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더민주 소영환, 부의장 새누리당 우영택

▲ 소영환 제7대 고양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영환 의원이 당선됐다. 소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새누리당 임형성 의원은 따돌리고 의장석 주인이 됐다. 이날 의장선거는 소 의원과 임 의원이 1, 2차 투표에서 각각 15표를 얻어 결선투표까지 이어졌다. 31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무소속 유선종 의원이 1, 2차 투표에서 기권함에 따라 두 의원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결선투표에서 소 의원이 18표를 얻어, 13표에 그친 임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의장선거는 여야간의 치열한 물밑접촉으로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오후 6시50분께 마무리됐다. ▲ 우영택 의장 선거 이후 진행된 부의장 선거는 새누리당 우영택 의원이 19표로, 12표를 얻은 정의당 김혜련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소 신임 의장은 “103만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시민이 우선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양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복지증진과 고양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출은 ’고양시의회 회의규칙’ 제12조제1항에 따라 제204회 임시회 회기를 4일까지 3일간 연장하고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소년24’ 수한, 희찬, 윤솔 등 7명 소년 첫 탈락… 이제 남은 소년은 ‘49명→42명’

‘소년24’‘소년24’ 수한, 희찬, 윤솔, 진규, 규현, 광현, 기석 등 7명의 소년이 탈락했다. 이제 남은 소년은 49명에서 42명으로 줄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24’ 3회에서는 기존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 무대를 팀워크로 재탄생시켜야 하는 ‘칼군무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샤이니 ‘셜록’, 비스트 ‘쇼크(Shock)’, 인피니트 ‘내꺼하자’, 블락비 ‘베리굿(Very Good)’, 엑소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방탄소년단 ‘쩔어’ 등의 무대를 각 유닛만의 팀워크로 선보였다.유닛 ‘스카이’는 방탄소년단의 ‘쩔어’로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가 끝나고 멤버 중 수한이 탈락자로 호명됐다. 블락비의 ‘베리굿’으로 무대를 꾸민 유닛 ‘레드’에서는 희찬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샤이니의 ‘셜록’을 선보인 유닛 ‘퍼플’에서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연태가 탈락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연태는 면책권이 있어 다른 탈락 후보였던 윤솔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보여준 유닛 ‘그린’에서는 진규가, 엑소의 ‘콜 미 베이비’를 소화한 유닛 ‘블루’에서는 규현이 탈락했다. 비스트의 ‘쇼크’를 선택한 유닛 ‘화이트’에선 광현이, 이어 직전 방송에서 무대를 보여준 유닛 ‘옐로우’에선 기석이 각각 탈락자로 선정돼 아쉬움을 자아냈다.한편 ‘소년24’는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선발된 49명의 소년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 전용 공연장에서 1년 간 라이브로 공연을 갖는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방송.온라인뉴스팀사진= 소년24, 방송 캡처

뉴스테이,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진화하다

예전에는 임대주택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반단지들이 도입을 꺼리던 ‘뉴스테이’가 이제는 일반단지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스테이 시공사를 대형 건설사들이 맡게 되면서 단지 내 편의시설 등이 확충되고, 거주민이 늘면서 교육시설 등이 신설돼 주변에까지 좋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신규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4개 지구 8천200호를 선정했다. 특히 4개 지구 중 화성시 능동의 경우 최근 분양한 신규 단지와 가깝다. 900가구가 공급되는 능동 뉴스테이 인근에는 현재 1천358가구에 달하는 신동탄파크자이 1ㆍ2차가 개발되고 있어 완공이 끝나면 신동탄 일대의 거주 환경이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해당 지역은 미분양 우려 등이 큰 지역이었다. 동탄2신도시보다는 동탄1과 인접한다데 수서~평택간 고속철도(SRT)가 들어서는 동탄역과도 거리가 있었다. 사실상 병점역ㆍ서동탄역 생활권인 동탄의 외지에 위치해 신규 수요에 대한 의문도 있어왔다. 이번 뉴스테이 입주를 통해 거주자가 많아진다면 인프라 등 면에서 인근 단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특히 국토부가 해당 뉴스테이 지구 내 학교와 문화시설 등 복합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신동탄파크자이 또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앞서 올 1월 뉴스테이가 확정된 지역도 인근 부동산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과천시 과천ㆍ주암동의 경우 5천700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이달 해당 지역 일대가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내년 6월께 아파트 부지를 건설회사에 매각한다. 2018년 3월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 2020년께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가 지어짐에 따라 인근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도 예상돼 토지 거래도 늘고 있다. 뉴스테이 지정이 지역 투자ㆍ실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뉴스테이가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편의시설도 많아져 인근 거주자들의 주거 환경까지 좋아진다”면서 “중산층을 위한 주거단지라 인근 주민들의 호응도 높고, 촉진지구 내 복합개발 가능시설은 주거환경에 위해가 없는 시설로 만들기 때문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관주기자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 다음 달 1차 공모 600가구 선착순 접수 진행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 1차 공모분 600가구에 대한 선착순 접수를 다음 달 16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1차 공모를 통해 60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한 뒤 절반인 300가구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물량은 경기 140가구(최종 70가구), 인천 35가구(최종 18가구) 등을 포함에 서울, 영남, 충청, 호남, 강원 등 지역별로 배분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주요 도심 속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택을 평가하고 입지별로 1~3등급을 부여, 입지가 우수한 곳부터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입지평가 1등급은 접수 마감 후 2주 안에, 2등급은 4주 안에, 3등급은 6주 이내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매수인이 매도인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매매 동의만 받은 상태에서 매수인이 사업을 신청하는 형식”이라며 “입지가 우수한 집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팔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먼저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LH는 이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1차 공모에 대한 모집공고를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게재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국토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입지가 좋은 곳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개인이 다세대ㆍ다가구ㆍ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매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관리를 맡겨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주거 취약계층에 8년 이상 임대할 시 집값의 8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집값 지원은 LH가 보증금(집값의 25~30% 수준)을 먼저 지급하고 주택도시기금에서 연 1.5% 이율로 집값의 50%까지 융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관주기자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중식 의원(더민주)선출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중식 의원(더민주)선출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인 김중식 의원(더민주), 부의장에 3선의 박남숙 의원(더민주)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를 진행, 출석의원 26명 중 24표를 얻은 김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 직전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나섰던 홍종락 의원이 사퇴하면서 김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못해 박남숙 의원이 27표 중 24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의회,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의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동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치행정위원장은 박원동 의원, 복지산업위원장은 박만섭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은 강웅철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은 신민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