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 국비 8억원 확보

▲ 전해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안산시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비 8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반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영어, 요가 등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복지센터 내 공간 부족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의용소방대 건물에서 진행되는 일부 주민프로그램의 경우 건물 노후화로 이용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의용소방대 건물은 2015년 정밀안전점검 결과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 확충을 위해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립’ 사업비 8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반월동 119안전센터 확대 이전으로 기존 용도를 다한 의용소방대 건물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강의실, 취미교실, 휴게실 등이 포함된 지상3층 규모의 주민자치 공간이 새롭게 들어설 전망이다. 전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연찬회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서형열, 구리1)는 18~19일 남양주 평내동 상인연합회, 구리 전통시장 및 화재 현장방문 등 1박 2일간의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 첫날인 18일에는 각 지역 서민ㆍ자영업ㆍ중소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상권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이어 경기도청 경제실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 고용실태 분석과 일자리 사업 종합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형렬 위원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겪는 아픔을 현장에서 귀담아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연구를 통해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임창열 의원(구리2)은 “전통시장 상권 진입로 및 주차장 확보, 가로등 설치, 문화ㆍ관광 사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도정에 반영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경기도수자원본부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 분석 및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주변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연찬회에는 서형렬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리(남양주1), 김경호(가평), 최만식(성남1), 이명동(광주3), 김종찬(안양2), 송영만(오산1), 임창열(구리2), 이영주(양평1), 김은주(비례), 방재율(고양2), 유근식(광명4), 윤용수(남양주3), 김철환(김포3), 유광혁 의원(동두천1) 등이 참여했다. 최현호기자

수원북중, U-15 전국유소년야구 진흥리그 우승

‘전통의 강호’ 수원북중이 2018 15세 이하(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진흥리그에서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수원북중은 19일 경주베이스볼파크 2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진흥리그 결승에서 서울 휘문중에 7대4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지난 7월 대통령기대회 2연패 달성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이날 수원북중은 1회초 수비서 볼넷 1개와 2안타로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2회초에도 2사 2루서 휘문중 엄태경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 후 시민철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주며 0대4로 이끌렸다. 하지만 수원북중은 5회말 반격서 상대 3번째 투수 우종휘, 4번째 투수 조민성의 난조를 틈타 연속 3안타와 볼넷 2개, 실책 2갤르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어 단숨에 6대4 역전에 성공했다. 전세를 뒤집은 수원북중은 6회말 이현찬이 좌전안타로 진루한 뒤 2사 2루서 강윤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 이현찬이 홈을 밟으며 쐐기점을 뽑았다. 4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수원북중의 두 번째 투수 임정형은 2이닝동안 7타자를 맞아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안타 2탈삼진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이현찬과 엄지민, 노성민이 나란히 2안타를 기록해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황선학기자

수원시청, 실업배구 女 2연패…男 화성시청, 극적 우승

수원시청이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9일 경남 거창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최지유, 곽유화, 이민주, 정현주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윤희, 김민지가 이끈 경북 포항체육회에 세트스코어 3대2(23-25 25-20 20-25 25-18 15-12)로 역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수원시청은 지난 15일 풀리그 2차전서 포항시체육회에 1대3으로 패한 것을 4일 만에 깨끗이 설욕했다. 수원시청은 1세트 23-23서 상대 레프트 이윤희에 득점을 내준 뒤 최지유의 공격이 지정희에게 가로막히며 기선을 빼앗겼다. 하지만 수원시청은 2세트에서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세트 중반부터 리드를 잡은 끝에 23-20에서 최지유가 잇따라 퀵오픈을 성공시켜 25-20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를 포항시체육회에 20-25로 내줘 세트스코어 1대2로 이끌리며 벼랑끝 위기에 몰린 수원시청은 4세트서 전열을 재정비해 중반 이후 3~4점차 리드를 잡았다. 24-18로 앞서간 수원시청은 최지유가 상대 이호빈의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갔다. 5세트서 수원시청은 곽유화, 최지유의 왼쪽 공격과 이민주, 정현주가 득점에 가세해 시종 리드한 끝에 15-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이어 벌어진 남자부 결승에서 화성시청은 4년 연속 결승에서 맞붙어 모두 고배를 마셨던 국군체육부대에 먼저 2세트를 내주고 내리 3세트를 따내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1,2세트를 17-25, 15-25로 쉽게 내주며 위기에 몰린 화성시청은 3세트서 최귀엽과 이현승의 왼쪽 강타가 불을 뿜으며 25-21로 따내 대역전극의 시작을 알렸다. 반격을 시작한 화성시청은 4세트 24-23에서 최귀엽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화성시청은 5세트 16-16 듀스 상황서 국군체육부대 전병선의 공격이 잇따라 코트를 벗어나는 바람에 18-16으로 불꽃튀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최귀엽(화성시청)과 신예지(수원시청)은 나란히 남녀 MVP에 선정됐고, 김호준(화성시청)ㆍ정현주(수원시청)는 블로킹상, 조민수(화성시청)ㆍ김주하(수원시청)는 리베로상, 임태복(화성시청)ㆍ강민식(수원시청)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황선학기자

염종현 도의원, 학부모들과 부천상록학교 학생안전문제 논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민주당ㆍ부천1)가 부천상록학교(특수학교)의 학생 안전 문제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 대표는 지난 18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상록학교장 및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관계자들과 부천상록학교의 통학로 안전확보 및 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천상록학교는 부천 춘의동 소재 특수학교로 지난 2005년 3월 개소해 유치부 초ㆍ 중ㆍ고등부ㆍ전공과까지 43학급으로 편성돼 있으며, 인근 시흥과 광명에서도 학생이 통학한다. 하지만 교문(정문)이 8차선 도로와 인접해 장애학생들의 경우 등ㆍ하교 시 큰 위험에 노출돼 있어 안전한 통학로 개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문(정문)과 학교 현관 사이 거리가 20m로 학생들이 정면으로 무분별하게 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구조이고 차량사고 빈번 및 사고다발 위험에 노출돼 있어 늘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정문을 학교 뒤쪽으로 이전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염 대표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학로뿐만 아니라 학교의 시설 및 프로그램 등도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지역 학교폭력 가해학생 1만명 돌파…초등생 5년새 4배 증가

경기도 초ㆍ중ㆍ고교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학생이 지난해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초등학생 가해학생 수가 5년새 4배나 증가해 도내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경기도교육청의 ‘도교육청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현황(2013년~2017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심의 건수는 총 7천327건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가해학생수는 1만62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초·중·고 학폭위 심의 건수는 ▲2013년 3천465건 ▲2014년 4천107건 ▲2015년 4천198건 ▲2016년 5천481건 ▲2017년 7천329건으로 해마다 증가세가 가파르다. 특히 초등학교 학폭위 심의 건수는 2013년 407건에 불과했던 것이 ▲2014년 521건 ▲2015년 643건 ▲2016년 823건 ▲2017년 1천256건을 기록했다. 피해·가해 학생 수도 늘었다. 피해학생은 2013년 4천928명에서 2017년 8천946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가해학생도 ▲2013년 5천660명 ▲2014년 6천240명 ▲2015년 5천906명 ▲2016년 7천730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2017년은 1만629명으로 집계, 도내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초등생 가해학생수의 경우 2013년 352명에서 2017년 1천440명으로 5년새 4배나 급증해 학폭 저연령화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학교별 자율적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초등학교 하폭 근절을 위해 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 초등학교 맞춤형 지원 T/F 운영 등을 통해 초등학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실태와 원인에 대한 체계적·심층적 분석과 현장중심 대책 수립을 위해 2학기에 표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