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장 안정렬)가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시의회는 오는 10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의회 주관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가 고등학교 입학 문제, 지역 간 학력 불균형, 교육격차, 진로와 진학 등 다양한 교육 문제가 제기되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회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정책 수립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이면서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한경국립대 평생교육원 김영준 부원장이 ‘미래사회의 학교 교육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근배 시의원, 학부모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 좌장인 이관실 의원은 “실제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사, 학생 등 이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토론장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정렬 의장은 “지역공동체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 많은 시민이 이번 자리에 참여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에 뜻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열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 1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 37개국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전문가, 국내 ITS 관련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4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 ITS 발전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국토교통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아태지역 민관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가 및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국제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개막 전날인 27일 저녁 화성행궁 봉수당에서는 VIP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아태 7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경기도무용단의 태평무 공연을 감상하며 친교를 다졌다. 28일 열린 공식 개회식에서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개회사를, 공동총회장인 이재준 시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같은 날 오후 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위급 회의에는 아태 12개국 교통부 장차관과 이 시장이 참석해 ITS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폐회식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난 30년간 수원의 ITS 지향점은 ‘사람’이었다”며 “편리한 교통체계를 넘어 안전하고 포용적인 사람 중심 교통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은 앞으로도 아태지역 ITS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총회의 성과가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회 기간에는 공식 행사 외에도 50개 학술 세션에서 총 241건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찰·시연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드론아트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존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ITS 기관·업체들이 177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자율주행 주차 로봇, 미래형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한편 ITS 세계총회는 2026년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총회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 산업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제안했다. 또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김동근 시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용현산업단지와 주변 산업 인프라의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용현산업단지의 ▲첨단 고도화 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과 지정 추진 사업과의 연계 확장 가능성을 부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타트업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코워킹스페이스,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전환(AX) 실무역량 강화 교육 및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증 중심의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AI 융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고도화와 청년창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을)이 1일 더불어민주당이 ‘허위 정보 유포 금지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이재명 아들 험담 금지법’이라 규정하며 “이재명 개인의 생존에 골몰하는 민주당을 국민 여러분 부디 심판해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아들의 음란 발언이 제기되자 민주당이 이준석 후보 제명 추진하고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단지 ‘인용’한 기자 9명 무더기 고발 방침에 이어 법안까지 냈다”며 “말은 그럴듯한 허위 정보 유포 금지법(정보통신망법)이지만 이미 시중에선 ‘이재명 아들 험담 금지법’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에 따르면 정당한 비판도 누구든 허위와 왜곡, 범죄조장으로 낙인찍히고 고발당할 수 있다”며 “이젠 ‘아들’도 ‘아들’이라 말 못하고 국민에게 재갈을 물리는 법안이라는 것”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제국에 대한 비판을 반역으로 뒤바꿔 그들의 어용 재판소에서 처리한 히틀러의 시대를 대한민국에 끌고 올 수 없다”며 악으로 가는 길은 늘 선의로 포장돼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이틀 뒤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닌 자유와 독재, 선과 악의 대결”이라며 “부디 투표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자유민주주의 세상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클레이 사격 ‘기대주’ 정호영(용인 신봉고)과 소총 베테랑 추병길(경기도청)이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호영은 1일 충북 청주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고부 더블트랩 본선서 시즌 남고부 베스트인 115점을 쏴 손현태(중산고•106점)와 이상준(숭문고•101점)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정호영은 이번 시즌 미추홀기대회 3위와 창원시장배대회(이상 4월) 2위에 이어 지난달 대구시장배대회서 우승한데 이어 2개 대회서 연속 우승했다. 또한 대회 3일째인 지난 30일 트랩 경기에서 본선 부진을 만회하고 결선서 우승한 것을 포함,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자 일반부 50m 복사에서는 추병길이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경기도청은 50m 복사 단체전서 추병길, 김경수, 김준표, 김형진이 팀을 이뤄 1천860.6점을 기록, KT(1천850.1점)와 창원시청(1천849.9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원년 대회 패권을 안았다. 50m 복사 개인전서는 최근 플레잉코치에서 코치로 정식 발령 받아 선수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추병길이 본선 623.5점으로 팀 후배 김경수(620.9점)와 김종현(KT•619.8점)을 꺾고 우승해 대회 2관왕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인천체고는 나현세, 신성우, 전익범, 정지우가 팀을 이뤄 1천879.2점을 마크, 경북체고(1천877.7점)와 대구체고(1천875.9점)를 꺾고 정상 타깃을 명중시켰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대학부 속시권총 개인전서 이승훈(인천대)은 본선 578.0점을 쏴 2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 39점으로 본선 1위인 정윤종(동명대•27점)을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자 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서 화성시청은 1천857.1점으로 서산시청(1천857.9점)에 불과 0.8점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자 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 경기도청은 1천744점을 쏴 역시 2위에 입상했다. 