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기지역본부,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 개최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9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원거리로 경기지역본부에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과 인터넷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령의 지역주민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이천시 부발읍을 시작으로 양평군 양평읍, 여주시 능서면ㆍ가남읍에 이르기까지 총 4차례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국유재산 이용에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에게 국유재산 이용 방법, 국유재산 대부(임대) 및 매각 절차, 국유재산 활용방안 등을 안내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대부 신청서를 접수받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 원금 1천만 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캠코 방문이 어려워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 및 정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광역자치부문 대상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주당ㆍ수원11)이 최근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주최한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3선 의원인 안혜영 부의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친 가운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정비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광역자치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안 부의장은 그간 지방재정건전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방재정건전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불균형을 해결할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했다. 안 부의장은 대안 마련을 위해 지방재정 실태조사 및 현장방문, 정책연구활동 등 내실있는 의정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 및 도민의 삶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부의장은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밀착형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천돼야만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뛰고 노력하여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지방자치 23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인물을 표창하고 홍보함으로써 지방자치가 완전히 정착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 시상은 ▲국정 ▲광역자치 ▲기초자치 ▲공직자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최현호기자

[새얼굴]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 선정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가 경기도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선정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용 이사를 비롯한 2명의 신임원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종적으로 정 이사를 선정했다. 정일용 신임 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88년 대한나관리협회 충북지부 관리의사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거쳐 원진녹색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기도는 정 신임 원장이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진녹색병원과 같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는 병원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며, 노숙인 진료 등 다양한 봉사 활동 경험으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원장은 원진녹색병원 병원장 시절 노사문제와 경영적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효율적 구조개선 등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경영 흑자를 이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에 도는 정 신임원장이 의사로써의 자질과 경기도의료원의 특성을 살린 병원을 원활하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했다. 정 신임 원장은 19일부터 3년간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을 겸하게 된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