문제가 '5·9 대선'을 불과 19일 앞둔 20일 대선 정국의 화두로 다시 점화했다. 지난 19일 KBS 초청 주요 5개 정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범보수와 야권 후보 간 한반도 위기 해소의 해법을 놓고 물고 물리는 격론이 벌어지면서 안보 이슈가 선거전의 뜨거운 감자로 재부상했다. TV토론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우리 주적(主適)이냐"고 묻자 문 후보가 "(주적 규정은) 국방부가 할 일이지,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고 답한 게 논란의 발단이 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 후보는 불안한 안보관을 가진 야권 후보가 당선돼선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맹공하며 대선 구도를 '안보 프레임'으로 재편하려고 시도했다. 특히 문 후보와 양강 대결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가세해 주적에 대한 문 후보의 답변을 문제삼음에 따라 이 문제가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것처럼 확산하는 형국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비문(비문재인) 진영의 안보 공세를 '색깔론'이라고 규정하고 역대 정부 사례까지 들어 문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적절한 답변을 했다고 방어에 나섰다. 안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이미 국방백서에는 주적으로 명시돼 있다. 지금 남북대치 국면 아니겠느냐.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주적"이라며 "문 후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도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가 주적에 답변을 못 한 것은 마치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것으로, 안보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범보수 진영 역시 판세 반전을 위해 문 후보를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한국당 정태옥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후보가 2012년 대선 때도 한 언론사의 서면답변에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상기시킨 뒤 "문 후보의 안보관은 불안함을 넘어 두려움에 다다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바른정당 유 대선후보는 전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가 제대로 답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이 말했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유 후보가 주적 개념이 국방백서에 들어가 있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2010년 육군 정책보고서에 주적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지만 국방백서에서는 삭제돼 있다"고 반박했다. 또 "최근 이명박정부 국방장관들도 공개적 자리에서 주적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다"며 "군인들에게 교육할 때는 주적 개념을 설명하지만 대외적으로 주적 개념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2010년 김태형 당시 국방장관 등 발언에 나와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북한은 심각한 위협이 되는 적이라고 했지, 주적이라고 표현은 하지 않았다"며 "고도의 전략적이고 정치적 사안에 대한 깊은 철학 갖고 있지 않은, 국가 지도자로서 자질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범보수 진영은 전날 TV토론에서 안 후보가 '불법 대북송금이 잘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유 후보의 질문에 "공도 있고 과도 있다"고 말한 것도 문제 삼으며 안보관 공세를 펼쳤다. 홍 후보는 이날 인천 유세에서 "어제 안 후보에게 햇볕정책을 계승할 것이냐고 하니 거기도 답을 못하더라"며 "계승 안한다고 하면 호남 표가 한 표가 없고, 계승한다고 하면 영남이나 보수 진영의 표가 없어진다. 그러니까 선거 때문에 이 말도 못하고 저 말도 못하고 엉거주춤한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시간이 좀 흘렀다고 대북송금 자체가 큰 문제가 아닌 듯이, 또 특검한 것이 잘못된 일인 듯, 사법부의 최종 판단마저 부인하고 인정하지 않는 식으로 박지원 대표와 김홍걸 씨 사이에 대화가 오갔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도 안 후보를 겨냥해 "더 명료하고 분명하게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과 참여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계승하겠다는 입장 밝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범보수 후보와 맥락은 다르지만 안 후보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당 박지원 위원장은 "우리는 전쟁을 억제하고 미국 등 자유우방의 협력 속에서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오윤아와 이준호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지난 18일 경기지회 아이로홀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및 대안을 모색하는 대학생 모임 ‘Top-Us’ 발대식을 진행했다.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모임이라는 뜻의 Top-Us는 인구보건복지협회 13개 시ㆍ도지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사회, 복지, 청소년, 보육, 아동,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남녀 대학생들의 연합 동아리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우리사회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및 대안을 모색하고 그에 대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대학생 모임을 칭한다. Top-Us는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정기모임, 토론회, 워크숍, 캠페인, 설문조사, 해외자원봉사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홍보 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사회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한다. 김동진 인구협회 경기지회 본부장은 “지난해 탑어스 정기토론회와 탑어스 창의프로젝트 ‘또바기’모임을 통해 저출산 인식 개선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op-Us에서 활동하고 싶은 남녀 대학생 및 휴학생은 네이버 카페 ‘맘맘맘 경기’(http://cafe.naver.com/mammammamsuwon)또는 인구사업과 (031-256-4644, selim23@ppfk.or.kr)로 신청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는 매주 토요일 청계산과 백운산 등 주요 등산로 일대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등산목 안전지킴이ㆍ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ㆍ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은 등산객이 많이 찾는 청계산과 백운산에서 안전대책인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산악사고 발생을 대비하고 산악위치표지판 점검과 주요 등산로 입구를 유동 순찰을 실시해 신속한 요구조자 구조와 응급처치ㆍ병원 이송을 실시한다.또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사고ㆍ산불예방 홍보 및 응급처치 교육, 신체 이상 징후자 등산자제요청, 혈압체크 같은 단순 처지 활동, 실족ㆍ추락 등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 실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확인한 뒤 체온을 보온할 수 있는 의복과 간단한 구급약품과 비상식량 음료 등을 챙겨야 하며 휴대전화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하고 산행을 하는 것이 만약의 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수원문화재단이 다음달 2일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강사를 모집한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모던생활음악협회 학습관, 버드내도서관, 북수원도서관, 화서다산도서관의 운영시설 4개소에서 음악, 연극, 미술, 영화 4개 분야를 6회 이상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해당 시설의 교육공간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강사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단체이고, 최대 지원금은 300만원이다. 수원에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단체, 강사 중 1인 이상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 시 우대한다. 접수는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swdb.swcf.or.kr)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290-3600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