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연암학원 안양예술고등학교 제8대 신임 황영남(59ㆍ사진) 교장이 취임했다. 안양예고는 4일 오전 11시 안양예고 연암홀에서 2019학년도 신임 황영남 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영남 신임 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안양예고를 창의적인 글로벌 예술인의 양성에 학교운영의 비전을 두고, 융합적 예술교육과정 운영과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인재 양성 그리고 국제교류 활성화와 수월성 교육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예술고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의 체계화와 함께 진로ㆍ진학과 사교육비에 대한 걱정을 없애주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교장은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교직원이 먼저 학생들을 위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하며, 전문적인 교육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교육자상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양예고가 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예술교육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황영남 교장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삼량중고, 서울세종고, 영훈고 교장을 지냈고 국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 교과부 대학입학사정관제 정책위원, 국무총리실 교육개혁협의회 민간위원, 대통령실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현숙기자
사람들
강현숙 기자
2019-03-04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