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옥분씨 별세, 김광호씨(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 모친상=15일 오전 5시, 대전 성심장례식장 특2호실(대전시 서구 갑천도시고속도로 1893), 발인 17일 오전 7시10분, 장지 대전시립납골당. 042-522-4494
올해 1월 신설된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이 본격화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청동 621-2번지에 신축되는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예산 19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800㎡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2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장2동 청사는 행정업무 기능 외에 행정‧복지‧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13일 열린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조감도를 공개하고 설계용역의 수행사항, 수렴된 주민의견 반영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설계를 담당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 관계자는 지난해 8~9월 추진한 주민 설문을 통해 확인한 건의사항 및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 단체장 및 통장 등 주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권재 시장은 “신장2동 주민이 하루빨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를 계획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치안정감 전보 ▲경기남부경찰청장 김준영 ▲서울경찰청장 김봉식 ▲경찰청 차장 이호영 ▲부산경찰청장 김수환 ▲경찰대학장 오문교 ◇ 경무관 전보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김문영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소년 ▲분당경찰서장 정진관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곽순기 ▲인천경찰청 수사부장 김동욱 ▲〃 생활안전부장 김철우 ▲〃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김원태 ▲인천남동경찰서장 김홍근
의정부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국방부는 반환공여구역을 징발 해제 또는 양여, 매각 등 처분하기 전 지상물과 지하 매설물, 위험물, 토양 오염 등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사업 시행자가 지상물 또는 지하 매설물을 계속 활용하고자 할 경우 활용 희망 지상물 또는 지하 매설물 등을 제외하고 토양 오염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내 기존 건축물 철거 및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 전 존치 희망 건축물 목록 제출을 의정부시에 요청한 상태다.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공여지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및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시 활용 가능한 건축물을 선정, 국방부로 존치 희망 건축물 목록(리스트) 제출 전 이번 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의견 청취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청 도시디자인과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기존 건축물 존치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기존 건축물을 존치 및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산업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디자인 협력 지구(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방부와 협의 존치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니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그날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경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광복회원과 그 가족 및 보훈단체 그리고 시민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최대 국가 경축일인 광복절을 기리고 79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과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부곡 K-타이거즈시범단의 태권무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독립운동 영상 상영 ▲안산시립국악단 및 안산시립합창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투쟁으로 대한민국이 광복을 찾게 됨에 감사를 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어진 경축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그리고 평화에는 수많은 애국지사와 호국 영령의 피와 땀이 서려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 안산시는 예로부터 호국의 고장이자 애국의 도시로 조상들의 애국정신과 숭고한 뜻을 되새겨 우리의 삶과 맞닿은 현재의 역사도 광복과 승리의 여정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73만 시민과 함께 평화의 안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근 2연패로 부진하며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하위권 팀들과의 격차도 점점 좁혀지고 있어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5위 수원FC(12승5무9패·41점)는 6위 FC서울에 2점차로 쫓기고 있고, 7위 광주FC와의 승점 차도 4점으로 좁혀져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공교롭게도 수원FC는 공·수에 걸쳐 핵심 역할을 했던 이승우(전북 현대)와 권경원(UAE 코르 파칸 클럽)의 이적 후 2연패를 당한 상태여서 이들의 공백을 하루 빨리 메워야 한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둘의 이적에 따른 영향이 있는 것에 동의하면서 특히 수비에서 리더 역할을 하던 권경원의 이탈은 메꾸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현실적으로 이승우랑 권경원의 공백을 온전하게 메우기는 힘들다. 선수단 내부나 팬들께서 영입 성과에 대해 실망감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선수단으로 경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 얼굴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겠다는 의중이다. 