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11일 오후 경기남부청 1회의실에서 수사부서 지휘요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경렬 청장을 비롯해 김헌기 2부장, 지방청 수사, 형사, 사이버, 과학수사과 과ㆍ계장과 도내 全 경찰서(31개) 수사ㆍ형사과장 등 총 76명의 경기남부청 수사부서를 지휘하는 모든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9년 수사경찰의 정책방향과 올 상반기 예정된 3ㆍ13 동시조합장 선거사범 단속과 강력범죄 및 생활주변폭력배,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사이버성폭력, 생활적폐 등 부패범죄 단속을 비롯한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형소법 개정 입법 등 수사구조개혁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변호인 참여 실질화 등 수사과정에서 인권보호와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개혁과제들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현장점검과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휘모기자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오세홍)는 11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사랑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교도소는 이날 연무관 앞에 헌혈버스를 불러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했다. 이날 단체헌혈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교정공무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세홍 소장은 헌혈행사에 참여한 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단체헌혈 외에 지역 독거노인 지원활동, 장학사업, 복지시설후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한강 상류에 산다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각종 규제로 중첩된 지역의 아려운 실정을 군민 앞에서 토로한 뒤 동부권 7개 지자체 연합해 규제개혁 나설 것임을 천명하고 나섰다. 특히, 20년간 성과 없이 운영되고 있는 특수협에서도 탈퇴를 선언했다. 정 군수는 11일 오전 10시 단월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20년 동안 자구수정 하나 없이 규제만 일삼는 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탈퇴를 선언하면서 동부권 7개 지자체와 연대, 새로운 아젠다를 설정한 뒤 규제 개혁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농업진흥지역규제개혁을 요구하는 한 군민의 질문에 답하면서 상류 지역에 산다는 것이 이렇게도 고통스럽고, 변변한 기업 하나 공장 하나 없는 게 양평의 현실이다. 양평 군민은 20년 전부터 논밭에 뿌려지는 비료나 농약까지 자제하며 자정 노력을 해왔는데 20년 전에 만들어진 한강법은 자구 수정 하나 없이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장관의 특대고시까지 덧붙여져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양평의 어려운 현 실정을 토로했다. 정 군수는 이에 따라 최근 특수협에 양평군은 탈퇴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탈퇴 이유는 특수협이 지난 20년 동안 규제개혁에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군수는 지난번 청와대 회동에서 규제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환경부, 국토부, 청와대, 양평군 4자 간 거버넌스 정책팀을 가동하기로 합의했지만, 부처의 국장이 세 번이나 약속을 어겼다. 이는 전면전을 예고하는 것이다며 강한 어조로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정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 행사가 끝나는 대로 경기 동부권 7개 자치단체와 연합해서 대정부 투쟁의 새로운 아젠다를 설정하고 정부와 강하게 파이팅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다나재단의 뇌 주도 동맹(The Dana Alliance for Brain Initiatives, DABI) 회원으로 선출됐다. DABI는 뇌와 관련된 연구의 대중적 정보 제공과 교육을 위해 지난 199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DABI가 주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는 뇌인식주간(Brain Awareness Week)이 있다. 회원으로는 38개국 600명이 있으며, 15명의 노벨상 수상자도 포함돼 있다. 백남종 교수는 대한민국의 특성에 맞춘 뇌신경과학 연구와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이러한 성과들이 결과적으로 인류의 건강과 전체적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여주 가남농협 김지현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4차 산업혁명 대응과제 추진 우수상과 지도사업대상을 포함해 자랑스러운 조합장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조합장은 지난 7일 중앙본부 정례조회에서 열린 이달의 자랑스러운 조합장 상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농협중앙회가 매월 전국의 농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조합장 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업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협동조합 역할 확산에 이바지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지현 조합장은 가남농협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와 응원으로 이번 상을 준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가남농협이 되고자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천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에 정원진(55) 현진측량 대표가 위촉됐다. 신임 상임 부회장 위촉은 지난 1월 이천시체육회 윤두진 전임 수석부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체육회 부회장단의 추대로 이뤄졌다. 정원진 상임 부회장은 이천경찰서 청소년지도 위원장 및 선도심사 전문위원, 교통경비과 교통심의위원, 이천중앙라이온스 이사 등으로 활동하는 등 이천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정원진 상임 부회장은 앞으로도 이천시체육회 임직원 및 이천시민과 함께 이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김포시는 생활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19일까지 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시설물은 최근 사고발생 시설 및 국민관심분야, 중앙부처에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총 150여개 시설물이다. 그간 대진단 점검대상 시설은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으로 구분해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민ㆍ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하고 점검실명제 확대와 점검결과 공개를 위한 법제도 정비를 통해 점검결과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최근 이같은 변화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추진 및 부서장의 관심도 제고로 형식적이지 않고 내실있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건축ㆍ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안전점검 체계, 법ㆍ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분야에 대한 신고 및 제안을 동시에 접수받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는 동시에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고 추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민?관 합동점검 운영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없는 안전도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상습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하남시 선동나들목(IC) 확장ㆍ개선공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선동IC를 확장ㆍ개선하기 위해 늦어도 이달 안으로 설계용역을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방향 선동IC는 출ㆍ퇴근 시간대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병목현상의 해소를 위해 기존 서울방향 연결로를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차로 기하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설계ㆍ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3월 개통한다는 목표다. 하남=강영호기자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최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2018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2018년도 한 해 동안의 기관운영 실적을 포함한 연구내용 공유와 함께 2019년도 연구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분야 공무원과 시의원, 고양시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정연구원 박종혁 부원장의 사회로 남북관계, 여성인권, 신산업 및 일자리, 복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의 삶과 직결된 연구과제 8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정연구원이 지난 한해 적은 인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연구실적을 내줘 감사드린다. 이러한 연구성과가 정책에 연결돼 시민의 삶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정연구원의 주인은 고양시민이다. 2019년도 시정연구원은 언제나 시민과 밀접한 거리에서 연구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한해 고양시정연구원은 연구과제 총 15건 완료, 간행물 21건 완료, 세미나 및 포럼을 13회 개최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고양시정연구원의 연구보고서는 고양시정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코스피가 5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올랐다. 1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8(0.17%)포인트 오른 2,180.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4.37(0.65%)포인트 오른 733.4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둔 관망세 등에 따른 2일째 외국인 순매도 등 영향으로 장중 2,170선을 밑도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외국인 매도 폭이 축소되며 2,180선 회복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576억 원어치를, 기관이 740억 원어치를 던졌다. 개인은 1천14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5조 1천억 원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1.5%, 운수 장비 +1.1%, 의약품 +0.9%, 전기전자 +0.6% 올랐다. 코스닥은 미국 biotech 지수 상승(+0.6%) 등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제약 관련주 강세로 하루 만에 상승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이 35억 원어치를, 개인이 23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43억 원어치를 팔았다. 거래량은 3조 7천억 원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2.3%, 운수 장비부품 +2.2%, 유통 +1.1%, 인터넷 +0.9% 등이 올랐다. 한편, 원화는 1,124.7원(+0.8원, +0.1%)으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달러인덱스 96.6p(+0.0%)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WTI)는 52.72$/b(+0.2%)이다. 리비아 공급 차질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