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진화하다

예전에는 임대주택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반단지들이 도입을 꺼리던 ‘뉴스테이’가 이제는 일반단지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스테이 시공사를 대형 건설사들이 맡게 되면서 단지 내 편의시설 등이 확충되고, 거주민이 늘면서 교육시설 등이 신설돼 주변에까지 좋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신규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4개 지구 8천200호를 선정했다. 특히 4개 지구 중 화성시 능동의 경우 최근 분양한 신규 단지와 가깝다. 900가구가 공급되는 능동 뉴스테이 인근에는 현재 1천358가구에 달하는 신동탄파크자이 1ㆍ2차가 개발되고 있어 완공이 끝나면 신동탄 일대의 거주 환경이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해당 지역은 미분양 우려 등이 큰 지역이었다. 동탄2신도시보다는 동탄1과 인접한다데 수서~평택간 고속철도(SRT)가 들어서는 동탄역과도 거리가 있었다. 사실상 병점역ㆍ서동탄역 생활권인 동탄의 외지에 위치해 신규 수요에 대한 의문도 있어왔다. 이번 뉴스테이 입주를 통해 거주자가 많아진다면 인프라 등 면에서 인근 단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특히 국토부가 해당 뉴스테이 지구 내 학교와 문화시설 등 복합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신동탄파크자이 또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앞서 올 1월 뉴스테이가 확정된 지역도 인근 부동산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과천시 과천ㆍ주암동의 경우 5천700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이달 해당 지역 일대가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내년 6월께 아파트 부지를 건설회사에 매각한다. 2018년 3월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 2020년께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가 지어짐에 따라 인근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도 예상돼 토지 거래도 늘고 있다. 뉴스테이 지정이 지역 투자ㆍ실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뉴스테이가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편의시설도 많아져 인근 거주자들의 주거 환경까지 좋아진다”면서 “중산층을 위한 주거단지라 인근 주민들의 호응도 높고, 촉진지구 내 복합개발 가능시설은 주거환경에 위해가 없는 시설로 만들기 때문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관주기자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 다음 달 1차 공모 600가구 선착순 접수 진행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 1차 공모분 600가구에 대한 선착순 접수를 다음 달 16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1차 공모를 통해 60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한 뒤 절반인 300가구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물량은 경기 140가구(최종 70가구), 인천 35가구(최종 18가구) 등을 포함에 서울, 영남, 충청, 호남, 강원 등 지역별로 배분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주요 도심 속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택을 평가하고 입지별로 1~3등급을 부여, 입지가 우수한 곳부터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입지평가 1등급은 접수 마감 후 2주 안에, 2등급은 4주 안에, 3등급은 6주 이내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매수인이 매도인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매매 동의만 받은 상태에서 매수인이 사업을 신청하는 형식”이라며 “입지가 우수한 집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팔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먼저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LH는 이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1차 공모에 대한 모집공고를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게재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국토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입지가 좋은 곳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개인이 다세대ㆍ다가구ㆍ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매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관리를 맡겨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주거 취약계층에 8년 이상 임대할 시 집값의 8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집값 지원은 LH가 보증금(집값의 25~30% 수준)을 먼저 지급하고 주택도시기금에서 연 1.5% 이율로 집값의 50%까지 융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관주기자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중식 의원(더민주)선출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중식 의원(더민주)선출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인 김중식 의원(더민주), 부의장에 3선의 박남숙 의원(더민주)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시의회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를 진행, 출석의원 26명 중 24표를 얻은 김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 직전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나섰던 홍종락 의원이 사퇴하면서 김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못해 박남숙 의원이 27표 중 24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의회,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의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동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치행정위원장은 박원동 의원, 복지산업위원장은 박만섭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은 강웅철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은 신민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부천시, 행정개편 D-3 ‘행정혁신추진상황실’ 운영

부천시는 4일 전국 최초로 3개 일반구를 폐지하는 혁신적인 행정체제 개편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오는 8일까지 시민불편 제로를 위한 ‘행정혁신추진상황실’을 운영한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상황실은 7개반 42명으로 구성해 상황반, 홍보반, 행정지원반, 안전청소반, 교통지원반, 경제문화반, 복지보건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개시일인 4일 오전 9시까지는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원활한 시스템자료 변환, 민원업무시스템 운영 등 민원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운영이 시작되는 4일 이후에는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과 민원불편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민불편해소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구(區)민관추진협의회, 동(洞)행정혁신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발굴 처리해 왔다. 또한 법원등기소, 세무서, 우체국 등 36개 유관기관과 3차례 점검회의를 갖고 등기권리증, 사업자등록증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적자료 변경을 위한 기관별 시스템 정비 사전조치를 추진해왔으며 전국은행연합회, 보험협회 등 각종 중앙 금융기관과 협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행정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 편해지길 바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준비해 안정적인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의왕시 초평동 기업형임대주택 그린벨트해제 및 지구지정 내년 착공