공격진에서는 ‘베테랑 공격수’ 안병준과 한교원의 득점력이 필요하며, 수비에서는 ‘센터백’ 소타와 ‘수문장’ 정민기가 권경원의 이탈 공백을 메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지동원의 고군분투 속 지난 여름 영입한 안병준, 한교원에게 지원군 임무를 맡길 계획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그러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다 보니 몸 상태만 돌아온다면 득점이나 기회 창출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수비에서도 소타와 정민기 등이 빨리 적응해서 본인의 할 일을 해줘야겠다는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FC가 연패 탈출과 파이널A 안정권의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선 하루빨리 새 얼굴들의 활약과 기존 구성원들이 시너지를 내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빠르게 팀 전력에 녹아든다면 팀이 상위권으로 다시 도약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처음 락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반드시 활성화를 시켜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날로 저변이 감소화 되고 있는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는 ‘핸드볼 마니아’ 이경상 광명시핸드볼협회장(66·(주)미래로 대표)은 ‘락볼’은 핸드볼 보급을 위해 꼭 필요한 종목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초대 회장 취임 후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이 회장은 “락볼은 일정 공간만 있으면 초등생들에게 체력을 증진시키고 협동심을 키우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놀이 같은 스포츠”라며 “피구, 농구 등 과도 유사점이 많아 핸드볼 뿐 만 아니라 타 종목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회장은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공도 비교적 부드러워 부상 위험이 낮기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라며 “교육 당국과 협의해 우선 도내부터 보급에 힘쓴 뒤 반응이 좋으면 전국적으로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첫 대회를 통해 재능있는 꿈나무들이 여럿 나타났다. 앞으로 핸드볼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락볼이 놀이로써 활성화 된다면 전국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핸드볼 인구의 저변 확대, 특히 어린 선수들의 입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진국형 클럽 시스템의 선순환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락볼’은 어린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핸드볼을 쉽게 접하고 남녀 구분 없이 함께 공을 가지고 즐겁게 놀이로 심신 발달을 이루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기초 지자체 종목단체인 광명시핸드볼협회가 열악한 저변과 이로인해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핸드볼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뉴 스포츠인 ‘락볼(樂Ball)’을 창안해 보급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락볼’은 ‘즐겁게 공을 갖고 논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넓지 않은 실내 공간에서 팀을 나눠 공놀이를 즐길 수 있게 고안된 종목으로 일종의 ‘미니 핸드볼’이다. 광명시핸드볼협회는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일반 학생들이 핸드볼을 접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대한핸드볼협회가 개발한 ‘핸볼’이라는 뉴스포츠와 비치핸드볼 등을 참고해 ‘락볼’을 창안했다. 락볼의 규정은 핸드볼과 같지만 정해진 경기장 내에서 공을 주고받는 것이 핸드볼 뿐만 아니라 농구나 피구와도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복잡하고 까다로운 핸드볼 규칙 대신에 7가지로 간단하게 정리해 어린 학생들이 쉽게 이해토록 했다. 경기장 규격은 가로 20m, 세로 15m이며, 골대는 폭 2.4m에 높이 1.5m로 학교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용이하고 이동하기에 간편하다. 또한 공은 직경 190㎜의 초등학생용 소프트한 피구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딱딱한 공에 대한 공포감을 해소시켰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각 10분으로 팀당 인원은 6명으로 하고, 후보 인원 포함 최대 10명이다. 득점도 골대부터 4~6m 지역 슈팅 득점은 1점, 6~10m 지역 중거리 슛 득점은 2점으로 해 농구의 3점슛과 같은 스릴감을 더했다. 광명시핸드볼협회는 지난 6월말 열린 ‘제1회 광명시장기 핸드볼대회’에서 처음으로 락볼 대회를 열어 지역 5개 초등학교 클럽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광명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일선 초등학교 지도자들이 처음 선수를 발굴할 때 공에 대한 공포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쉽게 핸드볼을 접할 수 있도록 고민하다 락볼을 만들게 됐다”라며 “구기 종목 가운데 가장 공간이 넓은 핸드볼에 대한 일선 학교들의 거부감이 있어 이를 최소화했다. 여학생들의 참여가 예상 밖으로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 종목이 널리 보급돼 핸드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핸드볼 입문으로 유도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5일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은 기쁨의 그 날을 국민과 함께 경축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되찾은 그 나라가 79년이 지나 누구라도 자랑스러워할 만한 나라가 됐다”라며 “독립의 영웅들에게 독립운동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공하더라도 그 과실을 자신이 볼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라며 “그래도 예정된 자신의 죽음과 남겨진 사랑하는 가족들이 평생 겪게 될 생활고와 고통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용기 내어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용기와 헌신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라며 “그 마음 따라 배우면서 더 좋은 나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진에어와 공동으로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코리아 버킷리스트 프로모션’과 연계, 오는 9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항공권을 인증한 100명에게 국내선 오픈항공권을 증정한다. 오픈항공권은 국내 인기 관광지인 여수·포항·경주·제주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김포-포항경주공항’, ‘김포-여수공항’ 왕복노선과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여수·제주공항을 경유하는 국내여행 일주노선 두 종류다. 9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방한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90% 이상 편중한 수도권 중심의 인바운드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허주희 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이 국내 항공여행을 통한 지방도시만의 매력을 체험, 앞으로 한국 재방문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