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남시 일자리 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례는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지원을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시의 의지와 혁신안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안이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해 시민의 사회참여와 근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내 기업과 협력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 저소득 실업자ㆍ취약계층ㆍ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조례안을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예정된 하남시의회 제280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시행 시 일자리 창출 추진 전략과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과제, 고용촉진 등 우리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직접적 동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실업율(2018년 기준 2.5%)이 가장 낮은 도시를 목표로 공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안양시 만안구 안양 8동 명학 마을의 주거환경 여건이 뉴딜사업을 통해 대폭 개선된다. 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명학마을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ㆍ도비 등 166억7천여만 원을 들여 2021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명학초교 일대 10만5천여㎡다. 이곳에는 지하주차장(164면), 청년 임대주택인 두루美 하우스, 스마트 케어 하우스(어르신ㆍ유아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160가구에는 경관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하면 명학마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명학 마을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이 오는 20일 재개장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임시 휴장을 마치고 2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정장에 일부 남아있는 얼음을 제거하는 한편, 정상적인 경주 운영을 위한 최종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사리 경정장 수면도 빠르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만일에 있을 한파에 대비,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경정장 수면이 얼 위험이 감지되면 즉각 모터보트 조종술로 경정장 수면에 파도를 만들어 수면이 어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결빙된 부분은 쇄빙선과 모터보트를 이용해 얼음을 경주 수면 밖으로 내보낸 뒤 펜스로 막는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가평군이 공공도서관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북카페(휴카페)가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문을 연 한석봉 도서관을 비롯해 설악ㆍ청평ㆍ조종 등 4개 도서관에는 마음껏 독서하고 힐링하기 좋은 휴(休)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은 물론 주민 모두가 사용하기 좋은 휴게공간으로 꾸며진 북(휴)카페는 다양한 장르의 신간도서를 비치하고 일반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조성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서관별로 야외채광이 가능한 슬라이딩 도어와 청소년을 위한 스탠드 형 열람존, 테라스 담소장소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 개장한 조종도서관은 기존 지하 휴게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하고 협소했던 지하휴게실을 확장,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락함을 높였다. 또 다양한 장서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북월(Book Wall)형태로 도서를 비치해 동선과 공간의 조화로움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독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한석봉도서관 내에는 자연과 공간을 활용한 히든 정원 및 카페와 ㈜대교에서 프리미엄 키즈 아카데미 키즈잼(Kids JAM)가평센터를 오픈하는 등 기업이 함께하는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 내에는 책읽기 좋은 창가에 열람테이블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책바다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등 최첨단 정보화시스템이 구축됐다. 여기에 자체개발한 한석봉도서관 브랜드 디자인은 정부가 인정하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핀업 디자인 어워드 1위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이계숙 도서관 팀장은 휴카페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카페를 활용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휴식과 지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해외 장내파생상품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투자손실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은 해외 장내파생상품 거래현황 및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이같이 밝혔다. 해외 장내파생상품이란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되거나 유사 해외파생상품으로 지정된 선물옵션거래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해외 거래소는 CME Group(미국), Eurex(유럽), HKEX(홍콩) 등이 있고 유사 해외파생상품은 귀금속(금은 등), FX마진 등이 있다. 해외 장내파생상품(FX마진 제외) 투자현황 분석 결과, 국내 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 거래량은 2011년 1천100만 계약에서 2017년 4천500만 계약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 거래량은 국내 장내파생상품 개인투자자 거래량의 4.4%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 기준 국내 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거래 투자자수는 4만3천612명이며, 이중 대부분(93.6%)이 개인투자자들이다. 1인당 거래대금은 3만5천766달러(2011년) 5만1천724달러(2013년) 4만3천872달러(2015년) 3만8천778달러(2017년)로 소폭 감소했다. 이들은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투자손실을 봤다. 매년 손실계좌수가 이익계좌수보다 최소 2배 이상이었다. 손실계좌수/이익계좌수의 값은 3.0(2015년) 2.7(2016년) 2.5(2017년) 2.1(2018년 1분기)로 나타났다. 거래손익은 △1억1천200만 달러(2015년) △1억2천만 달러(2016년) △7천400만 달러(2017년) △8천700만 달러(2018년 1분기)이다. 2018년 말 기준 장내 파생상품 중개가능 증권사선물사는 50개사이나, 국내 투자자에게 해외 장내파생상품을 중개하는 국내 증권사선물사는 14개사다. 국내 증권사선물사와 해외 장내파생상품 중개계약을 체결한 FCM은 34개사이며, 이중 6개사가 65.0%를 중개했다. 