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공화국의 토마스 야이보니 전 대통령이 12일 내한했다. 이번 내한은 (사)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박옥수 목사와 IYF측 관계자 20여 명, 베냉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20명, IYF경인지부 회원 200여 명은 야이보니 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VIP라운지 해당화홀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은 20여명의 굿뉴스코해외봉사단 베냉 동문들이 현지 언어로 아카펠라 공연을 준비해 야이보니 전 대통령의 내한을 축하했다. 또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합창제에서 대회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설립자 박옥수) 역시 현지 언어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박옥수 목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3월 야이보니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베냉을 국빈 방문했다. 대통령께서 저와 일행을 아주 따뜻하게 맞았고, 공로훈장을 주셨다. 이번에는 제가 대통령을 초청했으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박 목사님의 노력과 헌신으로 베냉의 많은 사람들이 가난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라며 “공직에서 퇴임했지만 앞으로도 IYF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토마스 야이보니 전 대통령은 2005년부터 지난 4월까지 베냉공화국 사상 첫 민주주의 방식의 선거 당선 대통령이다. 이번 내한 기간 IYF월드문화캠프에 참가한 전 세계 40여개국 3천여명의 청소년, 20여개국 교육부ㆍ청소년부 장차관 및 대학총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송시연기자
삼성전자가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7 갤럭시 올림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우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올여름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서 올림픽 콘셉트의 ‘갤럭시 S7’ 체험존을 운영한다.삼성전자는 체험존을 통해 ‘어둠 속에서 과녁 찾기(카메라)’, ‘물속에서 물고기 잡기(방수 기능)’ 등 갤럭시 S7의 주요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올림픽 종목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상현실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아울러 SNS 개인 프로필 사진을 응원 사진으로 교체하고 응원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S7을 증정하는 ‘♥7의 힘을 리우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필 사진들을 모아 올림픽 기념 인쇄광고로 제작하고 올림픽 응원티셔츠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는 삼성전자가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해온 올림픽 역사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관 ‘올림픽 존 바이 삼성’을 운영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S7 캠페인 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갤럭시 S7으로 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리우 올림픽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병돈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특성화고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바로알기 연극 특강’, ‘중소기업 바로알기 토크콘서트’로 구분돼 진행되며, 중진공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중소기업을 바로 알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두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연극 특강은 65개교, 토크콘서트는 13개교를 모집할 계획이다.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알기 힘든 중소기업의 장점을 문화 컨텐츠를 통해 보다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라며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인재육성 중소기업 홈페이지(www.sme-hr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withsbc2016@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운영 사무국(02-2009-0342, 0511)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개발처(055-751-9829)로 하면 된다. 유병돈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최근 늘어나는 기업 간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고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불공정거래 사전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연말까지 불공정거래 피해를 신고한 기업과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 등 도내 50개사를 현장 방문해 부당한 대금결정, 부당바눔, 불공정계약 체결, 법률적 적용대상 및 구제수단 등의 상담을 진행하고 불공정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피해사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게 신고ㆍ접수 후 해당 위탁기업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각적인 시정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달부터 신고기업을 보복한 기업에 대해서는 처벌을 대폭 강화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앞으로 보복행위는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불공정거래 행위로 겪는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불공정거래 행위를 경험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은 경기중기청 내 불공정거래신고센터(031-201-6955)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관주기자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병하)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기계설비의 날’을 개최한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기계설비인의 자긍심 고취 및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기계설비의 날 제정을 요청하여 올해 처음으로 제정되었으며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린다. 강해인 기자
명단공개 안재현.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인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12일 전체 국회의원에게 친전을 보내 특권의 상징인 금배지 대신 태극기 배지를 달자고 제안했다. 백 의원은 친전에서 “이번 20대 국회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으로부터 지엄한 과제를 요구받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국민의 대표’가 되어 달라는 국민의 요청이 매우 큰 만큼 국민의 뜻에 부응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로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금배지’ 대신에 태극기 배지를 패용하자”며 “태극배지 패용이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대한민국 신사(紳士)의 상징’이 되도록 우리 국회가 국민 앞에서 모범이 되자”고 당부했다. 백 의원은 현재 국회의원들이 착용하고 있는 금배지가 지난 1950년 개원한 2대 국회때 일본 제국의회를 본따 도입된 것인 만큼 ‘일제잔재를 청산하고 제헌정신을 회복하자’는 의미에서 오는 17일 제68주년 제헌절부터 금배지 대신 평화의 상징인 태극기 배지를 패용하자고 주문하면서 의원 전원에게 태극기 배지를 전달했다. 정진욱기자
경기도의 유망 섬유기업들이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적인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 모였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미국 뉴욕 Jacob K. Javit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6년 추계 뉴욕텍스월드’에 경기도관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뉴욕텍스월드’는 지난 2006년부터 세계적 패션 도시 뉴욕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섬유전시회로 올해 2만5천㎡ 규모의 전시장에 세계 17개국 66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적인 주요 바이어와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가 대거 참가, 비즈니스 상담 중심의 전시회로 운영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도와 센터는 이곳에 경기도관을 마련, 도내 섬유업체 11개사를 참여시켰다. 참가기업에는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품운송비(편도), 일반운영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하며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뉴욕을 통해 미주시장 판로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박신환 도경제실장은 “전국 니트 업체의 54.5%가 소재한 경기도는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견인차이자 고급니트 생산의 세계적 중심지”라며 “이번 뉴욕텍스월드에서 경기도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미주시장에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섬유기업들의 애로해결 및 섬유 산업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설치해왔으며 현재 미국(LAㆍ뉴욕), 중국(상하이), 브라질(상파울루) 등지에서 3개의 해외지사와 1개의 마케팅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창학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12일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공공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 등을 담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대상 발전종합계획 수립 시 공여구역 내 GB를 해제하고, 지자체가 학교·문화시설·체육시설 등 공공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경우 소요경비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홍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도 GB 해제와 관련 ‘보존적 가치에서 개발적 가치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힌 만큼, 지난 60년간 수도권규제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중첩규제를 받아온 지역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 배려는 물론 공여지 같은 보존가치가 낮은 곳은 주민들의 편익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