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경찰서는 19일 성결대ㆍ안양대ㆍ연성대 등 관내 3개 대학교와 ‘공동체 치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기섭 서장과 3개 대학교 총장이 참석, 향후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만안서는 ‘대학생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하고 성결대ㆍ안양대ㆍ연성대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2주간의 교육을 마친 대학생들은 지난 18일 수료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반기 합동순찰 활동에 나섰다. 만안서는 대학생 시민경찰학교와 MOU를 계기로 교육생들이 소속된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와 함께 향후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권기섭 서장은 “첫 대학생 시민경찰학교 운영과 이번 MOU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에게 지역치안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한편 치안강화에도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김충배)는 19일 한가위를 맞아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화)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이날 신보 경기본부는 직원들의 성금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부터 물품을 구입해 재가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충배 본부장은 “앞으로도 신보 경기본부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사회공동체가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9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원거리로 경기지역본부에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과 인터넷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령의 지역주민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이천시 부발읍을 시작으로 양평군 양평읍, 여주시 능서면ㆍ가남읍에 이르기까지 총 4차례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국유재산 이용에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에게 국유재산 이용 방법, 국유재산 대부(임대) 및 매각 절차, 국유재산 활용방안 등을 안내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대부 신청서를 접수받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 원금 1천만 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캠코 방문이 어려워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 및 정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주당ㆍ수원11)이 최근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주최한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3선 의원인 안혜영 부의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친 가운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정비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광역자치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안 부의장은 그간 지방재정건전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방재정건전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불균형을 해결할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했다. 안 부의장은 대안 마련을 위해 지방재정 실태조사 및 현장방문, 정책연구활동 등 내실있는 의정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 및 도민의 삶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부의장은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밀착형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천돼야만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뛰고 노력하여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지방자치 23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인물을 표창하고 홍보함으로써 지방자치가 완전히 정착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 시상은 ▲국정 ▲광역자치 ▲기초자치 ▲공직자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최현호기자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가 경기도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선정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용 이사를 비롯한 2명의 신임원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종적으로 정 이사를 선정했다. 정일용 신임 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88년 대한나관리협회 충북지부 관리의사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거쳐 원진녹색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기도는 정 신임 원장이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진녹색병원과 같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는 병원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며, 노숙인 진료 등 다양한 봉사 활동 경험으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원장은 원진녹색병원 병원장 시절 노사문제와 경영적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효율적 구조개선 등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경영 흑자를 이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에 도는 정 신임원장이 의사로써의 자질과 경기도의료원의 특성을 살린 병원을 원활하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했다. 정 신임 원장은 19일부터 3년간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을 겸하게 된다. 허정민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9일 한국을 방문한 몽골건설협회 대표단과 만나 양국 건설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박태원 대기업정책위원회 위원장과 현대엔지니어링, 삼부토건 등 주요 건설업체 임원과 함께 참석해 앞으로 양국 건설업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합의했다. 몽골은 최근 국가발전전략의 10만 가구 아파트건설과 대규모 시외버스터미널 조성 등 굵직한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앞서 대한건설협회와 몽골건설협회는 지난 5월 양국 간 건설협력 강화를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몽골 대표단의 방한이 이뤄졌다. 몽골건설협회 대표단은 당시 한국 건설업 등록체계 및 한국의 시공능력평가 등 선진화된 건설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정보교환을 요청한 바 있다. 권혁준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4.27 판문점 선언보다 진전된 두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을 환영하며, 본격적인 평화철도시대의 시작이 한반도의 중심인 KTX광명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철도 연결이 가시화되면서 KTX광명역이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KTX광명역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역사이며, 지정학적 위치와 교통인프라 등을 감안할 때 한반도를 관통하는 열차의 출발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한반도 평화라는 시대의식에 공감하고, 평화ㆍ공동 번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도뿐 아니라 민간 협력에서도 광명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광명시장 후보시절부터 광명시가 추진해온 KTX광명역의 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는 강한 뜻을 밝혀왔다. 광명=김용주기자
삼성디지털시티가 수원시와 손잡고 수원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청소년 드림 멘토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드림 멘토링은 삼성디지털시티로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과 진로탐색에 대한 조언을 듣고 상담하는 ‘소그룹 멘토링’과 국내 최대 전자산업사(史) 박물관인 SIM에서 진행하는 ‘미래 혁신기술 체험’으로 이뤄진다. 앞서 삼성디지털시티와 수원시, 수원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6월 청소년 드림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드림 멘토링은 차수별 50~60명으로 진행되며, ‘잡월드와 함께하는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링’, ‘드림톡톡 멘토링’을 통해 매년 도내 중ㆍ고등학생, 전국 소외지역 청소년 1천300명에게도 사업장 방문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8일 추석 전 범죄예방을 위해 비산3동 공원 및 여성안심귀갓길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순찰하는 ‘우리 동네 안심순찰’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관, 비산3동장 및 주민센터 공무원, 비산1ㆍ2ㆍ3동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청소년 위원회, 아동지킴이,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순찰 참여자들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방범시설을 점검했으며 지역 주민이 순찰 희망장소를 요청하면 경찰이 자체 분석, 순찰코스에 반영하는 탄력순찰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권봉논 비산지구대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한다면 범죄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비산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화성시가 3.1운동 및 제암ㆍ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을 앞두고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시민 서포터즈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관내 중ㆍ고ㆍ대학생을 비롯해 사업장 근로자, 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31명이며, 참가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발대식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며, 성과에 따라 오는 2019년 연말까지 활동이 가능하다. 주요 활동 내용은 화성시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발굴 및 제작, 100주년 기념사업 현장 취재, 소식 전파 등으로 매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역랑강화 교육과 팸투어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 발간 시 서포터즈 활동 내역도 기재될 예정이다. 홍노미 시 문화유산과장은 “연대를 바탕으로 민중의 저항정신을 보여준 화성 3.1운동과 제암ㆍ고주리 학살사건을 추모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