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심광섭 교육장)은 지난 18일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95명을 대상으로 고양문학교실 운영을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사직무 연수를 통해 지도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문학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이날 직무연수 참여 교사들은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즐겁게 읽고 감수성을 키워 타인의 삶을 공감하고 이웃과 더불어 배려하는 감성을 지닐 수 있도록 가르치는 노하우를 습득했다.고양문학교실은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014년부터 교육지원청 최초로 학생 수준에 맞는 문학 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과후 문학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고양교육지원청은 2015년부터는 방과후 학습이 아닌 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정규교육과정에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학교실은 고양시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서 21개교 81학급에서 학생 수준에 맞는 문학교실, 도서구입, 작가초청수업 등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차세대 가상현실 산업육성을 위한 민·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경기도와 23개 VR·AR 글로벌 파트너십은 20일 경기문화창조허브 7층에서 업무 협약식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력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에는 엑셀러레이터, 벤처케피탈, 기술·플랫폼 분야 25개 민간 전문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이들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2017년 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VR·AR산업 육성사업에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할 예정이다.협력조직이 추진하는 VR·AR육성사업은 ▲오디션 추진을 통한 유망 스타트업 선발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제공 ▲입주공간 지원 및 공간?장비 등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필기자
동국대학교일산병원(채석래 병원장)은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폐암은 증세가 거의 없고 생존율이 낮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는 위험 질환으로서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이 발병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이번 평가는 폐암 진단과 치료 과정의 적정성과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심평원이 지난 2015년 1년 동안 전국 123개 기관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폐암 적정성 평가는 과정지표 진단적 평가, 기록 충실도,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치료 등 영역별 20개의 지표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또 치료의 접근성과 관련해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7개 진료과의 전문 인력 구성률에 대한 분석도 진행됐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서 모두 10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폐암 치료에서 전문 인력과 진단 치료 체계가 매우 우수해 폐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인천 서구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서구는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계획을 세우고 목표액 3억3천만 원(총 구매예상액의 1%)을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는 목표액을 3억1천만원으로 세웠으나 3배가 넘는 9억9천900만 원(2.97%)을 달성해, 인천지역 10개 군ㆍ구 중 가장 높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을 기록했다. 현행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은 총 물품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배정해야 한다.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생활을 통한 자활과 자립을 위해서다. 주요 우선구매 품목은 복사용지와 행정봉투를 비롯해 사무용품, 화장지, 종이컵, 물티슈 등 생활용품이다. 이밖에도 청소, 소독방역 등 서비스용역과 현수막, 인쇄물, 판촉물, 가구류 등도 포함돼 있다. 서구는 올해 목표량 초과를 위해 부서와 동 주민센터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와 관리시스템 안내, 주요품목, 구매방법 등에 대한 담당자 교육도 벌였다. 또 각 부서별 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실적을 관리하고, 부서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품목의 구매도 독려하고 있다. 구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자립과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올해에도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하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2016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조선해양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축(시공)분야를 비롯해 토목·기계·자동차·조선해양 등 5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있는 67개 대학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우수 대학으로 건축(시공) 분야에 2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토목은 11개 학교, 기계 13개 학교, 자동차 6개 학교, 조선해양 4개 학교가 뽑혔다.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조선대·창원대·동명대 등과 함께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산업체에서 실무경험을 가진 교원을 확보하고 산업계 견학, 현장실습 과목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또 학부와 대학원, 해외 유수 대학, 산업체 등과의 연계교육 과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해에는 신소재공학과가 금속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고 언론정보학과가 미디어 분야 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2014년에는 환경 분야에 환경공학과, 에너지 분야 에너지자원공학과, 바이오의약 분야 생명공학과가 각 분야별 최우수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준구기자
소고기 값이 크게 올랐다. 19일 수원하나로클럽에서는 소불고기(100g)가 4천300원으로 전주(2천790원)보다 54.1% 가격이 껑충 뛰었다. 돼지고기(삼겹살ㆍ100g)는 1천850원으로 전주(1천830원)와 가격이 비슷하며 닭고기(목우촌9호)는 전주(4천940원)보다 가격이 20.0% 하락한 3천950원에 판매 중이다.채소류는 감자(100g)와 대파(1단)이 각각 330원(+22.2%), 3천300원(+10.7%)으로 전주보다 가격이 올랐다.
19일 오후 4시 5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45)가 숨지고, 3명이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불은 발생한 지 40여 분만인 이날 오후 4시 47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경기도당위원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사차
인천본부세관은 19일 FTA 원산지증명실무와 관련된 관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원산지증명기관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안산·용인·화성·부천지역 등 8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산하 세관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원산지증명서 발급업무 현황 발표에 이어, 원산지증명서 발급과정에서 제기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세관과 상공회의소의 원산지증명서 전자발급 신청과 관련된 세부내용이 서로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인천세관과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제작한‘FTA 원산지증명서 신청 가이드북 개정판’을 채택하고, 이를 관내 수출기업에 배포키로 했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FTA 친화적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여주시는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교수 류수노) 연구팀과 여주 쌀 적정생산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슈퍼자미’ 지역 적응 재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당뇨병 환자를 위한 기능성 쌀의 여주지역적응 시험재배가 성공하면 해외 수출 등 수요 급증과 농가소득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슈퍼자미의 출수기가 만생종임을 고려해 올해 우리 기술센터 시험 포장에서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하고 재배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여주농가에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능성 쌀인 ‘슈퍼자미’는 면역력 증강, 당뇨ㆍ고혈압 예방, 항아토피 활성 등의 효능이 있는 흑자미 벼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