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서울 강화장학관 입주생 공개 추첨

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대학 신입생을 위한 2019년 강화장학관(서울) 신규 입주생 선발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개 추첨을 통해 신규 입주생 50명이 선발됐다. 군은 장학관 입사 투명성을 위해 학부모들의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또 특례로 도서지역 대학원생과 일반대학생 등 구분 선발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가구, 도서지역 거주자에 대해 일정한 혜택을 부여했다. 탈락자도 예비입사 후보자로 등록, 중도 퇴사자가 있으면 입주할 수 있게 관리케 했다. 강화장학관은 1인 1실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로 월 1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지역 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재 영등포에 있는 장학관에 이어 강북권역에 제2장학관을 추진 중이라며 제2장학관이 개관하면 더 많은 학생의 안정적 학업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인천 강화군, 접경지역 발전위해 2030년까지 총 2조800억 투입된다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의 인프라 확충 및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총 2조 8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강화군은 지속가능한 군의 발전 청사진이 포함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이 접경지역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온 군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변경안이 이번에 심의회를 통과하면서 군은 국비 1천30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총 14개 사업에 사업비는 2030년까지 2조 803억원(국비 2천537억원, 지방비 1천350억원, 민자 1조 6천917억원)이 투입된다. 애초 계획 중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강화 해안순환도로 연결사업, 서해 남북평화 연도교 구축사업과 군에서 추진하는 서도연도교 건설사업,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 교동 동서평화 도로 구축사업, 강화 갯벌생태 복원사업 등에서 국비 1천229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양사면 산이포구 복원사업 98억원(국비 54억원, 지방비 44억원), 폐교시설 활용 문화재생사업 40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20억원) 등에서 국비 74억원을 확보했다. 계획 확정에 따라 군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문화시설 조성 사업 등으로 접경지역의 주민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계획 확정에 따라 군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문화시설 조성 사업 등으로 접경지역의 주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협의 등 행정절차 및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눈이 부시게' 김혜자 "생전 처음 해보는 연기였다"

배우 김혜자가 '눈이 부시게' 속 김혜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설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혜자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는 제가 생전 처음 해보는 드라마였다. 어떤 드라마와도 비슷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김혜자는 극중 몸은 70대이지만 영혼은 25세인 '김혜자'로 변신한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한순간 늙어버린 '김혜자'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자는 "너무 새로운 드라마를 하게 돼 설렜다. 소설에서도 본 적이 없었고, 실제로도 불가능한 일이라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했다"며 "하지만 감독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저를 믿고 하라'고 하더라. 정말 감독님이 설명해주면 잘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동안 드라마를 많이 했지만 생전 처음 해보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여러분이 드라마를 보시면 자신의 일생과 견주어 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를 생각하실 수 있다"며 "저는 연기를 하면서 김혜자라는 여자의 일생을 살았다. 아마 드라마가 끝나도 끝날 것 같지 않다"며 진한 여운을 드러냈다. '눈이 부시게'는 오늘(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

'눈이 부시게' 한지민 "띠동갑 남주혁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

배우 한지민이 배우 남주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남주혁은 "늘 항상 떨리고 설렌다"며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지민과 함께 호흡을 해서 너무 행복했고, 또 잘 대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무려 12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나는 남주혁과의 연기에 대해 "현장에서 촬영할 때는 후배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많이 의식을 안 하고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지민은 "그동안 많은 선배님들이 제가 현장에서 편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며 "저 또한 남주혁이 어려서 불편해할까봐 서로 노력한 부분이 있다. 선배, 후배 느낌보다는 같은 상대역으로, 동료로 대한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늘(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