의왕시 초평동 일원 38만㎡가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시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바람에 개발이 어려워 낙후됐던 초평동 일원 38만7천443㎡가 지난달 말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시 전체면적의 86.2%를 차지하던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85.5%로 줄어들었다. 그동안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가용 토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도시 발전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의왕백운밸리와 의왕 장안지구, 의왕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1.8㎢(3.3%)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은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선택권을 확장하고 전세난을 완화해 중산층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왕 초평지구는 지난 1월 정부의 뉴스테이 1차 공급촉진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뒤 5개월 만에 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초평지구는 지하철 1호선과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다양한 수요층에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LH는 올해 12월까지 지구계획을 수립해 보상을 실시하고 2020년 준공예정으로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하석진, 운소희와 박력 넘치는 무릎 키스… “로맨틱 하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하석진 윤소희’‘연극이 끝나고 난 뒤’ 하석진과 윤소희의 무릎 키스신이 화제다.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연극이 끝나고 난 뒤’ 1회에서는 하석진, 윤소희, 걸스데이 유라, 비투비 이민혁, 안보현의 설레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들은 첫 만남에서 자기소개부터 대본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안보현은 남모르게 유라를 살뜰히 챙겼고, 이민혁은 윤소희에게 다정한 시선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하석진은 유라와 윤소희 모두에게 호감을 표하는 등 다섯 남녀의 시선이 엇갈리며 앞으로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들이 로맨스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 촬영에 돌입한 모습을 공개했다. 하석진과 윤소희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는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대본에 적힌 ‘박력(하석진 분), 고알리(윤소희 분)에게 거품키스, 사탕키스를 뛰어넘는 유니크한 키스를 시도’하는 미션에 돌입했다. 하석진의 리드 하에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고, 시행착오 끝에 하석진이 윤소희의 무릎을 치면서 창틀에 올린 채 키스를 하는 로맨틱한 ‘무릎 키스신’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하석진 윤소희, 방송 캡처

[추천 경매물] 광명시 하안동 30 주공,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등

▲소재지: 광명시 하안동 30 주공 1014동 13층 1304호 ▲감정가: 4억1천800만원 ▲최저가: 2억9천260만원 ▲대지면적: 52㎡ ▲건물전용면적: 79㎡ ▲매각기일: 7월7일 ▲이용상태: 소유자 점유(2015-8110)▲소재지: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470 금호어울림 101동 7층 702호 ▲감정가: 3억원 ▲최저가: 2억1천만원 ▲대지면적: 36㎡ ▲건물전용면적: 59㎡ ▲매각기일: 7월7일 ▲이용상태: 소유자 점유(2015-9986)▲소재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30 수지성원2차 115동 7층 702호 ▲감정가: 4억2천800만원 ▲최저가: 2억9천960만원 ▲대지면적: 63㎡ ▲건물전용면적: 133㎡ ▲매각기일: 7월7일 ▲이용상태: 낙찰자 인수사항 없음(2015-41649)▲소재지: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34 양지마을 금호베스트빌1단지 112동 2층 202호 ▲감정가: 7억7천만원 ▲최저가: 5억3천900만원 ▲대지면적: 69㎡ ▲건물전용면적: 133㎡ ▲매각기일: 7월11일 ▲이용상태: 소유자 점유(2015-18109) ▲소재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380 주공뜨란채 111동 21층 2106호 ▲감정가: 4억3천만원 ▲최저가: 3억4천400만원 ▲대지면적: 39㎡ ▲건물전용면적: 84㎡ ▲매각기일: 7월12일 ▲이용상태: 낙찰자 인수사항 없음(2015-10289)▲소재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881 수원한일타운 123동 3층 301호 ▲감정가: 4억1천600만원▲최저가: 2억9천120만원▲대지면적: 50㎡ ▲건물총면적: 121㎡ ▲매각기일: 7월12일 ▲이용상태: 후순위 임차인 점유(2015-41496)▲소재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142-44 진주빌라 1동 5층 502호 ▲감정가: 1억8천100만원 ▲최저가: 1억2천670만원 ▲대지면적: 32㎡ ▲건물전용면적: 70㎡ ▲매각기일: 7월12일 ▲이용상태: 소유자 점유(2015-20105)▲소재지: 인천 서구 경서동 730-15 삼성타운해왕 3층 304호 ▲감정가: 1억3천200만원 ▲최저가: 9천240만원 ▲대지면적: 36㎡ ▲건물전용면적: 48㎡ ▲매각기일: 7월13일 ▲이용상태: 전입세대없음(2016-7137)▲소재지: 인천 서구 심곡동 326-11 공인파크빌 1동 1층 101호 ▲감정가: 1억2천500만원 ▲최저가: 8천750만원 ▲대지면적: 33㎡ ▲건물전용면적: 59㎡ ▲매각기일: 7월14일 ▲이용상태: 후순위 임차인 점유(2015-40090) ▲소재지: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886-4 ▲감정가: 4억6천900만원 ▲최저가: 3억2천830만원 ▲대지면적: 2,542㎡ ▲매각기일: 7월13일 ▲이용상태: 농지취득자격증명원필요(2015-23532)

김포시, 김포도시철도 민간위탁 우선협상대상자 서울도시철도공사 선정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선정됐다. 시는 김포도시철도 운영사 공모에 참여한 6개사를 상대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에서 2순위와 3순위를 차지한 서울메트로와 네오트랜스㈜를 제치고 서울도시철도공사가 1순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77명의 심사위원 예비후보 중 9명의 심사위원을 참여사 추첨으로 결정, 참여사들의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청취한 뒤, 기술분야와 가격분야로 나눠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1천점 만점 중 936점을 획득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시민안전과 편의증진, 관내 인재 직원채용, 부속사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창출, 차량내 안전요원 탑승, 열차운영방안개선(첨두시), 운영비용(예가대비 86%) 등을 제안해 최고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현재 서울도시철도 5~8호선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시는 오는 7월부터 협상을 진행해 올해 안에 계약을 완료(협상결렬시 2순위로 순연)하고, 내년 1월부터 단계별로 인력을 투입해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위탁운영은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운영 및 유지관리, 부속사업(상가, 광고 등)을 포함한 일괄위탁방식으로, 시운전단계부터 7년여간(개통후 5년) 운영을 맡게 된다. 박헌규 도시철도과장은 “앞으로 계약을 위한 협상과정에서 제안내용의 면밀한 검토와 터널 및 차량과 궤도의 유지관리, 안전운영, 기술자의 적정배치, 시민편익 등에 중점을 두고 협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