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 그리너스, 대학생 3인방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대학 출신 신인 정용희(21·DF), 이현규(21), 이택근(22·이상 FW) 등 3명을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했다. 용인대 주축 멤버로 활약한 수비수 정용희는 수비는 물론 공격 재능도 뛰어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버래핑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이 장점으로, 지난해 U21 올림픽 대표팀과 제20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대표로 발탁됐었다.그는 “안산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같은 학교 공격수 출신 이택근은 패스와 연계 플레이가 강점으로 왕성한 오버래핑과 1대1 수비 능력에 특화돼 있다는 평가다. 용인대 재학 시절 ‘2022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팀 우승을 견인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택근은 “좋은 팀에 입단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 공격수 출신 이현규는 2022년 U리그서 14경기, 4득점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대학 무대서 두각을 나타냈고, U21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었다. 측면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공격수로 1대1 돌파와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현규는 “안산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시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시행…“무료로 수질 검사 받는다”

김포지역에선 앞으로 누구나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 맑은물사업소는 전날 열린 제222회 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 업무보고에서 수돗물 불신감 해소를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를 통해 시민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검사한 후 적합여부를 알려준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공호정 정수과장은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검사항목은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등 6개 주요 항목 외에 대장균 등 11개까지 추가로 검사받을 수 있다. 수질검사 신청은 시행 첫해인 2017년 1천238건부터 지난해 1천141건까지 매년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순 의원은 “지역에 건립한 지 20년 이상 된 아파트 등이 많다 보니 수돗물 관련 민원도 계속 들어온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진 수질검사팀장은 “10년 주기로 아파트 167곳 중 희망 여부를 물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83곳을 진행해 수질검사 결과를 공유해 드렸다”고 말했다.

법무부, 전세사기범 엄정 대응… 최고 15년형 구형

법무부가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4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수사 및 법률 지원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임대인뿐 아니라 전세사기 배후세력,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와 분양대행자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직적 범행이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사건은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재판 단계에서도 검찰과 경찰, 국토교통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적 피해 규모와 회복 여부 등을 양형 자료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안이 중할 경우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다. 사기죄의 법정 최고형은 징역 10년이지만 경합범 가중을 통해 최고 15년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죄에 상응하지 않은 형이 선고된다면 적극적으로 항소해 죗값을 치르게 한다는 것이다.  또 법무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법이 개정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선순위 보증금 정보나 체납 정보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집주인이 사망하더라도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빠르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임차권 등기 절차도 간소화된다. 이밖에도 수사나 법률 지원 과정에서 관련 부처와 전세 사기 범행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재발 방지책도 모색할 예정이다.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동남아 국가 수학여행단‧산업시찰단 유치 총력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시 및 공사 등에 따르면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인천관광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시와 공사는 동남아 국가들이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행 항공편이 늘어나 한국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남아 관광객 유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공사는 이달부터 실무진들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파견해 본격적인 인천관광의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이들 국가의 대표 여행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공무원 단체와 청소년 수학여행단, 산업시찰단 등 특수목적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와 공사는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이 인천에서 체류하며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환승 관광을 추진한다. 또 다음달부터 인천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선사의 승객 및 승무원이 인천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크루즈 기항관광 등 특화시장을 공략한다. 앞으로 시와 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을 유치한다는 정부 기조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인천관광 수요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기회를 살려 인천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을 대표 관광도시로 육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광주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빈틈 없는 연중 지원 ‘올인’

광주시는 최근 전기료 등 공공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 및 관리 등에 들어간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5년부터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2배로 상향했다.  현재 기초수급자 중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임산부 등 3천431가구에게 5억2천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체 기초수급자의 52.7%다.  정부의 난방비 추가 지원발표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됐던 취약계층 5천270여가구에는 가구별 최대 59만2천원까지 도시가스 요금 할인을 통해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기초수급자 중 노인과 장애인 등 1천437가구에는 기존 지원해오던  월동 난방비 25만원에  도비 20만원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솔루션 회의’를 통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난방유와 난방용품, 긴급지원 대상자 월동난방비 지원, 집수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4천499가구에게 2억6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동절기는 물론 환절기와 하절기 등 연중 촘촘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머니, ‘서울시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 캠페인 실시

티머니가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 ‘티머니GO(TmoneyGO)’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한다. 2일 티머니에 따르면 티머니는 ‘티머니GO 서울시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은 티머니GO로 스마트한 이동을 하는 것만으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티머니GO 서울시 초등학교 교실 숲 조성’ 캠페인은 티머니 자체 예산과 티머니 복지재단 기금 공동펀드로 진행되는 ESG경영 맞춤형 활동이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티머니GO 회원들의 총 이동거리가 2천50만km를 달성할 때마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 1개 학급에 교실 숲이 조성되고 총 5억Km를 달성하면 초등학교 한 곳(25개 학급기준)이 교실 숲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미 지난 12월 1일부터 이동거리 누적은 시작되어 2개월 만에 총 8억 2천만km를 달성, 40여 학급의 교실 숲 조성 준비가 마련된 상태이다. 고객은 티머니GO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탄소저감,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돼 일석이조 이상의 가치소비 효과를 볼 수 있다. 티머니GO ‘마이’ 메뉴를 통해 나의 이동거리는 물론, 회원 전체 이동거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티머니GO 앱을 깔고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이용하기만 하면 참여가 된다. 본인이 티머니GO에서 이용한 전체 모빌리티 수단의 이동거리는 전체 회원들의 이동거리에 합산된다. 본인이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티머니GO에 등록하면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동거리까지 자동 합산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 Mobility사업부장 조동욱 전무는 “교실 숲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고객들의 가치소비에 발맞추고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