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몽실학교와 꿈의학교 연계프로젝트 쇼미더스쿨 및 북콘서트 실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김포몽실학교에서 2018년도 경기꿈의학교 참여 학생 및 2019년도 경기꿈의학교 공모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쇼미더스쿨 및 북콘서트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마을 곳곳에서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한 경기꿈의학교 참여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경기꿈의학교에 공모 신청한 후배에게 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의 포부를 다지게 해준 시간이었다. 시작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우동둘이 열었다. 금란초 이은채 학생을 중심으로 우리 동네 둘레길 만들기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김포우리고장 알기 상식 골든벨 퀴즈대회를 진행해 후배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자람새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자람새는 몸과 예술을 통해 자기다움을 스스로 찾아가는 몸 예술 심리교육을 표방한다. 마송중 우은진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쌓인 어깨 근육이 자람새 어깨 활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다 위로받고 풀리는 거 같았다며 느낀 점을 전해 참여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세계시민리더십아카데미 꿈의학교 시간에는 내가 생각하는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 내가 생각하는 세계시민이란?이라는 주제로 학생 패널 토크와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로드무비, 꿈의영화학교, 그림책세상, 속속들이 등 다양한 꿈의학교 체험 부스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꿈의학교 학생이 돼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포지역의 경기꿈의학교 꿈넷 협의체이자 세계시민리더십아카데미 꿈의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꿈의학교와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진행한 행사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고, 김포몽실학교와 꿈의학교가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기획돼 학생들이 마을에서 꿈을 키우고 행복한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경녀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꿈의학교 운영 주체분들이 적극 함께 해주신 덕분에 2019년도 경기꿈의학교 김포지역설명회에서 120개교가 꿈의학교 공모에 신청하고 학생들이 48개의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공모 신청을 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의학교에서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경기꿈의학교와 김포몽실학교 연계형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다솔초 등 수원지역 초등학생, 중학생 세계 로봇 대회 출전

다솔초등학교 등 수원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꾸려진 로봇팀이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11일 수원 다솔초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 KRC/FLL 대회가 열렸다. KRC/FLL 대회는 미국 MIT 공대 신입생의 20% 이상이 경험한 세계적인 로봇 축제다. 한국대회는 매년 1월 말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개최되며, 한국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와 미국 FIRST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를 통해 도전과제(Robot performance, Robot desing, Project, Core value)를 해결한 팀은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FLL 120여 팀, FLL Jr. 100팀이 참여했으며, 처음 출전한 수원의 스타랩 팀(지영환 다솔초 6학년, 송지훈 다솔초 졸이목중 1학년, 오지성 천천중 1학년, 김경찬 동신초 6학년, 김한구 대평초 5학년, 신휘섭 천천초 5학년, 최영재 중촌초 5학년, 김경호 명인중 2학년)이 Rising Star Award를 수상했다. 이 수상으로 스타랩 팀은 오는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칼스배드 LEGO Land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이번 세계대회는 KRC/FLL 대회에서 수상한 총 13팀이 출전하며, 수원에서는 유일하게 스타랩 팀이 출전한다. 김규태기자

김병욱, ‘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의 균형’ 정비방안 모색 나선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이 오는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자료 활용과 정보보호의 균형을 위한 신용정보법입법 공청회를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대해 데이터 경제로 전환되는 환경과 소비자 중심의 금융혁신을 조화롭게 하기 위한 법제 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청회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데이터경제로의 전환과 신용정보법 개정의 의의)와 금융연구원 서정호 선임연구위원(신용정보법 개정 시 금융권 영향)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동환 전무(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 이욱재 본부장(KCB 컨설팅사업), 김기태 팀장(파수닷컴 컨설팅사업), 김정선 부장(SKT 빅데이터 마케팅팀), 김민정 대표(크레파스 솔류션), 김태훈 대표(레이니스트), 고환경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이한진 과장(금융위원회 데이터정책과)이 함께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세계는 지금 데이터 시대로의 전환 중이라며 현재 계류 중인 신용정보법에 대해 여러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핵심은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조치된 가명정보의 개념을 명확히 하여 활용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이용 과정에 대한 안전장치 및 사후통제 수단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향후 비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마이데이터 산업 등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면 금융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탄탄한 개인정보 보호규제를 기반으로 한 금융분야 데이터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신용정보법 통과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고속도로를 구축하여 성장가능성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해인기자

