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일 일자리정책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오산시 일자리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정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2017년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의 부문별 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해 실ㆍ국별로 추진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지난 1일 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일자리 100일 계획’을 중심으로 오산시 일자리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새 정부 일자리정책에 맞춰 ‘일자리 만들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실?국장이 참여하는 일자리대책추진단을 꾸렸다. 추진단은 정부의 일자리 추진상황에 맞춰 대응전략 마련과 일자리 만들기 추진상황 점검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일자리책임관을 맡은 경제문화국장은 각 부서 일자리 만들기 실무협의를 주관하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해 실적을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과 유망 중소기업 유치, 내삼미동 안전산업 클러스터 구축,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등을 통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8일 세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일 원당초등학교까지 ‘미세먼지 대응요령 방문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위해성, 생활 속 건강관리 요령을 습득하게 되며,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체험교육도 받는다. 보건소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하반기까지 방문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이 많은 보육시설, 노인정 등의 시설 현장방문 교육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적 문제이나, 대응 요령을 잘 숙지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최근 제주, 부산, 울산, 전북 등 전국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축방역 상황실을 재가동하는 등 AI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닭 사육농장 4곳(6만수)과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에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자진신고를 받아 확인 중이며, 방역 준수사항 지도 및 수매·도태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가금 사육농가는 예찰·소독을 실시하고, 가금 농가와 축산 관련 종사자들에게 문자 발송,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해 방역 준수사항을 홍보하며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색시장에 대해서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와 합동으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및 소독실시 여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가금 사육 가정을 중심으로 AI가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오산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AI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가평경찰서는 12일 회의실에서 정두성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파출소장, 송재무 가평군 노인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캡틴시니어스 발족식을 가졌다.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범죄예방을 위해 가평군 복지회관 소속 65세 이상 20여 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캡틴시니어스는 6개 팀으로 나눠 가평읍과 청평면 지역 어린이 통학로 확보, 관내 빈집 및 폐가 등 청소년 탈선장소의 순찰활동, 홀로사는 어르신 가정에 방문 등 각종 재해 및 사건,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날 발족식을 가진 캡틴시니어스는 관내 지리 및 여건에 익숙하고 주민들과 잦은 접촉을 통해 각종 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통해 안전한 가평 만들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을 점검한다.대상은 지주이용간판,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 현수막게시대, 벽보판 등으로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인구밀집지역 및 고층건물, 노후 건물 중심으로 진행한다.시는 담당 부서와 전문업체로 점검반을 꾸려 옥외광고물 용접상태 이상 유무, 전기배선 노후와 파손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양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7년 감동깔끄미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감동깔끄미사업단은 관내 버스정류장 등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에서 총 2억 원을 투입, 관내 거주 중인 만 60세 이상으로 경제능력, 참여적극성, 일하려는 의지와 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155명의 어르신을 선발했다. 이들은 1일 3시간씩 월 9회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무더운 여름 건강에 유의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 제공해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총 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거리환경개선사업, 어린이 사랑봉사단, 금연홍보 도우미, 학교급식 도우미 등 총 14개 노인 일자리 사업, 6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연천군은 내년 6월 2일까지 1년 동안 한시적으로 불법 전용 산지에 대해 양성화한다고 8일 밝혔다.농지원부 등본 등 농지취득 자격이 있으면 지난해 1월 21일 기준(이전) 3년 이상 경작해 온 전·답· 과수원(임산물 제외)에 대해 산지 전용 행위제한, 허가기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등에 적합한 경우인지 확인하고 항공사진, 현지조사 등의 방법으로 심사 후 용도에 맞게 지목 변경이 가능하다. 단, 공소시효(보전 산지 7년 준보전산지 5년)가 지나지 않는 산지는 별도의 사법처리 대상이고, 다른 법률에 저촉되면 지목이 변경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임시특례법으로 불법 전용 산지 소유주가 산지로 복구하기 곤란하고, 이미 농지로 사용하고 있는 농지에 대한 재산권 보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 기자
성남시새마을회는 12일 오전 7시30분부터 수정구 태평역 사거리 일대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한 자녀 더 갖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출산율 저하로 인구절벽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출산율 높이기 인식 제고 활동과 출산에 따른 성남시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유인물을 배포해 아이 탄생축하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을 비롯해 최만식 시의원과 전형수 수정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 민관이 함께 추진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염동준 회장은 “오늘날 저출산으로 인한 세대 간 단절과 국가혼란은 먼 미래의 것이 아니라 목전의 현실임을 알고 출산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우리 성남시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시새마을회는 지난달 18일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발대식을 했으며, 출산 가정에 대한 출산꾸러미 증정과 지속적 계몽활동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부천시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서부지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장 개척에 참가할 기업 15개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시장개척단은 해당 지역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통해 제품 홍보, 구매 상담과 계약 등을 진행해 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항공료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제공, 현지 교통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과 알선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 항공료 50%와 체재비를 부담한다. 파견 기간은 오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다.참가 지역별 유망 품목은 미얀마(양곤)는 건설장비, 케이블, 의약품, 대형부품, 제동장치 등이고 베트남(호찌민)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소형가전, 완구류 등이다.신청서와 함께 주요품목 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ㆍISO 등 국내·외 인증서, 벤처기업 지정서, 전년도(2014~2016) 표창 등 증빙서류를 부천시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또는 비즈부천(www.bizbc.or.kr) 등을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통상진흥팀(032-625-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12일 방송될 KBS2 ‘제보자들’ 31회에서는 마을길을 둘러싼 주민과 땅 주인간의 갈등과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식 치료방식으로 불거진 의학 논쟁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