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당구선수 차유람이 '따로 또 같이'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차유람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tvN'따로 또 같이'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남편 표정이 이상해서 잘랐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유람은 '따로 또 같이' 촬영장에서 김국진 윤정수와 환한미소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2015년 13살 연상 이지성 작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설소영 기자
'따로 또 같이' 정조국 김성은 부부가 달달한 10년차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26년 차 부부 박미선 이봉원, 10년 차 부부 김성은 정조국, 5년 차 부부 차유람 이지성의대만 여행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이 "성은이는 남편이 운동선수면 이런 음시 같은 거 잘 챙겨야겠다"고 말하자 김성은은 "음식이 항상 힘들다. 신혼 때는 신랑 위해서 흑마늘도 만들고 복분자 갈아주고 그랬다. 그때는 매번 끼니도 챙겨주고 모르니까 검색해서 하고, 요리책 보고 했는데 따로 살다보니까 안하게 된다"며 "요리는 점점 줄고 가끔 집에 오면 나가서 사먹게 된다. 사실 그게 제일 미안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박미선이 "남편하고 카트 타는 거 해본 적 있었어?"고 묻자 김성은은 "애들이랑 같이 해본 적은 있는데 둘만 해본 적은 없다. 너무 뭉클했던 게 항상 운동만 하고, 쉬어도 쉬는 게 아닌데 육아하고 본인만의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여행을 마친 부부들의 첫날밤이 공개됐다.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이 들어오자 포옹을 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정조국은 아내 김성은에게 "두 게임은 뛴 것 같다"고 말하며 피곤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은은 정조국의 발 마사지를 해줬다. 이어 정조국도 김성은의 발에 파스를 붙여줬다. 이어 다음날 아침 정조국은 눈을 뜨자마자 "이리와"하며 팔을 벌렸다. 이에 김성은은 그런 정조국의 품에 안겼다. 이어 정조국 김성은 부부는 모닝 뽀뽀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자 MC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 김성은은 정조국이 입을 옷을 하나하나 챙겨줬다. 정조국도 아내의 말이라면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 김성은이 "사진 좀 많이 찍어 와 달라"라고 말하자, 정조국은 점심을 먹으면서도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한편 이날 여행에서 김성은은 노을을 보며 "집에 가기 싫다. 이 순간 너무 좋다. 최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성은은 눈물에 대해 "아름다운 걸 보니까. 신랑이 생각났다. 그때 그 순간. 가족 신랑 일 모든 것들이 스쳐지나갔던 것 같다"며 "약간 감동받아서 눈물도 났던 것 같고 그 순간 필름처럼 막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미선은 "음악을 들으면서 너무 아름답다보니 왠지 모를 울컥함이 있었다"며 "(김성은이) 육아에 지쳐있다가 여기와서 보고 좋은 음악들으니 마음이 촉촉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유람도 "울지만 않았지 많이 힐링이 됐다"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힐링이 아니라 슬리핑이 됐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은은 "이렇게 한 곳에 머물면서 사실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게 멍 때리는 거였다. 육아하면 멍 때릴 시간 없이 바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건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31일 지방청 강당에서 2018년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어 경찰 81명을 1계급 특진 임용했다. 계급별로는 경감 7명, 경위 7명, 경사 23명, 경장 44명이며, 소속별로는 경기남부청 13명, 경찰서 68명이다.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 오용경 경감은 음란물 불법 유통 웹하드 실소유주를 비롯해 145명을 검거한 공로를, 이동일 경위는 4천400억원대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토토 운영진 등 79명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역수사대 임성혁 경감은 1조 1천억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폭 등 108명을 붙잡는 등 공적을 세워 특진했다. 이날 임용식에는 직원들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동료와 국민을 배려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인권을 수호하는 경찰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미운 우리 새끼' 김완선이 김종국과 김정남에게 자신의 여동생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김정남이 김완선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은 김종국 김정남을 위해 보쌈 요리와 미역국을 대접했다. 하지만 김완선이 연달아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김정남은 "누나는 완벽한 ㅅ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따. 우여곡절 끝에 요리가 완성됐다. 김정남 김종국은 "맛있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이 정도 맛일 줄 몰랐다"고 재차 칭찬했다. 세 사람이 식사를 하던 중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바로 김완선의 동생이었다. 김완선 동생은 "하나도 안 닮았죠?"라고 묻자 김종국은 "하나도 안 닮았다.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은 "딸 다섯이 다 안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소영 기자