이 밖에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인천체고는 1천876.4점을 기록해 경북체고(1천888.2점)와 대구체고(1천883.8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고등부 속사권총 단체전 경기체고와 개인전 박지후(경기체고)도 각각 1천674점, 결선 1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2025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이 1만여 명의 시민과 축구 꿈나무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NH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김장섭)는 이번 행사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NH농협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진행된 메인 오프닝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황희찬 선수는 캠페인 보드판에 직접 서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고, 농협은 쌀의 중요성과 아침밥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섰다. 황희찬 선수는 “저 역시 어릴 때부터 아침밥을 꼭 챙겨 먹었고, 이는 운동선수로서 체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축구 꿈나무 친구들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농협의 캠페인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특별 매치에서는 황희찬 선수가 조용익 부천시장,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과 함께 깜짝 경기를 펼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 각지의 꿈나무 약 1천 명이 참여한 리그 경기, 드래프트 매치 예선전, 5세 어린이 경기, 아빠들의 족구 토너먼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인기 팀 ‘골 때리는 그녀들’과 ‘골리앤 올스타’가 참여한 이벤트 매치와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져 행사장은 온종일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김장섭 지부장은 “농협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쌀밥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라며 “황희찬 선수처럼 아침밥으로 에너지를 가득 채우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농업과 식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감을 이어갔다.
이천시가 가상 현실(VR)을 통한 어린이 안전교육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달까지 관내 11개 초등학교의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상 현실(VR)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상 현실(VR) 안전교육은 생애주기별 교육으로 3대(교통•소방•생활안전) 안전 분야에 대해 어린이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로에서 안전하게 건너기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승강기 사고 시 대처 방법 등 어린이들의 재난 및 사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가상 현실(VR) 체험교육을 병행해 추진한다. 또 시는 생애주기별 교육으로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진안전교육 및 대피 훈련, 여름철(호우•폭염)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상 현실(VR) 안전교육을 통해 관내 어린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개선하고자 안전교육 추진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3월15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대설·한파 대응 역량과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겨울 경로당, 저소득 노인, 재가장애인 가구 등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한파쉼터·응급대피소 운영, 스마트정류장·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마련, 노숙인 난방용품 지원 등 한파 피해 예방과 대응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와 함께 재정 인센티브까지 확보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시민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안내를 받고 삭제(경기일보 5월30일자 웹)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유 시장이 선거 개입을 했다고 주장하며 중앙선관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유 시장이 김 후보의 선거운동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했고, 손 위원장이 이 사진을 SNS에 게시해 선거운동에 활용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손 위원장은 최근 SNS에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자주색 넥타이를 맨 유 시장이 손 위원장, 김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주먹을 쥐어 올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29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앞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오전 쉐라톤 인천 호텔에선 김 후보가 참여하는 ‘제21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가 열렸다. 인천평복 등은 “유 시장은 현직 인천시장으로서 선거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유 시장이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평복 등은 손 위원장이 게시한 사진 관련, 인천선관위 조치도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인천선관위는 해당 사진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문의를 받고 손 위원장에 ‘게시글을 내리는 게 좋겠다’고 연락했다”며 “이는 손 위원장이 게시글을 올린 지 10시간이 지난 뒤였다”고 했다. 이어 “인천선관위가 손 위원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엄중히 따지지 않고 봐주기를 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평복 등은 인천선관위의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인천선관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60조는 지방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또 같은 법 제85조는 공무원 등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 관련기사 : [단독] 유정복 인천시장, 김문수 선거 운동원들과 주먹 쥐고 '찰칵' https://kyeonggi.com/article/20250530580035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최근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골든타임을 지키는 첫걸음, EKG(심장 활동을 피부 표면에서 측정해 기록한 검사) 판독’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급 현장에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를 신속히 선별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인천소방본부와 관내 11개 소방서, 부천소방서 소속 119 구급대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이기정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심근경색증 선별 역량 강화’를 주제로 12유도 심전도 원리와 판독법, 부정맥·허혈·심근경색 주요 패턴 분석, 사례 기반 실전 판독 연습 등 실질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 예측 불가능한 고위험 상황에 자주 직면하는 구급대원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감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심뇌혈관질환자 선별 역량은 환자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119 구급대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에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