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LIVE’, 수원·고양에서 대미 장식한다

히트곡 제조기, 감성 보이스의 아이콘, 거미가 전국 투어 콘서트 로 다음달 5일과 12일 양일간 수원과 고양을 찾는다. 가수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You are my everything, 어른아이, 기억상실 등의 많은 히트곡과 함께 수많은 노래들을 남기고 있다.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는 광주와 대구를 거치며 큰 성원을 받고 있다. 이미 대중들의 일상 속에 익숙한 멜로디로 각인된 가수 거미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담아 서로 함께 울고 웃으며 위로와 공감,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LIVE 콘서트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해왔다.앞서 열린 콘서트에서 거미는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눈꽃 그대라서 등의 겨울 감성 OST를 선사하고 넌 내게 반했어 뱅뱅뱅 등의 파워풀한 곡들을 부르며 열광적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객석 모두가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관객들의 즉석 요청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공연은 오는 5일(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12일(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빛을 발하는 거미의 가창력뿐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무대 매너까지 모두가 만족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공연 관계자는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거미의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이 2019년을 뜻 깊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경기도가 마짐가이며 앞서 창원, 전주, 광주, 서울, 대구 등에서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정민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6천117명 선발…9급은 약 5천명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인원이 6천117명으로 확정됐다. 인사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 5급 370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 ▲ 7급 760명 ▲ 9급 4천987명 등 총 6천117명으로, 올해 선발인원(6천106명)과 비슷하다. 인사처는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79급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 인원을 올해 300명에서 내년에는 334명으로, 9급 공채의 저소득층 구분모집 인원을 올해 134명에서 내년도 136명으로 늘렸다. 아울러 내년에는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9급 382명)을 공채로 선발한다. 경찰청의 일반직 공채 선발은 2006년 이후 13년 만이며, 그동안에는 경력채용만 일부 해왔다. 공채로 선발한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은 그간 경찰이 수행하던 행정지원시설관리 등의 행정 전문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장애인 응시자의 필기시험 편의지원 신청을 원서접수 기간 이전에도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지원 사전신청제'를 새로 도입한다. 이밖에 인사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시험과 집배원 등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사회복지직 등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시험실시 기관별로 추후 공고된다. 한편, 국가직 공채의 구체적 일정을 보면 5급 공채는 행정직군 263명(지역구분모집 33명 포함)기술직군 67명(지역구분모집 9명 포함)외교관후보자 40명을 선발한다. 5급 행정직기술직 공채와 외교관후보자시험은 내년 2월 1012일 원서접수가 있으며, 3월 9일 1차 필기시험(선택형)이 실시된다. 5급 공채 행정직의 2차 필기시험(논문형)은 6월 2227일, 기술직의 2차 필기시험은 7월 26일이며, 9월 2124일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0월 2일 발표된다.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 선발을 위한 2차 필기시험은 6월 2227일, 면접시험은 8월 31일에 각각 실시되며, 9월 11일에 최종합격자가 공개된다. 7급 공채는 행정직군 518명기술직군 210명외무영사직 32명이고, 9급 공채는 행정직군 4천350명기술직군 637명을 뽑는다. 9급 공채의 경우 내년 2월 2023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4월 6일 필기시험, 5월 26일6월 1일 면접시험이 각각 치러지며, 6월 13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7급 공채는 내년 7월 1417일 원서접수, 8월 17일 필기시험, 10월 1923일 면접시험, 11월 1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가 그동안에는 해당 날짜의 오전 9시오후 11시에만 가능했지만, 내년부터는 24시간 가능해진다. 연합뉴스

