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업무협약 체결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과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최명호)이 ‘평화문화’의 의미와 가치 확산 및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아트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화문화’의 의미와 가치 발굴 및 계승, 창조라는 공동의 기관 경영목적에 따라 ▲상호 홍보 등의 제반분야 지원 ▲특별전, 기획전 등 전시분야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김포문화재단은 평화문화의 가치를 확산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의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김포문화재단이 지난해 개최했던 ‘백두대간사진전, 로저 쉐퍼드’ 기증 작품들과 전시자료를 대여하기로 했으며 전시는 목포에 소재한 기념관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양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 위한 특화사업 운영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김정연 센터장)는 13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49곳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위한 특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편식 예방과 과일과 친해지기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팜팜팜(농장체험), 당당하게 튼튼하기(쿠킹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팜팜팜은 지역 농장인 209팜(양주시 칠봉산로 228번길 102)에서 앵두, 살구, 자두, 배 등 열매를 직접 수확하고 ‘당당하게 튼튼하기’를 통해 해당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직접 과일피자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한다.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유아기는 성장발달과 함께 기본적인 생활행동 양식 등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때 좋은 식습관을 습득할 수 있는 지도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 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사 없이 단체급식을 하던 어린이집 등 150곳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 관리, 어린이 방문교육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해주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제25회 의왕시청소년종합예술제 성료

제25회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10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의 감수성과 다양한 끼를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예술제는 음악(한국음악, 락밴드, 대중음악개인, 합창)을 비롯해 무용(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댄스), 사물놀이 등 3개 부문 10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의왕지역 초ㆍ중ㆍ고교생 42개 팀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끼와 재능을 뽐내며 뜨거운 경연을 펼친 예술제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학교장, 주민, 학부모 등이 참여해 박수와 성원으로 참가청소년을 응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종합예술제를 통해 문화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청소년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을 위해 연 51억 원의 청소년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악독주 부문에 참가한 초등부 이도윤 학생(의왕 덕성초)이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중등부 이수정 학생(모락중), 기악합주 부문 초등부 소금동아리(의왕 덕성초)와 의왕덕성초 사물놀이 동아리ㆍ덕장중 난타 동아리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오하람 학생(부곡초)과 송예랑 학생(고천중)이 한국무용독무, 김혜민 학생(모락고)이 현대무용 독무, 이정민 학생(의왕중)이 발레 독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락밴드부문은 ‘바람소리 하나’(덕장중, 락밴드 중등부), ‘데이즈’(모락고, 락밴드 고등부)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중음악 부문은 김규리(의왕중, 중등부), 정유리 학생(백운고, 고등부), 댄스 부문은 ‘크레이티브’(갈뫼중)와 ‘스틸’(모락고)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입상자는 2017년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의왕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삼성전자, 카를로스 슬림 재단과 '멕시코 사회공헌' 활동 나선다

삼성전자가 중남미의 열악한 교육, 의료, 고용 환경 개선 등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 재단과 협력해 멕시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카를로스 슬림 재단(Carlos Slim Foundation)과 최근 멕시코시티의 소우마야(Soumaya) 박물관에서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의 조홍상 상무와 카를로스 슬림의 아들인 마르코 안토니오 슬림(Marco Antonio Slim Domit)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멕시코 내 저소득층 유아의 예방접종 이력을 디지털화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그동안 예방접종 이력이 수작업으로 기록되다 보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의료 혜택을 제때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카를로스 슬림 재단은 멕시코 보건부와 협업해 NFC 리더가 내장된 삼성전자 태블릿 1천대로 저소득층의 예방접종 이력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세부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멕시코 내의 10만여 명의 유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멕시코 통신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텔셀(Telcel)을 소유한 카를로스 슬림의 재단과 사회봉사 협력을 체결함으로써 현지 사업 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르코 안토니오 슬림은 “이번 협력은 멕시코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예방접종 이력의 디지털화로 관련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멕시코법인의 조홍상 상무는 “올해까지 멕시코 현지의 260여 개 보건소, 54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현지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