정부, 급경사지 소교량 등 사고예방 위해 사전점검 실시

정부가 급경사지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6만여 개소 급경사지와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하여 18일부터 전국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7년(2012~2018년)간 급경사지 낙석붕괴 사고는 164건, 10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급경사지 사고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급경사지가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에 26.2%(43건), 계절적으로 강우 및 집중호우가 빈번한 우기철에 65.9%(108건)가 발생하므로 해빙기부터 급경사지 붕괴낙석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급경사지 1만4천325개소에 대하여 4월 19일까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전수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 지역의 소교량, 세천, 낙차공, 취입보, 농로, 마을진입로 등 전국 4만9천649개소의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하여 3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규모 공공시설의 유지 관리 상태, 기능에 영향을 주는 주변 장애물 현황 등을 확인하게 되며,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보수보강을 하고, 파손 정도의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또 소규모 공공시설로 미지정된 시설은 신규 지정하고, 재해 위험도가 높은 순위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여 순차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서철모 예방안전정책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붕괴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구 재난관리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발렌타인데이 맞아 평택, 오산, 화성에서 연인들 위한 공연 줄지어

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평택, 오산, 화성에서 연인을 위한 달콤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발렌타인데이 전날인 13일, 달달함의 대명사 어쿠스틱카페의 공연이 평택에서 펼쳐진다. 어쿠스틱카페의 명곡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등을 이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 연주그룹인 어쿠스틱카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 등 3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더인 츠루 노리히로는 일본 대표 뉴에이지 바이올리니스트로 30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룹명 답게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무대를 만든다. 이어 밸렌타인데이 당일 14일에는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렌타인 falling in love가 열린다. 공연은 에디킴, 정인, 엄주빈 밴드가 나와 재즈 음악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에디킴은 밀당의 고수, 이쁘다니까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일명 고막남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어 독창적인 음색과 감성을 지닌 국내 대표 가수 정인은 독창적인 음색과 감성을 가진 국내 대표 여성싱어인 정인은 2002년 리쌍의 1집 앨범 Rush의 객원보컬로 데뷔해 이후 여러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2010년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국내 가요계에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무대에서는 본인의 히트곡과 리메이크음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프랑스 국립음악원 몽트뢰 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엄주빈이 속한 엄주빈밴드가 여성 재즈보컬리스트와의 협연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화성 누림아트홀에서 2019올댓인디 커피소년 콘서트를 연다. 올댓인디시리즈는 누림아트홀에서 매회 다양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기획공연으로 2017년부터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올댓인디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를 여는 커피소년은 2010년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해 장가 갈 수 있을까, 이게 사랑일까,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칼로리 송, 행복의 주문과 같은 히트곡으로 꾸준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노래부터 솔로를 위한 위트있는 곡까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경구 기자ㆍ허정민기자

네이버 노조 단체행동 선언

버닝썬 홍보문 논란 "걱정하지 말라?"

클럽 버닝썬이 손님들에게 안심하라는 내용의 홍보문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마약, 성폭행 방조 의혹 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 버닝썬,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고 밝혔다. 해당 글과 함께 버닝썬 측이 루머에 강경대응할 방침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도를 캡처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버닝썬이 올린 홍보문이 논란이 된 건 각종 의혹이 명확히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이고, 인터넷에 유포된 성관계 동영상이 버닝썬에서 찍힌 것이 맞다고 인정한 하루 뒤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올린 입장문에서 "해당 폭행 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들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아무 근거 없는 소문들도 사실로 여겨져 유포된 것이 다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승리를 포함한 저희 버닝썬 직원 400명 가량은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버닝썬 대표로서 수사협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실을 밝혀낸 후, 잘못이 드러난다면 엄격한 처벌을 달게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클럽을 둘러싼 성폭행, 마약 의혹과 클럽-경찰 유착 의혹 등을 집중 내사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