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와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일보와 경기도의료원은 12일 오전 경기일보 중회의실에서 ‘경기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최성일 상임이사, 최종식 기획관리실장, 정근호 편집국장, 이선호 문화부장 등 경기일보 임직원과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 김용숙 안성병원장, 김왕태 의정부병원장, 김현승 파주병원장, 오수명 포천병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조미숙 도의료원 운영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도의료원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경기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민 건강증진 캠페인 추진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사업 추진 ▲인적 자원에 대한 상호교류 및 정보교류 ▲대외 교류 시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도의료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포함해 국민건강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앞장서왔지만, 의료기관으로써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도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병욱 도의료원장도 “공공의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경기일보와 함께 앞으로도 도의료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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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연 기자
2017-06-12 20:52