잠비나이 정규 3집 온다(ONDA) 수록곡 'Square Wave' 선공개

독창적인 자신들의 세계를 계속해서 넓혀나가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가 2019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정규 3집 앨범 온다(ONDA)의 수록곡 'Square Wave'를 선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Sqaure Wave'는 다른 형태를 가진 커다란 기계장치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멤버들의 각기 다른 연주호흡의 조화로 표현한 곡으로, 2019년 상반기 Bella Union을 통해 전세계 동시 발매될 정규 3집 앨범 온다(ONDA)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이 곡은 2018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이하 뮤콘)의 'MU:CON COLLABO'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인디레이블 중 하나인 Bella Union의 오너이자 Cocteau Twins, Lost Horizons등의 활동으로도 잘 알려진 뮤지션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Simon Raymonde(사이먼 레이먼드)와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작업한 곡이다. 사이먼 레이먼드와의 인연은, 사이먼이 2015년 스페인 프리마베라 페스티벌에서 처음 잠비나이의 공연을 본 후 시작되었다. 이후 잠비나이를 자신의 레이블인 Bella Union의 일원으로 받아들였고, 2016년 정규 2집 'A Hermitage'의 발매 시기부터 잠비나이의 여러 행보에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잠비나이 또한 사이먼에게 깊은 신뢰감을 갖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본 공동작업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잠비나이는 5인조 포스트 록 밴드로, 한국전통음악을 전공한 3인의 뮤지션(이일우,김보미,심은용)을 중심으로 2009년 결성되었다. 2017년 라이브 세션으로 재적 중이던 유병구와 델리 스파이스 출신의 드러머 최재혁이 정식멤버로 합류하면서 현재의 5인조 편성을 확정하게 되었다. 2016 KBS국악대상 올해의 단체부문 수상과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KBS 드라마 '오늘의 탐정' 등의 드라마OST 참여. 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 출연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잠비나이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글래스톤베리(영국), 헬페스트(프랑스), PIAF(호주),팔레오(스위스), 로스킬레(덴마크), 프리마베라사운드(스페인), 오프 페스티벌(폴란드), 콘크리트앤그라스(중국)등 세계 주요 음악 페스티벌들의 끊임없는 러브 콜을 받고 있는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2014년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평균 30개 이상의 전 세계 각지의 도시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쳐온 잠비나이는 2018년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로버트 스미스(더 큐어)의 초청을 받고, 그가 큐레이팅한 멜트다운 페스티벌에 데프톤스, 플라시보, 나인 인치 네일스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참여하기도 하였고, 2019년 3월 미국 SXSW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재개하며, 이미 2019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페스티벌들에 섭외가 완료되어, 자신들의 새로운 곡들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잠비나이의 이번 선공개곡은 31일 12시에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 기해년 새경기준공영제 실시…교통공사 설립 추진

경기도가 기해년 새해 새경기준공영제를 실시하는 등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선다. 31일 도에 따르면 기해년 새경기 준공영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등 민선 7기 도민의 교통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공공성 강화 사업에 4억7천만 원을 편성했다. 또 대중교통수단의 통합관리운영을 전담할 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비로 2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해 2020년 1월 교통공사 설립에 앞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우선 도시공사 내 교통본부를 설치, 시범 사업추진상 문제점 등을 보완해 향후 사업을 직접 수행할 교통공사에 모범 사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보조 및 운영비 지원에 58억 원,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 지원에 160억 원을 편성했으며, 광역버스 입석문제 완화를 위한 대용량버스(2층버스) 도입 지원에도 64억 원을 투자한다. 또 벽지지역 공영버스 확대 추진 1억1천만 원, 교통소외지역 맞춤형버스 사업 20억 원, 경기도 수요응답형 택시 사업에 9억 원을 편성하고, 신규사업으로 도시 및 농촌형 교통모델(버스분야) 93억 원을 포함시켜 대중교통 취약시간대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심야시간대 이동하는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경제적인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도내 심야버스 운행손실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심야버스 운행결손금 지원 사업에도 14억 원을 투입한다. 버스운수종사자 양성 사업에 올해 대비 25억 원이 증가한 40억 원을 편성, 버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운전인력 부족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의 교통안전과 운수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에도 예산이 집중 편성해 사고 예방 및 교통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형 버스화물 차량의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버스 첨단안전장치 및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지원 예산 16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환경 개선과 이를 통한 사고예방 및 도민 친절서비스 제고를 위한 택시쉼터 건립 지원 사업에 5억6천만 원을, 2층버스 안전운행 제고를 위해 전방높이 경보장치 시범 설치를 지원하는 2층버스 안전장치 설치지원비로 1억 원을 들일 예정이다. 수도권 내 교통정보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교통정보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사업에도 25억 원이 편성돼 돌발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원활히 제공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공영주차장 조성 및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사업에 126억 원을 편성해 구도심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민불편 해소 및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해년 새로운 경기 교통분야 예산은 새경기 준공영제 추진을 비롯해 도민 교통복지 향상, 교통편의 증진 및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이번 본예산에 편성되지 못한 부분은 향후 추경을 통해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