한편, FX마진 시장 건전화조치(2011년 12월) 이후 국내 투자자의 FX마진 거래규모 및 1인당 거래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개인투자자는 해외 장내파생상품과 마찬가지로 투자손실이 지속했다. FX마진은 이종통화(예: EUR/USD)간 환율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외국환 거래의 일종이다. 금감원은 해외 장내파생상품(FX마진 포함) 거래시 인가를 받은 국내 투자중개업자(증권사선물사)를 통해 거래해야 하며, 유사무인가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개인투자자가 해외시장의 구조 및 특성, 투자위험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 등을 통해 투자자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오는 1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수원지검 형사1부(김욱준 부장검사)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김 전 수사관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청와대 특감반에서 일하다 검찰로 복귀 조처된 뒤 해임된 김 전 수사관은 특감반 근무 당시 특감반장과 반부패비서관, 민정수석 등 '윗선' 지시에 따라 민간인 사찰이 포함된 첩보를 생산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지난해 12월 19일 김 전 수사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은 김 전 수사관의 통화 및 이메일 기록을 확보하고, 서울중앙지검 사무실과 용인시 자택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등 제반 수사를 마치고 소환 조사를 결정했다. 검찰은 김 전 수사관을 상대로 이번 의혹 제기와 관련한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가 폭로한 내용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지 법리 검토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동아오츠카가 오로나민C의 새로운 얼굴로 가수 겸 탤런트인 헨리(30)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헨리가 보여준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오로나민C의 젊은 고객층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 2019년 한 해 헨리와 함께 생기충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로나민C는 올해 발매 5주년을 맞아 기존의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2030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로나민C는 2015년 시장 진출 이후 식음료업계 최초로 팬클럽 오로나민C볼단 창단식까지 개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준철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헨리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오로나민C와 만나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소구점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로나민C는 올해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과 SNS를 통한 색다른 소통 기회 등을 마련해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인천 중구는 영종용유지역이 영종국제도시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정확한 도로정보를 제공과 동시에 영종국제도시 라는 명칭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도로 표지판 정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10월 영종국제도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에 진출입하는 주요 도로를 관리하는 서구, 연수구, 인천대교(주) 등 도로관리청과 도로 표지판 정비를 위한 협의를 추진했다. 또한, 구가 관리하는 주요도로의 표지판을 변경하기 위한 공사를 이달부터 실시할 방침이며, 제3경인고속화도로 등에도 도로 표지판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스몸비(스마트폰 + 좀비의 합성어)에 의한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구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원도심 횡단보도 42개소 바닥에 횡단보도 스마트폰 사용 주의를 위한 홍보를 부착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명칭 변경에 따라 정확한 도로 정보 제공을 위한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요 횡단보도에 스마트폰 사용 주의 홍보물을 설치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대학 신입생을 위한 2019년 강화장학관(서울) 신규 입주생 선발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개 추첨을 통해 신규 입주생 50명이 선발됐다. 군은 장학관 입사 투명성을 위해 학부모들의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또 특례로 도서지역 대학원생과 일반대학생 등 구분 선발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가구, 도서지역 거주자에 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했다. 탈락자도 예비입사 후보자로 등록, 중도 퇴사자가 있으면 입주할 수 있게 관리케 했다. 강화장학관은 1인 1실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로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지역 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재 영등포에 있는 장학관에 이어 강북권역에 제2장학관을 추진 중이라며 제2장학관이 개관하면 더 많은 학생의 안정적 학업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의 인프라 확충 및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조 8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강화군은 지속가능한 군의 발전 청사진이 포함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이 접경지역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온 군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변경안이 이번에 심의회를 통과하면서 군은 국비 1천30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총 14개 사업에 사업비는 2030년까지 2조 803억원(국비 2천537억원, 지방비 1천350억원, 민자 1조 6천917억원)이 투입된다. 애초 계획 중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강화 해안순환도로 연결사업,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구축사업과 군에서 추진하는 서도연도교 건설사업,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 교동 동서평화 도로 구축사업, 강화 갯벌생태 복원사업 등에서 국비 1천229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양사면 산이포구 복원사업 98억원(국비 54억원, 지방비 44억원), 폐교시설 활용 문화재생사업 40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20억원) 등에서 국비 74억원을 확보했다. 계획 확정에 따라 군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문화시설 조성 사업 등으로 접경지역의 주민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계획 확정에 따라 군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문화시설 조성 사업 등으로 접경지역의 주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 등 행정절차 및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