31일 오전 9시 17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1에너지 인천기지에서 산업용 히터에 설치된 가스통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가스통이 터지면서 폭음이 주변 지역에 퍼져 소방당국에 신고가 이어졌다. 사고는 산업용 히터가 시운전 중 오작동을 일으키며 히터에 설치된 가스통이 터지면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산업용 히터는 선박에서 액화석유가스(LPG)를 기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LPG를 데우는 데 사용되는 설비로 E1에너지 인천기지에 총 3개가 있다. E1에너지 인천기지 관계자는 "사고 당시에는 LPG를 옮기지 않았으며 해당 히터는 시운전 중에 고장 난 것"이라며 "LPG를 옮기는 중이었다고 하더라도 안전설비가 있어서 화재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 정확한 원인을 밝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1에너지는 해외에서 LPG를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회사로 인천기지를 비롯해 총 3곳의 대규모 LPG 수입기지를 운영하며 전국 380여곳에 LPG 충전소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겸 영화감독 신성훈이 졸음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신성훈은 지난 29일 낮 12시께 신월IC에서 운전하던 중 졸음운전 사고를 냈다. 신성훈은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스케줄이 늘어나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행사가 늘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음주운전을 아니다. 술 자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해명기사가 변질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성훈의 해명에도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차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음주운전사고가 아니냐며 제기 되고 있어 씁쓸합니다만 음주운전은 전혀 아닙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술을 마셔 본 적이 없다"며 "계속해서 음주운전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생겨서 불쾌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성훈은 국내에서 무명세월 20년을 보내고 올 초에 일본에서 데뷔해 일본 오리콘 챠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설소영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자작곡 '약속'을 공개했다. 지민은 31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저의 자작곡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자작곡 '약속'을 공개했다. 이어 "저를 위한 곡이지만 여러분을 위한 곡기도 합니다"라며 "처음이기도하고 미숙하지만 많이 들어주세요. 기다려주신 아미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아미(팬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민의 자작곡 '약속'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지민의 감미로운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2018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장영준 기자
인류는 돌과 나무를 가공하고 결합해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내면서 산과 들, 바다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선사시대 도구의 발전에 대해 다룬 특별전 돌과 나무의 시대를 열고 있다. 그동안 선사시대는 석기를 중심으로 조명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사시대가 돌과 나무의 시대였음에 주목하고, 석기의 발전을 뒷받침한 나무도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실험 고고학의 과정을 거쳐 선사시대의 도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복원한 다양한 결합도구와 통나무배, 뗏목도 함께 공개한다. 전시는 총 6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전시의 첫 장을 여는 도구야 모여라에서는 선사시대 주먹도끼에서 청동검과 쇠톱, 현대 기기까지, 인간의 손으로 사용하는 모든 도구를 한 눈에 망라할 수 있다. 100여점이 넘는 도구의 흐름을 따라가면 인류가 같은 목적을 위해 어떻게 도구를 발전시켰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어 나무를 다듬는 석기에서는 인류가 나무를 더 정밀하게 다듬기 위해 어떻게 석기를 가공했는지 보여준다. 주먹도끼 홈날석기 긁개 등 단지 깨진 돌이라 생각했던 각 석기들이 실제로는 가공을 위한 최적의 모양이었음을 알 수 있다 석기, 자루를 만나다에서는 보다 강한 도구를 향한 인류의 염원이 돌과 나무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살피고, 실험 고고학의 도전에서는 선사시대의 제작기술이나 방법 등을 실험을 통해 복원을 시도하는 실험 고고학의 성과를 소개한다. 마지막 나무기술의 집합체, 집에서는 인류가 다양한 도구로 점차 크고 단단한 집을 구성하는 과정을 살펴 길고 오랜 돌과 나무의 발전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전곡선사박물관이 독일의 실험 고고학자 울프 하인(Wolf Hein)과 함께 진행한 통나무배와 뗏목 복원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선사시대 기술과 도구를 바탕으로 50년 가까이 된 큰 잣나무를 통째로 가공해 통나무배를 만들었으며, 지난 10월 한탄강에서 직접 띄워 그 효용성을 확인했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선사시대가 지니고 있던 막연한 원시적 이미지를 벗기고 생존을 위해 더 멀리 더 정확하게 도구를 제작하고자 했던 기술적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실험고고학으로 풀어낸 선사시대 도구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9월15일까지. 송시연기자
한국 축구 차세대 기대주인 이승우(20ㆍ엘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 리그)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30일(한국시간) 밤 이탈리아 포자에서 열린 포자와의 세리에B 1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44분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이승우는 6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자 10경기 만에 시즌 첫 골맛을 봤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이승우는 전반 1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첫 슈팅을 날린 뒤, 15분에는 골문 앞에서 회심의 터닝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승우의 골이 터진 건 전반 44분. 양 팀이 한 골씩을 주고받아 1대1로 맞선 상황서 이승우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포자의 골키퍼가 쳐낸 볼이 치솟아 오르자 지체없이 논스톱 바이시클킥으로 환상적인 슛을 날려 골문 안으로 꽂아 넣었다. 하지만 이승우의 리드골에도 불구하고 베로나는 후반 29분 재동점골을 내줘 2대2 무승부로 이날 경기는 끝이났다. 베로나는 8승 6무 4패를 기록해 승점 30점으로 세리에B 3위를 지켰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